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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일 날조보도의 범람은 한국 언론의 일본 언론에 대한 열등감 반영

“한국의 ‘반일민족주의’는 일본에 대해서 평범한 한국인이 갖는 감정이 주된 것이 아니라, 사실은 일본 언론에 대해서 실력 면에서 늘 열등감을 갖고 있는 한국 언론이 갖는 감정이 주된 것”

아래에 일본의 반공 국제시사매체인 사피오(SAPIO) 3·4월호의 한국 반일날조보도 기획기사의 5가지 사례 부분을 그대로 번역하여 소개한다. 일본 잡지라 자국 입장에 따라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현하는 것이 거슬리기는 하지만, 일단 일본의 입장은 그렇다는 것이니 그것까지 그대로 번역해 소개한다.

분명한 것은 아래 일본 언론의 한국 언론의 날조보도 문제 지적만큼은 하나같이 전부 맞는 지적이라는 것이다. 한국 언론의 무식무능한 ‘반일’이 일본 언론의 ‘반한’에 엄청난 명분을 주고 있다는 것은 심각하게 생각해봐야할 점이 아닐 수 없다. 

축구나 야구의 경우에 우리 한국팀이 일본팀에게 대패를 당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축구는 원래 더 잘했고, 야구도 이제 수준이 비슷해졌다. 국제경쟁력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왜 한국 언론은 일본 언론으로부터 몰수패를 당하는 수모를 당하고 있는가. 한국 언론만 유독 국제경쟁력이 없다고 밖에는 달리 보기 어렵다.

생각해보자. 어차피 다 사람 사는 세상인데 일본에서도 날조까지 불사해 한국을 비난하고 싶은 비뚤어진 일본인이 왜 없겠는가. 하지만 일본 제도권 방송과 일본 제도권 신문이 그런 일본인의 수요에 부응해 한국과 관련 날조보도(비판보도와 날조보도는 완전히 다른 것이다!)를 내보냈던 적이 과연 있었던가. 

일부러 안 찾아봐도 된다. 없다. 수십 여년 일본 언론사에 혹시라도 그런 보도가 극히 일부 있었을 수도 있겠지만, 다른 친한파 일본 언론은 그런 극히 일부 그런 보도조차 절대 그냥 내버려 두지 않았을 것임이 명백하다. 이런 것이 바로 일본 언론과 한국 언론의 실력 차이다. 

한국의 저열한 ‘반일민족주의’는 일본 언론에 대해서 실력 면에서 늘 열등감을 갖고 있는 한국 언론이나 갖고 있는 감정이라고 봐도 별로 틀리지 않다.

그런 ‘반일민족주의’를 축구와 야구를 포함하여 각 분야에서 국제경쟁력을 갖게 된 보통의 한국인들이 어찌 갖고 있을 수 있겠는가.





CASE 1
공영방송이 ‘노르망디 상륙작전’ 사진에 욱일기와 다케시마를 합성하여 ‘일본군 침공’을 날조

[날조 수법]

(상단사진) KBS (한국의 공영방송)이 2015년1월에 방영한 제2차대전후 다케시마의 역사를 소개하는 교양프로그램 예고편에서 사용한 사진이다. (상)

‘다케시마(독도)를 침탈하려던 일본에 맞서~ ’의 자막과 함께 빨간색으로 칠한 욱일기를 들고 다케시마로 향하는 일본군과 같은 일단이 보인다. 하지만 이것은 1944년6월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시의 사진(좌)에 일본군 병사와 욱일기, 일장기, 그리고 배가 향하는 끝에 다케시마를 합성한 사진이었다.

KBS 프로그램 ‘뿌리깊은 미래’ 예고편에서

(좌단사진) KBS의 동일한 프로그램 예고편에서 사용된 사진이다. (좌) 

역시 욱일기를 게양하고 다케시마로 향하는 일본군과 같은 일단이 보인다. 이것은 1939년의 ‘노몬한 사건(ノモンハン事件, 편집자주 : 일본군과 소련군의 충돌 사건)’의 ‘도강작전을 실행중인 일본군(折畳鉄船で渡河中の日本兵)’이라는 사진(상)이 사용된 것이라고 밝혀졌다. 일장기를 욱일기로 바꿔서 다케시마를 합성한 것이다.
 





CASE 2
TV뉴스 프로그램에서 불편한 부분만 잘라낸 ‘조선인 위안부’ 사진을 소개

TV조선 ‘뉴스쇼 판’에서

[조작 수법]

케이블 방송 ‘TV조선’이 2015년1월15일에 방송된 뉴스에서 사용한 ‘조선인 위안부’ 사진이다. (상)

원본 사진(좌)에는 벽과 들보에 ‘KEEP OUT’ ‘OFF-LIMIT’ 등의 영문표기가 있는데 그 부분을 은폐하여 ‘일본군 위안부’ 사진이라고 소개했다. 원본 사진을 통해서는 그녀들이 일본의 위안부인지, 미군의 위안부인지, 국적이 어떻게 되는지 조차 명백하지 않다. 







CASE 3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의 그림은 사실은 ‘한반도에서 일어난 중국인 학살’이였다.

[조작 수법]

YTN이라는 방송국이 2014년9월1일에 방영한 관동대지진 (1923년)시  발생한 조선인 학살사건 특집 프로그램에서 사용한 그림이다. (좌)

사실 이것은 1931년7월 한반도에서 일어난 중국인 살해사건을 그린 그림이었다.(상) 

화면에서 잘라냈지만 원래는 윗부분에 ‘일본은 조선인을 속여 우리 동포(중국인)를 참살하게 하고 핏자국을 남겼다’고 써있다. 

왜노(倭奴), 선인(鮮人)이란 표현으로 일본인과 조선인 쌍방을 모욕하고 있다.

 







CASE4
군함도의 조선인 강제노동 사진은 전혀 다른 곳에서 찍은 사진이었다.

EBS의 역사교육 프로그램에서

[허위사진 사용]

교육계 공영방송국인 EBS가 2014년12월에 방송한 역사 미니시리즈에서 전시하의 조선인 강제노동을 다루었다. 군함도(하시마탄광)의 갱도그림에 ‘혹사당하는 조선인’의 모습을 겹친 사진(좌, 3장)을 사용했는데 이 사진은  한국 부산의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도 전시되어 있는데 한국 언론이 ‘강제노동의 상징’으로 거듭 사용해온 유명한 사진이다. 그런데 일본 전문가들의 조사를 통해 이들 사진이 군함도와 장소도 시대도 다른 전혀 무관한 사진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위의 화면 2개는 메이지(明治)시대에 다른 탄광을 촬영한 사진이며, 아래 화면 사진은 다이쇼(大正)시대에 홋카이도(北海道) 아사히카와(旭川)의 도로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일본인 노동자를 찍은 사진이었다.

작년 2월에 이 사진들을 군함도 사진이라고 소개한 한국의 MBC는 산케이신문의 지적을 받아 잘못을 인정했으나 “비록 장소는 달라도 조선인들이 강제동원되어 피해를 입었다는 맥락에서 바라보면 역사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귀한 자료”라고 산케이신문 앞으로 회신을 보냈다고 한다. (2017년4월12일, 산케이신문)

 






CASE5
좌파계열 일간지가 정치풍자 만화에서 ‘최후의 조선총독’은 아베 수상의 조부라고 허위보도

한겨례신문 2014년 6월 17일

[허위만화의 의도]

일간지 한겨례신문에 게재된 정치만화. (2014년6월17일)

좌측에는 ‘최후의 조선총독’ 아베 노부유키(阿部信行) 육군대장, 우측에는 박근혜 정권 당시 수상 후보가 됐지만 ‘친일발언’을 이유로 사퇴로 몰린 문창극씨.

아베 노부유키가 조선을 떠날 때, 여기 만평에 쓰인 ‘저주’를 남겼다는 도시전설이 한국에는 있다. 만화 속에서 문씨(친일파)한테 “다다이마!(돌아왔습니다)”라고 말하게 하고 ‘저주의 실현’이라고 풍자했다.

아베 노부유키를 ‘아베 총리의 조부’라고 썼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만화가 게재된 다음 날, 한겨레신문은 온라인판의 내용을 수정하여 ‘아베 총리의 조부’라는 부분을 삭제했다. 
 




반일날조 문제를 비판하는 미디어워치의 관련기사들 : 






* 본 기사에서 사피오 기사 내용 번역은 박아름 씨의 도움을 받아서 이뤄진 것입니다.


[편집자주] 그동안 한국의 좌우파 언론들은 중국과 북한의 갓끈전술 또는 이간계에 넘어가 늘상 일본의 반공우파를 극우세력으로, 혐한세력으로만 매도해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일본의 반공우파는 결코 극우나 혐한으로 간단하게 치부될 수 없는 뛰어난 지성적 정치집단으로, 현재 문재인 정권을 배출하며 중국과 북한에 경도된 한국이 경계하거나 대비해야할 것들에 대해서 국외자와 제 3자의 시각(또는 devil's advocate의 입장)에서 한국의 그 어떤 언론보다도 도움이 되는 얘기를 많이 해주고 있습니다. 미국에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만 있는 것이 아니듯이, 일본에도 아사히와 마이니치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미디어워치는 한국 외신 시장에서 검열되어온 미국의 자유보수 세력의 목소리는 물론, 일본의 자유보수 세력의 목소리도 가감없이 소개해 독자들의 국제감각과 균형감각을 키워드릴 예정입니다. 한편, 웹브라우저 구글 크롬은 일본어의 경우 사실상 90% 이상 효율 수준의 번역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일본의 고급시사지라도 웹상에서는 한국 독자들이 요지를 파악하는데 전혀 장애가 없는 번역 수준입니다. 미디어워치는 한국 독자들이 일본쪽 외신을 접하는데 있어서, 편향되고 무능한 한국 언론의 필터링 없이 일본 언론의 정치적 다양성(특히 자유보수 세력의 목소리)과 뛰어난 정보력(특히 중국과 북한, 동아시아 문제와 관련)을 가급적 직접 경험해볼 것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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