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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워치가 적발한 조국 일본 문헌 표절, 문화일보 1면으로 다뤄

서울대는 일단 충분한 검토에 나서겠다는 입장 ... 일본 문헌 문장 50개 이상을 출처없이 직역해 썼으면 새로 검증해야 한다는 의견 있어


<조국 교수, 일본어 문헌 표절 및 버클리대 전문박사 논문 표절 재검증 문제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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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서울대, 조국 장관 석사논문 일본 문헌 표절 재조사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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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조국 표절 등 ‘논문 3대 의혹’ 서울대 본조사...주요 신문들 대서특필

 



본지 산하 연구진실성검증센터가 적발한 조국 법무부장관의 일본 문헌 대량 표절 문제를 조선일보에 이어 문화일보도 1면, 3면을 통해 상세하게 다뤘다.

문화일보는 11일자 ‘서울대, 조국 석사논문표절 의혹 재검증 의혹’ 제하 1면 기사와 ‘새 부정행위 발견 vs 부적절 인용 단순추가 … 재검증 가름할 ‘핵심’’ 제하 3면 기사를 통해, 조국 법무부장관의 석사논문 표절 문제와 관련 서울대 측이 재검증 논의에 들어갔으며 재검증 여부는 새로운 일본 문헌 표절 문제가 질적으로 양적으로 얼마나 심각한지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문화일보는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진실위) 관계자를 인용, 진실위 내부에서 형법상 ‘기판력’, ‘일사부재리의 원칙’ 등을 거론하며 재검증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 있음을 전했다. 하지만 문화일보는 재검증 여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역시 진실위 내부에 있음을 전했다. 이번 일본 문헌 표절 문제가 기존에 연구부적절행위로 판정된 한국 문헌 표절 문제와는 다른, 어떻든 새로운 표절 문제라는 점에서다.


한편, 문화일보는 3면 상세 기사에서는 조국 장관이 자신의 석사논문에 나카야마 켄이치(中山硏一)가 1966년도에 발표한 ‘소비에트법 개론 : 형법(ソピエト法槪論 : 刑法)’의 내용이 인용부호 또는 출처표시 없이 그대로 옮겨진 부분을 시각화 자료로 적시, 연구진실성검증센터의 문제제기에 비중을 싣기도 했다.




[ 조국 법무부 장관 서울대 석사논문의 일본 문헌 표절 관련 시각화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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