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교수의 버클리대 전문박사(JSD) 논문 표절 혐의 관련 기사 목록 >
1. [단독] 조국 교수, 전문박사논문도 표절논문
2. 서울대, 괴문건 근거로 조국 교수에 표절 면죄부 줘 파문
3. 박경신 교수의 조국 교수 표절 변호 속셈은
4. [송평인] 서울대, 조국 표절시비 직접 조사하라 (확장판)
5. 조국 교수, 표절 면죄부 잔치 벌였나?
6. 조국 교수의 전문박사논문 표절 문제, 재점화 되나
7. 조국 교수의 버클리대 전문박사(JSD) 논문 표절을 고발한다! (I)
8. 조국 교수의 버클리대 전문박사(JSD) 논문 표절을 고발한다! (II)
9. 버클리대의 조국 교수 논문 표절 은폐 의혹에 관하여
10. 권력 위의 권력, 서울대 로스쿨 조국 교수의 논문 표절 문제
조국 교수의 전문박사(JSD) 논문 표절 혐의에 사실상 면죄부를 준 캘리포니아 주립대와 서울대, 연세대의 교수들끼리 따로 뒷풀이 잔치성 행사를 벌인 정황이 포착됐다.
12일,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서암홀 6층에서 개최된 ‘한·미 법학과 한반도의 미래’ 컨퍼런스는, 조국 교수의 전문박사논문 표절 혐의를 변호하는 내용의 메모랜덤을 쓴 두 당사자들인 캘리포니아 주립대의 존 유(John Yoo) 교수, 로렌트 마얄리(Laurent Mayali) 교수는 물론, 과거 조국 교수의 자기표절 혐의를 공개적으로 변호한 바 있는 연세대 이철우 교수까지 참석해 마치 조국 교수의 연구부정행위와 관련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연상케하는 모습이었다.
해당 컨퍼런스의 진행자이자 사회자였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조홍식 교무부학장도 역시 조국 교수의 캘리포니아 주립대 동문으로서, 단순 사문서 성격인 메모랜덤을 ‘버클리대 공식입장’으로 조작한 혐의와 관련 서울대측 용의자로 지목되어 있는 인사.
오늘 직접 현장을 목격한 연구진실성검증센터 황의원 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캘리포니아 주립대에서는 조국 교수의 표절 혐의에 면죄부를 준 존 유 교수와 로렌트 마얄리 교수만 정확히 초청됐는데, 솔직히 컨퍼런스 주제도 식상했었고,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두 사람에게 관련 답례를 하기 위해 컨퍼런스를 빙자한 접대성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한 것은 아닌지 의심됐다”면서 “연사도 토론자도 아니었던 조국 교수가 컨퍼런스 휴식 시간에 난데없이 찾아와 존 유 교수와 뜨거운 악수를 나눴는데 마치 무슨 시트콤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아 헛웃음마저 나왔다”고 밝혔다.
황 센터장은 “더 이상 ‘짜고치는 고스톱‘을 그대로 보고있지 않겠다. 앞으로 매일매일 서울대학교를 찾아가 오연천 총장은 물론, 성노현 연구처장, 정상기 법학전문대학원 학장, 조홍식 법학전문대학원 교무부학장으로부터 서울대의 ‘조국 교수 전문박사 논문 표절 혐의 면죄부 사건’과 관련 정정과 사과 조치를 받아낼 것”이라면서 “연구진실성검증센터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소송은 물론이고 서울대학교에 텐츠를 치고 노숙을 하는 한이 있어도 이 문제는 반드시 끝장을 보겠다”면서 기염을 토했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내주중으로 조국 교수의 전문박사논문 표절 혐의를 해외의 학자들과 외신들에게 차례차례 알려 국제사회에 본격 공론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고 학부 교원의 석박사 논문 표절 혐의에 이어 연구부정행위 은폐 혐의까지 겹쳐 국제망신사태를 눈앞에 두고 있는 서울대의 관련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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