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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조작 문제 지적한 일본인 학자 책 ‘김정은이 만든 한국대통령’...국내 서점가 인기몰이

한국계 출신 일본인 리소데쓰 교수의 문재인 정권 실록 ‘김정은이 만든 한국대통령’, 주요서점 베스트셀러 등록

JTBC의 태블릿PC 조작보도 사건을 다룬 일본인 학자의 책이 번역 출간돼 국내 서점가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앞서 출간된 ‘417호 대법정’, ‘대통령을 묻어버린 거짓의 산’, ‘탄핵은 무효다’ 등에 이어 태블릿 조작 문제가 날로 국민적 화두가 되고 있는 조짐이다.

최근 글마당 출판사에서 펴낸 리소데쓰(李相哲) 류코쿠대학(龍谷大學) 교수의 저서 ‘김정은이 만든 한국대통령’(원제 : 북조선이 만든 한국대통령(北朝鮮がつくった韓国大統領))이 주요 온라인서점 정치사회분야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10월 3일, 이 책이 출간된 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룬 성과다. 출판사는 이미 3쇄를 배포하기 시작했다는 후문이다.



‘김정은이 만든 한국대통령’은 현재 교보문고 ‘인터넷베스트’ 주간 정치·사회분야 2위, 국내도서 100위에 진입했다. 온·오프라인 서점을 합산한 ‘종합베스트’ 주간 정치·사회분야에선 5계단이나 급상승해 8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책은 교보문고 이외에도 ▲YES24 사회·정치 주간 9위, 사회·정치 톱20 1주, ▲알라딘 사회·과학 주간 13위, 사회·과학 톱100 2주, ▲인터파크 사회·과학 주간 5위, 종합 주간 143위에 올라있다. 

‘김정은이 만든 한국대통령’이 한국 독자들로부터 특히 이목을 끌고 있는 부분은 제3장에서 JTBC 태블릿PC 조작보도 사건을 북한 문제와 연계해서 다룬 두 개 소챕터다. ▲탄핵의 단초가 된 ‘경사로운 날’의 연설(147쪽), ▲‘조작극’이었던 JTBC 초대형 특종(151쪽)이 그것이다. 여기서 ‘경사로운 날’의 연설이란 박근혜 대통령이 독일을 국빈방문해 발표했던 ‘드레스덴 선언’을 뜻한다. 

저자인 리소데쓰 교수는 드레스덴 연설에 대해 북한이 노동신문을 동원해 “박근혜가 추구하는 통일이란 우리 제도를 붕괴시키는 체제통일이다”라며 강력히 반발한 사실을 지적했다. 공교롭게도 그로부터 2년 7개월 후인 2016년 10월 24일, 이 드레스덴 연설을 악의적으로 활용한 JTBC의 태블릿PC 조작보도가 나왔다. 

JTBC는 “드레스덴 선언문을 포함한 박근혜 연설문 대부분은 비선실세로 오랜 지인관계인 최순실이 고친 것이다”라고 폭로하였다. JTBC의 간판 프로 ‘뉴스룸’이 “박근혜가 최순실이라는 민간인에게 조종되고 있다는 정황을 나타내는 결정적인 증거를 입수하였다”라고 보도한 것이다. 


실제로 리소데쓰 교수가 소개한 위 내용이 바로 JTBC의 24일자 태블릿PC 조작보도의 요체였다. 박근혜가 최순실의 꼭두각시였다는 주장을 하기 위해 JTBC는 최순실이 늘 태블릿PC를 끼고 다니면서 그걸 통해서 연설문을 수정했다는 식의 거짓보도를 동원했다. 

태블릿PC 안에 들어있던 1800장이 넘는 사진과 다른 파일에도 국정개입을 의심할만한 것은 전혀 없었다고 밝혀졌다. 그러나 어쩐 일인지 ‘드레스덴 선언문’만은 태블릿PC에 들어 있었다.


리 교수는 “태블릿PC에는 문서를 수정할 때 사용하는 프로그램도 없었다”고 지적하면서 “반대로 JTBC가 태블릿PC를 입수한 후에 40회 정도 인터넷에 접속했다는 것과 검찰도 손을 댄 흔적이 있었다는 점이 밝혀지고 있다”라고 썼다. 



‘김정은이 만든 한국대통령’은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선부터 탄핵을 당하기까지의 과정을, 종북좌파와의 ‘예고된 싸움’을 맞아 물러서지 않고 고군분투했으나 정치적으로 고립돼 결국 패배하고 말았던 과정으로 그리고 있다. 한국계 일본인으로서 박근혜 개인에 대한 냉정한 분석도 눈에 띈다. 

저자는 한국어판 서문에서 애초 자신은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후 한국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에 대해서 중요한 사건들을 중심으로 ‘실록’처럼 담담하게 사실만을 전하려고 노력했던 것일 뿐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런데도 일본 독자들은 이 책에 대해 마치 한국의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재미있어 했다는 것이 저자의 고백이다.

‘김정은이 만든 한국대통령’은 내전적 이전투구가 일상화, 타성화되어버린 한국인에게도 새로운 시각과 감각으로 한국 정치 상황을 바라볼 수 있게 하는 양서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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