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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조작방송, 방통심의위 박효종, 김경재 총재 23일 면담 합의

JTBC 손석희 조작 드러난 건, 즉각 징계 확답받아야 수용할 것

주옥순, 이경자 대표 등 80여명의 아줌마 태극기 부대가 JTBC 손석희 조작 방송을 심의하지 않는 방통심의위를 밤새 점거했다. 이들은 17층 회의실과 1층 로비에서 “손석희를 중징계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박효종 방통심의위원장에 면담을 요청했다.

 

결국 11시경 박효종 위원장은 농성단 측에 23일 오후 3시 5인을 선정 면담에 응하겠다고 제안했고, 주옥순 대표, 이경재 대표, 김경재 자유총연맹 총재, 미디어워치 변희재 전 대표 등등이 포함된 5인의 명단을 제출, 간담회를 합의했다.

 

그러나 박효종 위원장이 직접 나오지 않고, 면담도 5일 이후에나 잡은 것에 대해 불만을 터뜨린 아줌마들은 여전히 1층 로비에서 농성을 풀지 않고 있다.

 

변희재 태블릿진상위 집행위원은 “어제 방통심의위 허의도 사무총장, 김인곤 제1방송심의국장이 ‘검토해보겠습니다’만 반복하는 그런 면담은 무의미, 이쪽도 방통심의 규정과 절차를 완전히 숙지, 제대로 논의하기 위해 23일 면담을 받아들였다”고 취지를 밝혔다.

 

변 위원은 “10월 24일 첫보도에서의 JTBC 자사 데스크톱PC를 최순실의 것으로 조작한 것, 1월 11일 해명보도에서 10월 26일 검찰의 압수수색 영상을 10월 20일 태블릿PC 입수영상으로 조작한 건은, 너무 명백하게 조작이 드러났으니, 이는 즉각적으로 중징계한다는 확답이 나와야 이를 수용할 것”이란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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