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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측, 직원 괴롭혀 쫓아낸 뒤 스톡옵션 강제 취소시켰다 고소당해

2025년 6월 6일 한국경제신문의 <'해프닝' 자신하던 방시혁…왜 사기적 부정거래로 발목 잡혔나> 기사에서 “또다른 초기 임원인 채 전 이사에게 부여한 스톡옵션은 취소시켰다. 의무 재직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퇴사했다는 이유다. 채 전 이사는 ‘회사가 비자발적인 퇴사를 유도했다’며 하이브 측과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는 대목이 나온다. 하이브에서 리스크매니지먼트를 담당한 채은 이사의 사례다. 채은 이사는 해당 기사를 자신의 스레드 계정에 올려놓고 “잘못한 것에 대한 처벌이 있기를 바란다.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없도록, 2017년 12월에 나를 회사에서 쫓아냈다”고 밝혔다. 채은 이사가 설명한 방시혁 측의 직원 내쫓기는 심각한 수준의 직원 괴롭히기 및 왕따몰이 수준이었다. 채은 이사는 “부사장도 저를 불러서 구두로만 퇴사 종용하고 나가라고 하지, 문서나 이메일, 메신저는 절대 사용하지 않더군요. 아마 기록을 남기지 않으려고 조심했던 것 같습니다”라고 설명한다. 또한 “저를 이유 없이 혼내고 소리 지르고... 불만스러워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몇 번 따로 불려가서 선생에게 혼나듯 지적 받았습니다. 그 다음엔 관련 미팅에도 저를 부르지 않고, 제 팀에 새

방시혁, 2017년부터 일사천리로 빅히트 상장 성공, 언제 "상장않겠다' 입장 바뀌었나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 최근 하이브 방시혁 의장 측의 언론플레이용 기사가 난무하고 있다. 기존 투자자들에게 “상장 의사가 없다”고 밝힌 뒤 자신의 측근들이 만든 펀드에 주당 3만원대 헐값에 팔게 하여 상장 뒤 무려 10배의 차익을 올린 주식거래 사기에 대해 하이브의 편에서 변명성 기사가 나오기 시작한 것. 방시혁 의장이 자신의 측근 펀드 뿐 아니라 다른 펀드에게도 같은 조건을 내세웠다는 것이다. 그 조건이란 2023년 전에 상장을 할 것이고, 상장에 성공하면 30%의 차익을 본인이 갖겠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방시혁 의장에게 “상장 않겠다”는 말을 들은 기존 투자자나 직원들은 다르게 설명한다. 2023년 안에 상장하겠다는 제안을 받은 바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일본의 자니스 혹은 한국의 유한킴벌리처럼, 비상장 상태로 주주들의 간섭을 받지 않고 경영하겠다는 의사가 확실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들은 할 수 없이 방시혁 측근 펀드들에 보유주식을 헐값에 넘기던지, 혹은 스톡옵션을 포기하고 현금 보너스를 받게 되었다. 만약 방 의장이 “2023년안에 반드시 상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면, 이들이 주식을 포기했을 가능성은 없다. 증권가 상장 절차 전문가 L씨는 “

[뉴탐사 단독] 검찰, 구속자 가족에 "추석 음식 반입" 제안... 송영길 겨냥 회유 녹취 공개

[편집자주] 이 기사는 뉴탐사 측과 특약으로 뉴탐사의 기사 '검찰, 구속자 가족에 "추석 음식 반입" 제안... 송영길 겨냥 회유 녹취 공개'를 그대로 전재하는 것입니다.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대의원들에게 현금 봉투를 돌렸다는 의혹으로 시작된 '민주당 돈봉투 사건'. 검찰은 송영길 전 대표가 당 대표 선거 과정에서 금품을 살포했다며 2023년 대대적 수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검찰이 구속된 핵심 인물의 가족을 상대로 노골적인 회유를 시도한 정황이 담긴 녹취 파일을 단독 입수했다. 녹취에는 서울중앙지검 수사관이 송영길 전 대표의 정무조정실장이었던 박용수 씨의 배우자에게 전화해 검찰청 특별 면회와 추석 음식 반입 등 불법적 편의 제공을 미끼로 협조를 요구하는 내용이 생생히 담겨 있다. 구속 2개월 시점에 가족 접근... "검찰청에서 시간 제한 없이 면회" 2023년 9월 13일, 김 모 검찰 수사관이 박용수 씨 배우자에게 처음 전화를 걸었다. 박 씨는 7월 구속 기소된 후 2개월째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었다. 당시는 이재명 현 대통령(당시 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되기 직전으로, 검찰이 야당 지도부를 동시에 겨냥한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던

미국 前 부차관보 “김민석 조카들은 미국을 떠나 중국에서 유학해야”

미국 에너지부 부차관보를 지낸 바트 마르코이스가 극좌·반미인사인 김민웅의 자녀들이 미국을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민웅은 김민석 국무총리의 친형으로, 이재명 정권 출범 이전부터 반미·반일·친중 운동에 헌신해 왔다. 마르코이스 전 부차관보는 최근 유튜브 채널 ‘NNP뉴스’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국무총리의 형이 아들과 딸을 미국에서 유학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그가(김민웅이) 서울에서 미국을 비판하는 동안 그들은 미국 시민권을 신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르코이스 전 부차관보는 김민웅 자녀들의 비자가 취소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미국을 반대하는 자들, 즉 우리의 적들은 이곳에 들어오도록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언급, 김민웅 가족을 미국의 ‘적’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김민웅의 가족들이 미국에서 부동산을 구입하도록 허용되어서도 안 되며, 디즈니월드나 디즈니랜드를 방문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마르코이스 전 부차관보는 “그들은 중국에 가야 한다(Let them go to China)”라며 친중반미 인사들은 미국이 아닌 중국에서 유학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김민웅 등 친중반미 인사들에 대해 강력한 금융제재를 가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

변희재 "홍준표의 가짜 박정희 동상 치워라", 대구시 "검토 및 추진하겠다" 답변

지난 9월 11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가 국가보훈처 권오을 장관에게 보낸 “동대구역의 홍준표를 닮은 가짜 박정희 동상을 치워주십시오” 공문에 대해, 대구광역시에서 “대구광역시 박정희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심의나 내부 검토 등을 통하여 적절하게 추진하겠다”는 회선서를 보내왔다. 변희재 대표는 올 1월, 네이버 ‘변희재의 진실투쟁 카페’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카페는 보수 성향의 노선으로서, 박정희 대통령을 폄훼하거나 의도적으로 보수 대권주자 홍준표 시장을 음해해야 할 정치적 이유가 없다. 약 4일간 221명이 투표하여, 194명이 해당 동상이 홍준표 시장을 닮았다는 의견을 냈다. 박정희 대통령을 닮았다는 의견이 12건, 15표로, 무려 87.8%가 홍준표 시장을 닮았다는 의견이었다. 최근 동대구역의 가짜 박정희 동상 존폐 문제로 좌우 단체가 극심하게 대립하고, 수시로 동상 훼손 사건도 벌어지고 있어, 변 대표는 “홍준표 개인의 탐욕으로 비롯된 동상 사기극에 왜 국민들이 분열하고, 박정희 대통령이 모욕을 당해야 하는가. 정부 당국은 당장 여론조사나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가짜 동상을 치우고, 홍준표와 이상태 작가에 손해배상 청구를

궁지 몰린 김한수와 SKT, 9년이 지나 "태블릿 계약서 내 필적 아니다" 말바꾸기

태블릿 진실 규명을 바라는 미디어워치 독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9월 29일 서부지법 형사 제12부에서 열린 SKT 계약서 위조 관련 김한수 증인신문에서 충격적인 반전이 터져나왔다. 그간 9년 내내 검찰, 특검, 재판에서 “태블릿 계약서 1페이지는 내 필적이니 내가 쓴게 맞다”고 일관적으로 인정해 온 김한수가, 이제와서 “내 필적이 아니다”고 180도 다른 입장을 취한 것이다. 미디어워치 측은 이를 예상했다. 역시 계약서를 김한수가 썼다고 인정하던 SKT가 민사재판에서 돌연 “김한수의 필적이 아니다”고 입장을 번복한 것이다. 그리고 서부지법 재판에서 김한수도 공판검사도 모두 SKT 측이 지적한 ‘김한수’의 ‘ㅎ’ 의 필적이 다르다고 앵무새 같은 주장을 했다. 상식적으로 SKT와 김한수, 검찰까지 공모, 서로 상의하지 않고는 나올 수 없는 장면이다. 이미 김한수의 직원 김성태가 7월 21일 서부지법 증언에서 “2012년 6월 22일, 태블릿 계약서 작성 현장에 김한수는 없었다”고 확인하면서, SKT와 김한수, 그리고 검찰의 태도 변화 및 말맞추기, 증거인멸은 충분히 예상됐었다. 그러나 이제와서 김한수가 애써 자신의 필적을 부정한다 해도, 계약서 위조범죄 혐의가 사

변희재 “엄철‧송중호‧윤원묵 판사 구속수사” 공수처에 추가 의견서 제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가 JTBC 태블릿 명예훼손 항소심 재판부(엄철, 윤원묵, 송중호)를 구속수사하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에 발송했다. 변 대표는 29일 ‘공수처에 보내는 추가 의견서’를 통해 “법원은 무차별적으로 증인과 증거신청을 기각하고, 피고인신문 기회까지 박탈했다”며 “이는 검찰·특검·SKT·JTBC 등 태블릿 조작 세력과 유착 및 공모, 은폐 시도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앞서 그는 지난 6월 공수처에 “엄철, 송중호, 윤원묵 판사의 항소 4-2부는 SKT계약서 위조의 공범이자 핵심 증인 김한수에 대한 증인심문을 무작정 취소시켰다. 이에 엄철 판사에 대한 기피신청을 했지만 또다시 셀프 기각하며, 재판을 강행해 피고에게 무작정 유죄선고를 내리고 SKT에 면죄부를 주려 하고 있다”며 해당 판사들을 구속 수사하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 변희재 대표는 추가 의견서에서 “JTBC 태블릿 관련 검찰 특수본과 본인을 구속기소한 홍성준 검사는 최서원이 데스크톱 컴퓨터를 통해 메일을 보내고, 이를 제3자가 해당 태블릿을 통해 수신한 증거들을 은폐, 즉 당시 검찰은 태블릿을 최서원이 사용한 것이 아니라는 점

주가사기 방시혁, 미국 법인의 불법비자금·역외탈세도 국세청 조사하나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 1조 2천억원대 주식 사기 건으로 경찰과 금감원의 수사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하이브 미국 법인 관련 역외 탈세 건으로 서울국세청 조사 4국의 조사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애초에 국세청은 방시혁과 그 측근펀드들이 주식 사기거래 중 세금 탈루 건을 조사였는데, 그 과정에서 미국 법인의 역외 탈세 건의 혐의도 잡힌 것. 하이브는 2021년 4월 스쿠터 브라운이 운영하던 미국의 매니지먼트 회사 이타카 홀딩스의 지분 100% 10억달러를, 당시 한국 돈으로 1조 2천억원에 인수했다. 스쿠터 브라운이 이타카 홀딩스 조직을 그대로 승계한 하이브 아메리카의 CEO 및 의장을 맡았다는 점에서, 지분을 100% 인수한 것 자체에 대한 의혹도 제기되었다. 스쿠터 브라운과의 공동사업이라면 지분을 100% 인수하는 것 보다는 절반 정도만 인수하는 게 협업의 시너지가 크지 않느냐는 것이다. 문제는 당시 이타카 홀딩스의 가장 큰 수익원이라 할 수 있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영상, 음악 등의 마스터권을 2020년 10월 샴록 캐피털 측에 한국 돈 약 4천억원대에 매각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이브가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할 당시에는 테일러 스위프

변희재, 한동훈·윤석열 '태블릿 조작' 관련 국가 상대 5천만원 손배소송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윤석열과 한동훈, 김영철, 박주성, 정민영 등 박근혜 국정농단 수사를 위한 특검제4팀의 장시호 제출 태블릿 조작 범죄 관련, 국가(소송 수행자는 정성호 법무장관)을 상대로 5천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변희재 대표는 JTBC가 보도한 태블릿 실사용자가 최서원이 아니라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이라 주장하였다는 이유로, 2018년 5월 당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과 한동훈 제3차장 시절 OECD 주요국가 현직 언론인 중 최초로 사전 구속을 당한 바 있다. 2018년 12월 1심 선고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을 당시, 검찰과 재판부는 “특검 수사 결과 장시호가 제출한 또 다른 태블릿도 최서원이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는 점을 논거로 제시했다. 그러나 장시호가 특검에 제출했다는 태블릿은 바로 윤석열과 한동훈 등 특검 제4팀이 최서원 측 안 모 비서의 태블릿을 최서원 것으로 조작했다는 사실이 최근 모두 확인된 바 있다. 특검은 수사보고서에서 장시호가 2017년 1월 5일 태블릿을 임의제출하면서 "문득 잠금장치가 L자 패턴이라는 점을 떠올려, 박주성 검사와 함께 L자 비밀패턴을 쳤더니 태블릿이 열렸다"고 밝혔다. 또한

한동훈 죽을까 겁먹은 조선·동아, 장시호와 변희재 등 불송치 보도 안해

김영철 전 검사가 장시호에게 위증교사를 하고 불륜을 저질렀다는 녹취 보도와 관련해 변희재 등 미디어워치, 강진구 등 뉴탐사, 그리고 장시호까지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에서 서초경찰서는 전원 불송치 처리했다. 불송치 이유는, 장시호의 경우 친구와의 사적 통화에서 나눈 대화가 김영철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한 공개·공연성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미디어워치와 뉴탐사의 보도는 장시호의 녹취를 그대로 공개했고, 검사와 피고인이 유착하여 형량을 거래한 혐의가 있어 보도의 공익성이 인정되었다. 2024년 5월에 뉴탐사와 미디어워치의 공동 취재와 보도로 공개된 해당 특종과 관련해서는 그 어떤 언론사도 인용보도를 하지 않았다. 오히려 김영철 전 검사가 해당 매체를 고소한 사실을 전체 언론사가 김영철의 입장에서 보도하기도 했다. 그로 인해 오히려 뉴탐사와 미디어워치의 명예가 훼손되었다. 이번 김영철 전 검사의 고소가 불송치 처리되자, 연합뉴스가 첫 보도를 했다. 그리고 평소 검찰의 태블릿 조작 관련 사안에 대해 인색했던 MBC, 한겨레신문,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반면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이를 보도하지 않았다. 특히 조선일보는 지금껏 김영철 측 입장을 전적으로 대변하는 기사를

김영철의 장시호 위증교사 보도, 뉴탐사와 미디어워치 불송치 이유서 보니

김영철 전 검사가 장시호 위증교사 관련 뉴탐사의 강진구, 박대용, 미디어워치의 변희재, 황의원 대표 등을 고소한 건에 대해 서초경찰서는 전원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뉴탐사 기자들에 대해서는 “장시호의 녹취에 나온 그대로 위증교사나 불륜 혐의 등을 보도했고, 이는 검사의 구형에 관련된 것으로 공익적 사안이다”라는 취지였다. 미디어워치 측에 대해서는 “장시호의 태블릿 관계를 잘 알고 있어 뉴탐사의 방송을 도왔을 뿐”이라는 것이다. 심지어 장시호를 고소한 건에 대해서도 “공개적으로 음해할 공연성의 목적이 없었다”며 불기소 처분을 했다. 남은 사안은 김영철 전 검사가 뉴탐사와 미디어워치 측에 건 손해배상 청구 민사 소송이다. 애당 재판에서 뉴탐사와 미디어워치는 즉각적으로 장시호를 증인신청했다. 그러나 김영철 검사 측이 아직도 선뜻 장시호 증인채택에 동의하지 않아, 재판이 공전되고 있다. 장시호 증인 채택을 강력히 주장한 미디어워치와 뉴탐사에 대해 서울중앙지법 민사25합의부(재판장 권기만)는 “입증 책임은 원고 김영철에 있으니, 피고인들의 장시호 증인 채택은 보류한다”고 했다. 사실상 김영철 측이 장시호 증인 채택을 동의하지 않으면 원고가 입증 책임을 포기한 것으로,

[사설] 이재명 정부, ‘에너지 주권’ 블랙록에 팔아넘기나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과 만나 한국을 아시아·태평양의 AI(인공지능) 수도로 만든다는 투자에 합의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재명 정부와 블랙록이 손을 잡고 ‘신재생에너지’ 기반 AI 인프라에 대규모로 투자한다는 내용이다. 늘 그렇듯이 국내 언론은 정권에 아첨하는 장밋빛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다. 소위 피도 눈물도 없는 월가의 초국적 금융자본이 뭐가 예뻐서 한국을 난데없이 AI 중심국가로 만든다는 것일까. 한국은 AI를 선도하는 국가도 아니고, 태양광·풍력 같은 신재생에너지를 하기에도 열악한 자연환경을 갖고 있다. 그런데도 블랙록은 막대한 전력이 필요한 AI 인프라를 한국의 태양광과 풍력으로 굴리겠다는 ‘감언이설’로 이재명과 손을 잡은 것이다. ○ AI 시대의 에너지 대안, 제2의 ‘원자력’ 르네상스 대규모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기를 태양광, 풍력 따위로 감당할 수 있을까. 이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원자력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지금보다 몇 배의 전력이 필요한 AI 시대가 성큼 다가왔지만, 지구온난화도 막아야 한다는 절충점에서 나온 대안이 원자력이다. 신재생에너지에 집착했던

이준석 "李대통령 北 환심 사려는 노력은 구애가 아니라 스토킹에 가까워"

개혁신당의 25일 16차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준석 대표가 이재명의 대북정책에 대해 스토킹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은 END를 '교류, 정상화, 비핵화'라고' 설명했지만, 이는 'Endless Naïve Dream' ― 끝없이 순진한 꿈에 불과하다"면서, 햇볕정책, 평화번영정책으로 이미 두 번 좌절한 환상을 세 번째 꾸겠다는 것은 책이 아니라 망상이고, 외교가 아니라 자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표는 "북한은 개성공단 내 우리 건물을 폭파하면서까지 완강한 거부 의사를 밝혔고, 실제로 러시아와의 협력사업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그런데 정부는 교류라는 이름하에 지방선거를 앞두고 북한의 환심을 사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는데 이는 일방적 구애가 아니라 스토킹에 가깝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애초에 경기지사 시절 방북 집착 때문에 쌍방울을 통해 300만 달러 대북송금을 했다고 의심받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다"면서, "미국과의 통상협의도 난맥인 상황에서, 우방국들이 불안하게 생각할 수 있는 대북 유화책을 들고 나오니 이것은 오해받기 딱 좋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 대표는 김대중, 노무현 정권 당시의 통일 정책을

방시혁, "주주에 흔들리고 싶지 않아. 상장 않는게 내 철학"이라더니 투자자와 직원들 속였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 ] 주식사기 거래 혐의 등으로 경찰과 금감원의 수사를 받고 있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 관련 쟁점은 무엇일까. 법무법인 광야의 양태정 대표 변호사는 조선일보에서 “만약 방 의장이 받는 혐의가 모두 사실로 드러날 경우 5년 이상의 징역과 이 행위로 인해 본인이 얻은 이익의 2배 이상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며 “상장할 수 없는 여건에서 상장할 수 있는 여건으로 왜 바뀌었는지 설명해줘야 한다. 방탄소년단이 혜성처럼 등장한 것도 아니고, 그 전에도 굉장한 히트 가수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방시혁 의장은 2020년 10월에 하이브를 상장했다. 문제는 그 1-2년 전에 자신의 측근들과 사모펀드를 세워 기존 투자자들의 지분을 주당 3만원 수준의 헐값에 인수했다는 점이다. 기존 투자자들은 대개 “방시혁 의장이 일본과 한국의 비상장 기업을 사례로 들며, 상장을 하면 주주들에 휘둘릴 수 있어, 상장하지 않는 방식으로 하이브를 경영하겠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양태정 변호사가 지적한 대로, 상장할 수 없는 여건에서 상장할 수 있는 여건으로 바뀐 게 아니라, 애초에 방시혁은 일본의 엔터기업 자니스나 한국의 한미 합작 기업 유한킴벌리 같이, 경영철학의

한동훈 태블릿 조작 재판에서 장시호 증인 채택, 마무리 KO펀치 터질 듯

한동훈, 윤석열, 김영철, 박주성, 정민영 등 특검제4팀의 장시호 제출 태블릿 조작 관련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사건을 다루는 서울중앙지법 민사104단독(재판장 이회기)에서, 한동훈 등에 위증교사를 당한 장시호와 태블릿 실사용자 최서원 측의 안 모 비서가 증인으로 채택되었다. 재판부는 서울중앙지검에서 지난 9월 2일 회신한 내용을 물었다. 이에 변 대표는 “당시 특검 이규철 대변인이 국민들에 발표하고 정민영 등이 수사보고서에 인용한 2017년 1월 5일자 포렌식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은 이를 수행한 기록도 자료도 없다는 것”, “분명히 포렌식을 했을 테니, 어느 순간 태블릿 조작을 주도한 한동훈 등이 불법 폐기시켰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검사 측 변호인은 묵묵부답인데 반해, 특검에 애초에 변호사로 참여한 정민영 변호사의 대리인 이대호 변호사는 “정민영이 직접 포렌식을 주도한 것은 아니지만 사실관계를 확인하여 의견서를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변 대표는 “서울중앙지검의 회신서처럼 2017년 1월 5일자 포렌식을 수행하지 않았다면, 정민영 등은 모두 허위공문서를 작성한 것이고, 태블릿이 최서원 것이라 규정한 1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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