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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진영, ‘표절근절국민행동본부’ 결성

“연구진실성검증센터의 공익 논문 표절 검증 사업 계속 전개해나갈 것”


표절근절국민행동본부의 논문표절 공익검증 기획 및 사업추진은 보류되었습니다. 표절근절국민행동본부가 하려고 했던 일은 원래 연구진실성검증센터가 계속 해왔었던 일입니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순수 수익형 검증은 가급적 지양하고 차후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본연의 위치에서 표절근절국민행동본부의 설립의 정신을 계속 이어받아 단독으로 계속 공익검증에 임하기로 하였습니다.(2015년 10월 11일)


논문 표절 퇴치를 위한 애국진영 시민단체 연합인 ‘표절근절국민행동본부’가 상시조직으로 재발족한다.

30일,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회장은 광화문 세월호 특별법 제정 반대 서명운동 농성장에서 “논문 표절 문제가 연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음에도 좌익 표절자들의 표절에 대해서는 권력화된 좌익 언론들과 좌익 교수집단들에 의해 은폐·왜곡이 이뤄지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표절근절국민행동본부를 재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표절근절국민행동본부는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등의 애국세력의 연합 시민단체로, 지난 3월에 결성되어 서남수 전 교육부장관의 박사논문 표절 문제를 제기하며 청와대와 교육부 등에서의 시위를 통해 고위공직자들의 논문 표절 등 연구부정행위 문제에 대한 국민적 이목을 집중시켰던 바 있다.

변희재 회장은 “문대성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논문 표절을 했다는 사실을 아는 국민들은 많지만 손석희 JTBC 사장, 조국 서울대 교수, 진중권 동양대 교수야말로 심각하고 상습적인 논문 표절을 자행해왔다는 사실, 또 심지어 논문 표절을 은폐하는 더 심각한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국민들은 그보다 많지 않다”면서 “논문 표절 문제로 교수나 언론인과 같은 지식인이 아니라 운동선수 출신에게나 가장 가혹한 책임을 물리고 있는 사회는 비정상인 것이고, 애국세력은 이런 비정상부터 정상화해 나가야한다고”고 말했다.

표절근절국민행동본부, "'다이빙벨' 이상호 기자 박사논문 표절 자료 공개할 것"

변희재 회장은 새로 발족할 표절근절국민행동본부와 그간 애국세력에서 논문 표절 검증 사업을 전담해온 연구진실성검증센터와는 별개 조직이자 기관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간 미디어워치에서 독립해 사실상 벤처사업자로서 주로 전국의 대학교들과 기관들의 용역요청을 받아 논문 표절을 비롯, 연구부정행위 검증 사업들을 수행해오고 있다.

변희재 회장은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주간 미디어워치에서는 독립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최근까지 주간 미디어워치와 애국세력의 중개나 의뢰를 받아 공적인 논문 표절 검증 사업을 계속 병행해왔었다”면서 “앞으로 애국세력의 공적인 논문 표절 검증 사업의 주관 주체를 표절근절국민행동본부로 집중시켜 연구진실성검증센터에 관련 용역을 줄 계획이며 연구진실성검증센터의 논문 표절 검증과 법적 대응 등에 대한 노하우 일체도 이전받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표절근절국민행동본부는 초대 본부장으로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회장을 선임했다. 표절근절국민행동본부는 내주부터 ‘다이빙벨’ 다큐멘터리 공개 시기를 전후로 한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 연세대 박사논문 표절 자료 공개, 손석희 JTBC 사장 미네소타대 석사논문 표절 공론화를 위한 국내외 신문광고 게재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본지에 알려왔다.



표절근절국민행동본부 창립선언문

대한민국에서 한 해에 쏟아지는 SCI급 학술지논문은 대략 5만 여편, 석박사 학위논문은 대략 10만여편을 헤아리고 있습니다. 양적인 수준에는 이제 대한민국도 감히 세계 10위권 학문 강국, 과학 강국이라고 말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저 논문들의 양적인 수준이 아니라 질적인 수준입니다. 대한민국은 공직자 청문회 때마다 논문 표절 이슈가 정권을 흔들어대고 있는 나라입니다. 쏟아지는 논문들의 태반이 사실은 부정행위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면, 그런 논문들을 양산하는 나라가 장기적으로 학문 강국, 과학 강국이 될 수는 절대 없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세계 5대 강국, 아시아의 지식기반경제 강국으로 우뚝서기 위해서, 지금부터라도 지적재산 절도행위인 논문 표절 문제에 대해서 근본적인 처방이 불가피합니다. 지식기반경제에서는 타인의 지적재산을 존중할 수 있는 나라, 창조행위에 대해서 제대로된 대우를 해줄 수 있는 나라만이 진짜 강국의 반열에 설 수 있다는 것은 따로 설명이 필요없는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논문 표절이 어서 빨리 사라져야할 악습임에도, 유감스럽게도 대한민국에 만연한 논문 표절 문제에 대해서 교육부와 대학교는 사실상 방치 수준을 넘어서 조장의 기미마저 엿보이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서 서남수 전 교육부장관의 동국대학교 박사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하여 교육부와 대학교는 서 전 장관이 퇴임하는 그날까지 끝내 침묵과 은폐로 버텼습니다.

논문 표절은 흔히 처벌보다도 예방이 강조되고 있지만, 이렇게 교육부 수장의 중대한 부정행위 의혹에 대해서도 진상규명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우리네 교육계의 풍토 속에서, 논문 표절의 예방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이에 표절근절국민행동본부는 이러한 우리네 교육계 풍토를 전면적으로 개혁하는 일에 침차게 나서기로 했습니다.

표절근절국민행동본부는 애초에는 서남수 전 교육부장관의 박사논문 표절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결성된 애국진영 시민단체 연합체로서 결성되었습니다.

하지만 논문 표절 문제는 서남수 전 교육부장관 한 사람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결국은 대한민국 학계와 교육계의 문화개혁 차원의 근본적인 문제인만큼, 이에 표절근절국민행동본부는 논문 표절 문제를 검증하고 예방하는 일체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일에 뜻을 모았습니다.

비록 논문 표절 문제가 좌우를 넘어선 문제이지만, 표절근절국민행동본부는 논문 표절 문제가 권력화된 좌익 언론과 좌익 교수집단들에 의해 편향적으로 시비되고 있는데도 반대합니다.

문대성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논문 표절을 했다는 사실을 아는 국민들은 많습니다. 하지만 손석희 JTBC 사장, 조국 서울대 교수,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심각하고 상습적인 논문 표절을 자행해왔다는 사실을 아는 국민들은 그보다 많지 많습니다.

논문 표절 문제로 교수나 언론인과 같은 지식인이 아니라 운동선수에게나 가장 가혹한 책임을 물리고 있는 대한민국 사회는 비정상인 것이고, 표절근절국민행동본부는 이런 비정상도 정상화해 나가는데도 역시 힘쓸 것입니다.

‘창조경제’의 기반은 결국 ‘정직’과 ‘진실’, ‘신뢰’일 것입니다. 표절근절국민행동본부는 사실이 존중되고 부정이 처벌받는 사회를 만들어 대한민국이 '정직'과 '진실', '신뢰'가 흐르는 나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표절근절국민행동본부 발기인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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