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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자 특별기고 4] MBC노조는 ‘무용가 J씨’란 허상을 어떻게 만들어 냈나!

MBC노조가 나와 가족, 지인에게 저지른 온갖 만행들

얼마 전 신문을 뒤적이던 중 우연치 않게도 나를 깜짝 놀라게 하는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가 힘들 게 혼자 가신 건 맞아요. 하지만 누군가의 죽음은 게임이 아니잖아요. 이제 자극적인 기사는 자제해주셨으면 좋겠어요." 탤런트 고 남윤정님의 가족이 한 말이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 정숙한 마음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그 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진심으로 전하고 싶네요. 저 역시 지난 수 개월간 온갖 인터넷 신문의 먹잇감이 되어 지옥과도 같은 시간을 보내면서 몇 번이나 죽어버릴까 하는 마음을 먹었기에 남윤정님에 대해 “자극적인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달라”는 가족들의 심정이 절절히 와 닿습니다. 평생을 한 길을 걸으며 살아가는 연예인이나 문화예술인들의 삶이 한 순간 세인들의 천박한 가십거리가 됐을 때의 아픔을 그들이 과연 알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저의 인생은 제 목숨과 같은 춤만 추면서 살아왔던 축복받은 행복한 인생이었습니다. 그런 제 삶이 MBC노조가 만들어낸 수많은 추측성 기사, 자극적인 루머기사에 의해 한 순간에 망가졌고 송두리째 흔들리고 말았지요. 하루에도 몇 번씩 자살 생각이 들었지만 제 춤을 아끼고 저를 사랑해주는 가족과 여러분들 때문에 다시 태어나자 하는 심정으로 악몽의 시간을 지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 노력차원에서 저는 저에 대해 온갖 악의적인 루머와 거짓보도를 일삼아 온 언론과 막말을 해댄 정치인, 특히 MBC노조라는 거대한 집단에 대해, 힘들지만 그들의 거짓을 세상에 알리려고 합니다.

공연장까지 찾아와 막무가내 행패를 부린 MBC노조

저의 상식으로는 언론이 하는 취재활동, 인터뷰 등은 그 대상자가 허락을 해야 취재가 되고 기사가 나갈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취재 대상자가 원치 않으면 그 인터뷰나 기자회견과 같은 것들을 거부할 권리가 있고, 그럴 때에는 기자들이 요구에 따라 취재를 그만두는 것이 옳다는 것은 누구라도 다 아는 사실 아닌가요? 취재를 원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취재를 강행하면 그것은 취재가 아닌 취조요, 한 인간에 대한 인격적 모독이며, 명예훼손이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범죄자도 아닌 그저 평범한 대한민국 국민인 제가 왜 그들이 원하는 거짓 답변을 그들의 카메라 앞에서 억지로 강요받아야 합니까? 그런데 MBC노조는 이런 비상식적이고 가학적인 추악한 행위를 저에게 너무나 아무렇지도 않게 행했습니다.

지난 3월 10일 안동에서 ‘k-뮤지컬 이육사’를 공연하던 중, 1회 공연이 끝난 중간에 MBC측에서 아침방송에 나간다며 공연에 관해 인터뷰를 요청해와 수락했고, 기자와 카메라맨이 분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인터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공연에 사전 지식이 없는 것 같아 순진했던 저는 그들에게 작품의 의도, 내용, 의미 등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었지요. 그런데 그 후 이들은 MBC 사장에 대한 이상한 질문들을 하고, 유도질문을 계속 쏟아냈습니다. 공연과 아무 상관도 없는 것들이었지요. 그래서 저는 인터뷰를 거절했고, MBC어느 부서에서 온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처음부터 물어봤어야 했는데 순진했던 것이지요.

그들은 MBC 보도국 소속이라며 방송은 아침 8시에 나간다고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분장실의 여러 스텝과 배우들이 카메라에 MBC로고가 찍혀있지 않은 것을 확인하자, 재차 그들에게 물어보았지요. 당시 MBC가 파업 중이라는 것을 알고는 혹시 MBC노조에서 온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그들은 처음엔 계속 아니라는 대답을 하더군요. 하지만 저의 계속된 질문에 그때서야 MBC노조원이라고 실토를 했습니다. 이 사람들이 왜 나를 찾아온 것인지 감이 잡히자 저는 MBC노조원들에게 지금까지 인터뷰한 자료를 지워 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당연히 제 공연과는 상관이 없는, MBC노조의 목적을 위한 의도된 인터뷰임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노조는 그럴 수 없다면서 제 요청을 거절했습니다. 이후 분장실은 노조와의 충돌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지요. 그 소동으로 저는 물론 주역배우들, 단원, 스텝들까지 다음 회차 공연에 큰 지장을 초래하게 됐습니다. 노조의 막무가내 행패에 참다못한 우리 스텝이 결국 112에 신고를 했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MBC노조원들이 사과하고 돌아가면서 수습됐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MBC노조의 비상식적 취재 행위로 단원들 과다출혈과 타박상 입고 나는 응급실행

또 한 번은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지난 5월 7일 월요일 저녁6시경, 귀가하려 사무실에서 나왔을 때 잠복해 있던 MBC노조원 기자 한 명이 갑자기 달려들어 취재를 요청하더군요. 저는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그러자 그 기자는 핸드폰을 들이대면서 마치 범죄자 대하듯 사진과 동영상을 마구 찍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무시하고 그냥 가려했지만 제가 탄 차의 진로를 방해하고 움직일 수 없게 만들면서 운전석 백미러에 붙어 계속 핸드폰으로 차 번호판, 제 얼굴 등 동영상을 찍어대더군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차에서 내린 저는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과 동영상 삭제를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응하지 않더군요. 그런 와중에 언성이 올라가고 서로 충돌하는 일까지 벌어지게 됐습니다. 당시 지나가던 사람들이 이 장면을 목격했고, 그 중 한 청년의 신고로 경찰이 입회한 사실도 있었습니다.

당시 단원 중 한명은 MBC노조 기자와 실랑이를 하던 중 발톱이 반이 뒤집혀 과다출혈하는 사태가 벌어졌고, 또 다른 한 사무원은 팔, 다리 등에 온갖 타박상을 입게 됐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최근 MBC노조의 언론 폭력 앞에 떨며 살고 있던 저 또한 갑자기 벌어진 일로 인해, 호흡곤란으로 거동하기 힘든 상황이 벌어지게 됐고, 급기야 사무실 인근 병원에서 응급치료와 링거를 맞으며 안정을 취해야만 했습니다. MBC노조가 이렇게 저에게 접근한 이후 각종 언론과 잡지는 물론 포털사이트 기자들에게서 저에 대한 온갖 거짓을 확산시키려는 인터뷰 요청이 끊임없이 들어왔고, 이런 일들은 저에게 오랫동안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주었습니다. MBC노조는 그 후에도 저의 지인들을 찾아다니며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거짓 증언을 만들려 온갖 기기묘묘한 유도심문 등으로 무장하여 인터뷰를 시도하였고, 이를 입맛에 맞게 편집, 기사화하고 직접 보도, 배포하였던 것입니다.

MBC노조가 저지른 비열한 취재행위를 자세히 말하자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 저에게 마련해 주신 이 공간을 통해 그 사례를 증언하고자 합니다.

MBC노조가 저지른 비열한 범죄적 취재행위 사례들

첫째, 국악계의 별이자 원로이신 인간문화재 C선생님에게 저에 대한 정보를 캐낼 목적으로 MBC노조가 접근하여 그분의 예술세계를 인터뷰 하고 싶다며 거짓 접근했습니다. ‘J씨는 어떻게 대통령상을 받았는가?’ ‘춤은 잘 추는가?’ 'J씨는 어떤 사람인가?' ‘김재철 사장과 어떤 사이인가?’ 등 전화상으로 온갖 유도질문을 했던 사실이 있습니다.

둘째, 인간문화제 K선생님에게는 'J씨에게 왜 이수자를 주었는가?'라는 주제 넘는 질문을 하고 기자의 신분을 남용, 관할시 문화재 과까지 연결해 J씨에게 이수자를 준 것에 대한 질문을 했고, 시 관계자는 놀란 나머지 K선생님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대관절 노조기자가 이 분야에 얼마만한 전문지식과 예술관과 판단력을 지니고 있길래 이런 일을 벌인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MBC노조는 거의 열 번을 넘게 집요하게 전화를 하여 K선생님께 혹독한 피해를 입힌 사실이 있습니다. 화가 나신 K선생님께서는 도대체 MBC노조가 뭐하는 곳인지, 이런 행동을 계속할 경우에는 고소·고발을 하겠다고 하셨고, 겨우 그 이후로는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셋째, 서울 N극장 하우스 매니저 에게도 전화를 하여 MBC노조가 원하는 유도질문을 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넷째, 바쁘신 인간문화재 L선생님께도 역시 선생님의 예술세계와 공연에 관하여 인터뷰를 하고 싶다고 해놓고, 한 시간이 넘도록 MBC노조가 원하는 답변을 얻어내기 위해 김재철 사장과 J씨와의 의혹을 유도하는 질문을 반복하며 피해를 주었습니다.

다섯째, 공연관련 제작사로 해당분야의 최고 장인이신 L선생에게도 뮤지컬 제작과 관련해 상의 드릴 것이 있다고 연락해 만난 후, ‘돈은 얼마나 부풀렸나?’ 라는 질문을 했으며, 사실을 이야기해 주면 더 이상 피곤하게 하지 않게 할 것이라는 등 차마 할 수도 없고, 해서는 안 될 말까지 마구 한 사실도 있었습니다.

여섯째, 인간문화재이신 S선생님에게도 기억되지 않는 출연료 부분을 되물으며 귀찮게 하였고, 일곱째, 인터넷 홍보대행업체에 11억에 달하는 제작비에서 80만원밖에 안 되는 홍보비를 사용하였다며 홍보대행 업자로 하여금 J씨를 파렴치한 사람으로 몰아붙였습니다.

여덟째, 서울공연을 했던 우리금융아트홀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물론 배우, 스텝, 소품제작소, 무대감독 등을 집요하게 취재하여, 이들로 하여금 아예 MBC노조라 하면 머리를 저리저리 흔들만큼 귀찮게 했고, 큰 피해를 준 사실도 있습니다.

아홉째, 더 경악스러운 것은 저와 30년 지기로 의자매지간인 L선생님에게도 노조는 계속하여 찾아가겠다고 했고, L선생은 시간이 없는 관계로 이를 거부 하다가 끝내 MBC노조원들에게 걸려들었던 것입니다. L선생님은 MBC노조가 노리는 목적과 의도도 모른 채 전화로 반복된 질문에 답을 했고, 노조는 그 답변 내용들을 교묘히 왜곡, 편집하여 음성변조 시킨 뒤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퍼트린 사실이 있습니다. 이를 안 L선생은 본인이 답변한 내용과 전혀 다른 뜻으로 편집, 왜곡돼 보도된 것에 격분하여, 잘못된 것을 바로 잡고자 당시 취재를 해갔던 김재영 PD에게 연락해, 취재 원본을 돌려달라고 요청했지만, 자신은 취재자일뿐 아무 관계가 없으니 노조에게 이야기 하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에 L선생은 취재내용의 원본을 돌려줄 것을 노조에게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지만, MBC노조는 지금까지도 아무런 답변하나 하지 않는 몰상식한 집단입니다.

열 번째, T그룹의 출연료에 있어서도, T가 이야기한 금액의 반 밖에 보도가 되지 않자 T그룹이 이에 항의를 하니까 무책임하게도 자신은 모른다고 노조에게 이야기하라며 책임을 넘겼습니다.

열한 번째, 인간문화재 L선생님에게는 전화로 출연료 관련 질문을 하였는데, L선생님께서는 ‘상황에 따라 출연료를 함께 책정해서 받는다’라고 답변했지만, 노조는 출연료를 조금밖에 주지 않았다고 보도 했습니다.

이와 같은 사례에서 보듯 MBC노조는 처음부터 불의한 목적과 의도를 갖고 취재대상에 접근했습니다. 처음엔 제 주변의 예술인들에게 그들의 예술혼을 세상에 알리겠다며 그럴듯하게 접근해서는 결국 자신들이 원하는 답을 얻어내기 위해 위장하고 교묘히 단어를 혼동시켜 그 분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지요. 그나마 노조의 목적을 안 분들은 진실을 알리기 위해 인터뷰에 응했지만, 노조는 그것마저도 입맛에 맞게 편집, 왜곡해 보도를 했던 것입니다. 이게 과연 우리 사회의 공기(公器)라는 언론인들이 할 수 있는 짓인지 분노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MBC노조로 인해 생긴 언론에 대한 강한 불신

이런 방법으로 지난 몇 달 동안 전국적으로 무수히 많은 저의 지인들을 괴롭혀 왔던 MBC노조는 저에 대해서는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비열한 수법을 써왔습니다. 저의 사진을 들고 다니며 온 동네방네 마치 범죄자 수색하듯 수소문하여 제 이웃들로 하여금 마치 제가 큰 범죄자요, 도피자라도 되는 것처럼 인식되도록 몰아붙였습니다. 제 뒤를 캐고 미행을 하는가 하면, 가족이 사는 집까지 찾아왔지요. 노조의 행위로 말미암아 그 외에 더 많은 언론과 기자들까지 찾아와 ‘인터넷은 봤느냐’ ‘요즘 김재철 사장의 비리를 캐기 위해 그걸 취재하려 왔다’고 구걸하듯 달려들었습니다. 언론인들이 마치 형사요, 흥신소 직원처럼 돌변했던 것입니다. 그 덕분에 지난 수개월 동안 저는 어느 날 갑자기 MBC사태의 중심이 되어 MBC노조로부터 혹독할 만큼의 시련과 가혹할 만큼의 날조된 기사유포라는 방식으로 정신적인 충격과 육체적인 타격을 입었습니다. 체중은 40kg을 미달하게 되었고, 우울증을 앓게 되었으며, 지속적인 심한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인해 정신과 병원을 방문하고 지금까지도 수면제를 먹어야 겨우 수면을 취할 수 있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저는 우리 사회를 지키고 억울하고 힘없는 약자인 국민을 위한다는 언론의 이러한 만행으로 인해 극한 피해를 당한 후부터 언론 자체를 불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언론사들의 인터뷰 요청이 있었지만,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지경에 놓였기에 모두 거절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거듭 밝히지만, 저는 무슨 죄가 있거나 제 양심에 거리낌이 있어 그들을 피한 것이 아닙니다. 제가 왜 이럴 수밖에 없었는지는 MBC노조 여러분과 동조언론, 동조 정치인 여러분들이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하면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세상이 아무리 흉악해도 언론은 무고한 국민을 저와 같은 억울한 희생자로 만들어서는 안 되는 것 아닌가요? 사실을 확인하고 검증한 후에야 보도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MBC노조가 저와 제 가족 지인들에게 저지른 폭력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행위들이 과연 언론의 양심과 책임에 맞는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저는 좌파니, 우파니 하는 것을 잘 모릅니다. 관심이 있지도 않습니다. 단지 제가 배워왔고, 살아온 인생의 경험과 인간관계로 이 세상을 살아갈 뿐이지요. MBC노조와 김재철 사장과의 싸움에도 관심이 없습니다. 제가 관계할 입장도 전혀 아니고요. MBC노조든 김재철 사장이든 잘못된 것이 있다면 바로 잡고, 공정한 방송과 언론으로서 책임을 다할 때 시청자 국민이 MBC를 아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MBC노조와 동조하는 이들은 자신들의 행위에 대해 반성해야 합니다. 그들의 그러한 그릇된 악한 행위로 인해 저 뿐 아니라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피눈물을 흘렸을 것이고, 지금도 그들을 원망하고 살아가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지요.

다시는 저와 같은 사람이 나와선 안 될 것입니다. MBC노조는 이성을 회복하여 탐욕과 야욕의 집단에서 벗어나 국민의 바른 눈과 귀가 되어 사랑받는 방송인으로 돌아가길 바랍니다. 그리고 언론인이라는 특권과 권력의 칼을 저와 같은 힘없는 무고한 국민이 아닌 다른 곳으로 돌려 사회를 밝히는 정의로운 일에 사용해야 합니다. 사실도 진실도 없는 헛것에 더 이상 매달리지 말고 음지에서 신음하는 수많은 사회적 약자들의 아픔을 치유해주고, 가려운 곳을 긁어 주는 인간 본연의 양심의 무기를 휘둘러 주기를 희망합니다. 이렇듯 저에게 지면을 할애해 준 폴리뷰 여러분께 고마움을 표하며, MBC노조와 언론에 의해 피해를 입은 지인들과 저를 아껴주시고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 그리고 ‘k-뮤지컬 이육사’에 참여한 스텝과 단원들 및 마음고생을 함께 해 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바입니다.




* 정명자 씨의 기고문입니다.


출처 : 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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