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과 한국의 국교회복을 외치며 한국에서 백여명의 사람들이 대만을 위해 모였다(呼籲台韓恢復邦交 南韓近百人集會挺臺灣) (중앙통신사 지앙유안첸(姜遠珍) 기자 서울 23일 송고) 한국과 중화민국이 단교를 한지 내일이면 만 27년이 된다. 한국인터넷매체 미디어워치가 오늘 대만과 한국과 외교관계 회복의 지지를 선언했다. 한국국민 약 1백여명이 서울에 모여 중화민국의 국기(國旗)를 흔들고 또 국가(國歌)를 방송하며 대만과의 연대를 강조한 것이다. 「대만-한국 국교정상화 선언식」 행사는 주한 대한민국 대만대표부의 전면 광장에서 인터넷매체인 미디어워치(월간)와 미디어워치독자단체(태블릿PC 재판 국민감시단체로도 불린다) 그리고 본 활동을 지지하는 시민들의 참여로 거행되었다. 현장에 모인 사람들은 주장은 「마음속에 걸어둔 중화민국국기(청천백일만지홍기)를 다시 대한민국의 푸른하늘에 펄럭이게 합시다! 」였다.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고문은 “내일(8월 24일)은 한국과 대만이 단교한 날이며, 외교적 참사였다. 단교의 방식도 큰 실수였기에 대한민국 국민이 반드시 대만과의 관계를 회복해야한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게 됐고 그러한 마음을 지켜온 것이 오늘 선언행사를 거행하게 된 동기”라고 말했다. 변희재 대표고문은 “현재 홍콩의 자유화 운동이 진행되고 있고 기억에 새롭게 떠오르는 것은 한국의 이승만 대통령과 대만의 장제스 총통이 홍콩, 대만 그리고 한국의 자유를 위한 하나의 연대를 주장했으며, 현 시점이 그러한 연대를 실현하기 위한 적당한 때라고 생각하여 오늘 선언식을 거행하게 되었다. 홍콩, 대만 그리고 한국과 일본이 하나로 뭉쳐 자유의 한가운데에 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임 MBC(한국문화방송)의 베이징 특파원 출신으로 가로세로연구소 박상후 본부장은 유창한 중국어로 “우리들의 금일 집회의 목적은 한국과 중화민국간 외교관계가 당연히 회복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하는 것이며 1992년 우리 대한민국이 인간적 도리를 무시하고 포기한 양국간 외교관계를 바로 회복해야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라고 기자에게 말했다. 중화민국에 확고한 자유의 목소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한국의 민간단체들은 중화민국 국기, 대만 관광 상징물인 대만흑곰 그리고 중화민국의 차이잉원(蔡英文) 현 총통과 장제스(蔣介石) 전 총통의 사진을 현장에 비치했다.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우리들은 한국과 대만의 외교관계 복원을 지지합니다”라는 대형현수막은 물론이고 중화민국 국가, 대만 관광 서적, 중화민국의 분투역정 그리고 대만의 대표적 가수인 등려쥔(鄧麗君)의 “첨밀밀”과 매화 등 가요를 방송하여 광화문 사거리를 걷는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변희재 대표고문은 오늘 행사에서 “성명서(聲明書)”를 주한대만대표부에게 전달할 예정이었으나 답신이 없어 한국경찰 입회하에 대표부 건물로 진입해 “주한국대만대표부”의 우편함에 투입했다. 변희재 대표고문 등은 성명서를 한국외교부에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주한대만대표부 대변인인 신문조 린칭궤이(林靖貴) 비서는 기자에게 “주한대만대표부는 정치활동에 개입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경찰이 미디어워치 담당자들에게 협조하여 성명서를 대표부 우편함에 투입하도록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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