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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칼럼] 검찰과 JTBC는 태블릿 과학적 검증에 동참하라

재판부가 태블릿을 감정 증거로 채택하여 미국이나 일본의 중립적 분석기관에 의뢰만 해주면 다 끝나는 일

본 칼럼은 오는 11일(수)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제2차 JTBC 태블릿 특검 토론회’에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낭독할 감사의 글입니다. 



지난 5월 17일 약 1년여의 투옥생활을 마치고 석방된 지 4개월 정도 지났습니다. 구속 기간 중 우리공화당 조원진 공동대표가 주도하여 홍문종 공동대표와 김진태 의원, 박대출 의원 등등이 참여하여 발의한 태블릿 조작 특검법, 그리고 태극기혁명운동본부 국본의 줄기찬 구명집회, 태블릿특검추진위의 전방위 홍보 활동 등으로 저는 석방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가 구속된 기간에 채명성 변호사는 ‘탄핵 인사이드아웃’이란 책에서 태블릿 조작 의혹을 제기했고, 제가 석방된 이후에도 우종창 기자, 이경재 변호사, 정준길 변호사는 사기 탄핵 관련 자신들의 책에 모두 태블릿 사건을 비중있게 소개하였습니다.

미국 지식인 20명의 제 석방 탄원 서명을 받아준 미국의 타라 오(Tara O) 박사는 저의 재판을 참관해주었고, 미국 월드트리뷴(World Tribune) 紙는 태블릿 사건을 다룬 타라 오 박사의 공개 보고서를 상세히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일본의 겟칸하나다(月刊Hanada) 紙는 저의 옥중수기를 게재하며, 문재인 정권의 언론탄압을 고발했습니다.

차기환 변호사, 정장현 변호사, 이동환 변호사 등 저의 변호인단은 JTBC는 물론 검찰의 태블릿 조작 증거, 최순실이 아닌 박근혜 대선캠프의 공용 태블릿이란 증거를 수시로 재판부에 제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과학적 증거로서 재판부가 태블릿을 감정 증거로 채택하여, 미국이나 일본의 중립적 분석기관에 의뢰만 해주면, 한달 안에도 태블릿 조작 여부, 실사용자 여부는 손쉽게 밝혀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석 석방 이후에도 저를 재구속하라고 재판부에 청원하고 있는 검찰과 JTBC는 이런 손쉬운 방법을 결사적으로 반대하고 있습니다. 태블릿을 과학적으로 검증하여, 아무런 조작도 없었고 최순실이 사용자라는 걸 입증한해낸면, JTBC 자신들이 받고 있다는 피해를 한번에 구제할 수 있는데 왜 이를 반대하는지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저는 현재 문재인의 검찰에 의해 여권 자체를 빼앗겨 출국이 금지된 상태입니다. 또한 문재인의 검찰은 저를 다시 구속시키겠다면서 저의 모든 시민사회 활동을 불법사찰 하고 있습니다. 태블릿만 꺼내 검증하면 끝나는 일을 문재인의 검찰은 왜 이토록 힘들게 끌고 가는지 역시 이해할 수 없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 이후 형집행정지를 신청했습니다. 또한 태블릿 관련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는 박근혜 정권 당시의 청와대 행정관 김휘종씨도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태블릿 특검의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태극기 국민들의 서신을 하루에 수백여통을 받고 있고, 이를 꼼꼼히 읽고 있다고 합니다. 박대통령이 저의 태블릿 재판 소식을 인지하고 있고, 태블릿 특검 필요성에 동의한다는 메시지를 측근들에 전한 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역시 대법원에서 파기환송 판결을 받은 최순실씨는 자신이 수조원의 거액을 은닉했다는 안민석, 그리고 자신이 태블릿을 통해 국정을 농단했다고 보도한 JTBC 측을 고소한다는 입장을 변호사를 통해 밝히기도 했습니다. 검찰과 JTBC가 태블릿의 실사용자라 지목한 최순실 본인이 이를 일관되게 부인하는 것은 물론, 법적 대응까지 나선 상황입니다.

이제 검찰과 JTBC는 더 이상 태블릿 검증을 회피하지 말고, 신속하게 정정당당히 결론을 내리는데 동참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재판과정에서 검찰 측이 직접 태블릿을 조작한 증거들이 제출된 이상, 국회는 즉각적으로 태블릿특검법을 통과시켜야 할 것입니다.

태블릿 특검법을 발의해주고, 1차에 이어 2차 공청회를 열어준 우리공화당 지도부와 당원, 또한 기꺼이 태블릿 진실을 위해 힘을 모아준 태극기혁명운동본부 국본 회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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