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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강양구의 포털권력 성찰의 글에 답한다

친노종북 세력은 포털 비판자들을 음해하고 탄압해왔다

프레시안의 강양구 기자가 7월 18일 시사인LIVE에 올린 칼럼 '언론, 네이버 개평에 중독되다'를 흥미롭게 읽었다. 이른바 포털 권력에 유착해온 친노종북 언론사 기자 중에서 사실 상 처음으로 이를 비판적 성찰한 칼럼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강양구 기자는 필자와 진중권의 한예종 학칙 관련 조작으로 언론중재위에서 맞붙어, 정정보도를 해야했을 정도로 악연이 있던 사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론과 결론에서 다음과 같이 필자의 포털 비판에 대해 그 가치를 인정해주었다.

“사족 하나. 앞서 언급했듯이 포털 권력의 문제점 대부분은 이미 변희재가 수년에 걸쳐서 언급했던 것들이다. 개인적으로 그때 그의 경고를 < 프레시안 > 을 비롯한 진보 언론이 좀 더 진지하게 받아들였다면, 상황이 이 지경까지 오지는 않았으리라고 생각한다. 늦었지만 그에게 미안함을 느낀다”.
진영이 달라 첨예하게 대립해왔던 관계에서, 이 정도의 입장 표명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그 만큼 포털에 뜯어먹힌 언론의 상황이 어렵다는 점을 방증하는 것과 동시에, 8년 간 포털권력과 싸워온 입장에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 늦었다 싶었을 때가 가장 빠른 법 아니겠는가.

흥미로운 점은 이번 강양구 기자의 칼럼이 지난 6월 27일 동아일보 박정훈 차장의 '우시민이 되고 싶은 변희재'의 추가 설명분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필자는 박정훈 차장의 글에 대해 포털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답변한 바 있다.
“보수세력과 선이 닿은 것은 정치의 문제가 아니라 당시 언론계 최대 현안인 포털사 문제였다. 필자는 이념을 떠나 포털의 언론권력 남용이야말로 언론계를 죽이는 원흉이라 판단, 2005년부터 포털과의 싸움을 시작했다. 거대 자본의 여론 장악을 비판해온 친노세력의 기준으로 보면, 당연히 친노세력이 포털을 제어할 줄 알았다. 그러나 그들은 조중동 등 종이신문을 죽이기 위해, 그렇게 여론을 장악하여 영구집권 세력을 만들기 위해 포털의 독점과 언론장악을 두둔하고 찬양하고 보장해주었다. 이것이 정치에 이어서 언론에서의 친노세력과의 완전한 결별 이유였다"
즉, 지금까지도 필자가 좌에서 우로 전향했다는 헛소문의 근거는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기고 건이었다. 그러나 그렇게 된 이유는 필자의 사상이 바뀌어서가 아니라, 언론에 위협이 될 게 너무나 명확해 보이는 포털 권력에 대해 친노종북언론세력들이 다짜고짜 찬양하는 것을 넘어, 이를 비판하는 필자를 음해하기 시작하면서, 필자는 언론진영을 넘게 된 것이다. 강양구 기자는 자신의 칼럼 서문을 다음과 같이 시작한다.
“변희재가 항상 틀린 것은 아니다. 2005년 그가 '네이버'를 비롯한 포털 사이트의 폐해를 지적할 때만 하더라도 귀를 기울이는 이가 극소수였다. 특히 < 프레시안 > 을 포함한 진보 언론은 은근히 포털 사이트의 승승장구에 기대는 형편이었다. 심지어 몇몇 기자는 포털 사이트에 헐값으로 공급한 자신의 기사에 댓글 수천 개가 붙을 때면 희열을 느끼기조차 했다”
강양구 기자는 칼럼의 결론에서도 “그의 경고를 < 프레시안 > 을 비롯한 진보 언론이 좀 더 진지하게 받아들였다면, 상황이 이 지경까지 오지는 않았으리라고 생각한다”고 했지만 상황은 그렇게 한가하지 않았다. 포털의 문제점을 짚기 시작한 강양구 등 프레시안 기자들, 또한 아직도 포털권력에 중독된 친노종북 언론사의 종사자들을 위해, 또한 동아일보 박정훈 차장 등 필자의 노선에 대해 의문점을 갖고 있는 여타 언론계 동료들을 위해 당시의 상황을 정확히 복기해주도록 하겠다. 그래야 좌우가 벽을 넘어 포털 권력을 무너뜨리고 최소한의 언론시장 정상화를 모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가 포털권력의 문제점을 지적하기 시작했던 때는 2005년 1월 이른바 연예인X파일 유출 사건이었다. 당시 제일기획이 의뢰하여 만든 백여명의 연예인들의 사생활 정보 파일이 인터넷에서 유출되면서, 수백여개의 관련 보도가 쏟아졌다.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들은 이런 기사들을 모조리 뉴스메인에 띄우고, 심지어 파일의 링크까지 걸어놓아, 최소한 3천만명의 국민들이 이 연예인X 파일을 받아볼 수 있었다.

그때만 해도 포털 권력의 실체가 전혀 알려지지 않았기에, 언론사들은 제일기획과 연예인들 간의 대립과 갈등으로 몰아가고 있었고, 포털사는 이런 뉴스 또한 연일 메인에 올리고 있었다. 필자의 눈으로 볼 때, 이 사건의 최대 수혜자는 포털사였다. 포털사들은 당시 약 30%의 추가 클릭수를 확보, 돈으로 환산한다면 수백억원의 부당 이득을 취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필자와 김지룡 등등 소수의 논객들이 포털사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그때 당시만 해도 당연하지만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연예인X파일 관련 기사를 박스로 묶어 메인에 내걸던 포털사들이, 자사 책임론을 묻는 칼럼만큼은 한적한 구석에 처박아놓고 있다는 점이었다. 당시만 해도 포털사들이 기계적 중립을 지키는 양 철저히 위장하고 있었기에 필자에게도 충격적인 일이었다. 하루 1만여개의 기사를 다루는 포털사에서 포털사에 불리한 기사를 철저히 은폐하기 시작하면, 포털 비판론은 여론에서 차단되는 중차대한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포털권력의 문제점 알려주자 벌컥 화를 냈던 신학림 언론노조위원장

필자는 긴급히 당시 언론계의 영향력 다섯손가락 안에 들었던 신학림 언론노조위원장(현 미디어오늘 대표)에 전화를 걸어 포털의 문제점에 대해 설명하고자 했다. 그러나 신학림 위원장은 버럭 화를 내면서 “포털 비판 같은 것을 왜 언론노조에 설명하느냐”, “싸우려면 혼자 싸워라”고 오히려 필자를 공격했었다.

당시 필자는 전화를 끊고 약 10분간 멍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만 해도 언론노조의 경우 언론사와 언론인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거대한 자본으로 언론을 장악하려 하는 포털사의 문제점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대응을 해줄 거라 믿었기 때문이다. 그런 게 언론노조가 명분으로 내세운 게 아니었던가.

이런 엽기적인 일들은 연속적으로 이어진다. 2005년 2월 16일 민언련 주최로 연예인X파일 사건 관련 민언련 김은주 협동사무처장이 발제를 하는데, 포털 책임론을 거론하는 김지룡 등 극소수의 논객들을 비판한 것이다. 더 황당한 일은 포털을 비판하러 참여한 당시 문화평론가이자 현 미디어워치 편집장 이문원의 토론에 대해, 미디어오늘 측은 토론자 소개는 물론 사진에서도 제외시키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미디어오늘의 기사만 보면 이문원이란 사람이 토론회에 참여한 사실조차 독자가 알 수 없도록 조작해놓은 것이었다.

친노종북 언론세력의 양대 단체인 언론노조, 민언련, 그리고 이들의 기관지인 미디어오늘이 보인 친포털 행각은 너무나 명확한 메시지를 보냈다. 친노종북 언론세력을 절대 포털을 비판하지 않고, 포털을 찬양할 것이며, 포털을 비판하는 자들을 음해서라도 포털의 권력을 지키겠다는 것이었다.

이런 흐름은 인터넷언론을 포함하는 신문법 개정안과 시행령 제정 과정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친노종북 세력들은 듣기에도 역겨운 수준의 궤변을 늘어놓으며, 포털의 언론책임을 면제해주었다. 결국 포털은 법 테두리에서 벗어나 마음놓고 언론권력을 휘두르면서도 언론으로서의 책임은지지 않는 최고의 특혜를 받게 된 것이다. 이렇게 정치적 거래가 있은 이후, 포털사들은 노무현 정권 찬양에 나서면서, 정경유착과 권언유착에 나선다.

필자는 당시 2005년 내내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언론노조, 민언련, 미디어오늘 등등을 찾아다니며, 포털 권력을 방기하는 게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지 경고하고 다녔다. 당시 필자는 브레이크뉴스 편집국장을 사임하고 일본에서 ‘겨울연가’의 윤석호 감독의 책을 출판하여, 현업 복귀를 준비하고 있었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포털의 위력에 다들 굴복하는 시기라도 포털과 싸우는 필자가 몸담을 언론사를 찾는다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렇기 때문에 더 화끈하게 포털과 싸울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2005년 내내, 친노종북 세력에선 미디어오늘이 주도하여 포털사에 대한 비판을 차단하는 보도를 쏟아냈다. 그때마다 필자는 미디어오늘에 반박글을 보냈지만 대부분 게재거부를 당했다. 초기 시절만 해도 필자의 포털 싸움을 도와주겠다는 좌파진영의 인사들도 속속 백기를 투항, 2005년도 말에 가면 친노종북 진영에서의 포털 비판담론은 완전히 사라졌다. 그러면서 필자도 더 이상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찾지 못했다.

포털 비판 위해 조선일보 참여하자 뒤에서 총질 시작한 김용민

바로 그때 2006년도 3월 조선일보 측에서 필자에게 조선일보 신문시장의 위기와 포털 관련 창간특집 대담에 참여해달라고 요청이 왔다. 고정 필진도 아니고 신문시장 전체를 다루는 대담이라 선뜻 참여했다.

그러자 친노종북 세력에서는 기다렸다는 듯이 필자에 대한 비판을 퍼붓기 시작했다. 물론 본인들 스스로 부끄러운 상황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정면에서 공격하지 못하고, 술자리에서 헛소문 등을 퍼뜨리며 음해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친노종북 진영에도 튀는 사람이 있었다. 바로 나꼼수의 성폭언 욕설꾼 김용민은 자신의 실명을 걸고 필자를 비판는 칼럼, '변희재의 변신은 무죄인가'를 미디어오늘에 게재한다. 김용민은 2005년 1월 연예인X 파일 사건 대도 필자를 공격한 바 있다. 김용민의 논리는 다음과 같았다.
"포털에 대한 문제의식은 좋으나, 변씨식의 ''포털 때리기''는 과도하며, 집착이라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 포털의 순기능도 있다. 포털 뉴스에서는 ''1등 신문'' 조선일보부터 이름없는 마이너 인터넷 신문까지 동렬 선상에서 경쟁한다. 예를 들자. 과거 같은 경우 마이너 라디오 방송의 뉴스는 아무리 기찬 특종이라도 큰 매체에서 받아 실어주지 않으면 그대로 사장된다. 그러나 이제는 그 뉴스가 포털을 통해 전송되면서 수 시간 내에 국민적 화두로 배태한다. 매체간 평등 경쟁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이런 김용민의 논리가 친노종북 진영의 포털 찬양의 가장 큰 이유이다. 신문사들 전체로 포털에 줄세워, 격차를 없애버리자는 정략이었던 것이다. 필자는 이에 대해 미디어오늘에 반론칼럼 '변희재의 조선일보 참여는 용서받을 수 없는 유죄인가'를 송고했지만, 미디어오늘 측에서는 자사를 비판하는 내용이 들어갔다는 이유로 게재를 거부했다. 이 원고는 훗날 대표적인 애국매체인 프리존에 원고망명 형식으로 공개된 바 있다.

조선일보 고정칼럼니스트 합류 전에 강준만, 홍세화 등등에 메일 보내

이런 상황에서 조선일보에서는 마음껏 포털을 비판해도 좋으니 아침논단 칼럼니스트로 합류할 것을 제안한다. 필자는 이 제안을 받고 세 명의 언론계 인사들에게 메일을 보냈다. 강준만 전북대 신방과 교수, 홍세화 당시 한겨레신문 기획위원, 이상기 당시 아시아기자협회 회장이다. 안티조선의 조선일보 기고 거부 원칙은 추상적인 좌파적 가치를 담은 글을 기고하여 조선일보의 우파성향을 감추는데 기여하는 칼럼에 제한하는 것으로 강준만 교수가 정리해놓았다. 그에 대해 강준만 교수는 장하성 고려대 경영대 교수가 삼성 비판 칼럼을 조선일보에 게재한 것은 문제될 게 없다고 해석했다. 좌우를 넘어 삼성을 정면에서 비판할 수 있는 칼럼을 게재할 만한 언론사가 많지 않다는 것도 주 논리였다.

그 기준이라면 포털은 삼성보다 더 큰 권력이고, 2006년 당시 조선일보를 제외하곤 포털 비판을 할 엄두도 내지 못했던 상황이었다. 특히 한겨레, 경향, 미디어오늘 등 친노종북 언론사들은 포털비판을 전면 차단하고 있던 상황에서, 필자가 안티조선의 기고거부 원칙을 지켜야할 명분도 실리도 없었던 것이다. 이들 중 강준만, 홍세화 등은 답이 없었고, 이상기 회장으로부터만 “열심히 하라”는 격려를 받은 바 있다.

결국 필자는 2006년 5월 15자 조선일보 아침논단에 '포털뉴스가 정권쪽에 기울 수밖에 없는 이유'라는 칼럼을 게재하며, 조선일보 고정필진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
“첫째, 포털은 검색·블로그·부동산·보험·연예·게임·여행 등 수십 가지의 사업을 하는 재벌형 기업이다. 그리고 이를 정통부가 관리하고 있다. 정권홍보 라인에서는 이를 이용해 얼마든지 포털을 조종할 개연성이 있다.

둘째, 포털은 뉴스편집팀의 책임자와 인적 구성을 정확하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미디어전문지 등의 취재 결과, 대개 20~30대의 젊은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들 스스로 어설픈 진보의식으로 편향된 편집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셋째, 클릭 수 중심의 포털뉴스 구조상, 민족주의 감성을 자극하는 등 이벤트에 능한 정치세력에 유리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노 대통령은 지난해 3월과 올해 4월, 대일 강경발언을 쏟아냈고, 포털은 이를 충실히 반영하여 지지율이 폭등했다."
그뒤 필자는 조선일보에 이어 동아일보 고정필진으로 활동하면서, 인터넷신문 빅뉴스, 주간 미디어워치 등을 창간하여, 현재에 이르게 된다. 지난번 동아일보 박정훈 차장의 칼럼에서도 소개했듯이, 정치가 아닌 언론의 영역에서는 포털에 대한 입장 차이로 인해 진영을 넘어가게 된 것이다. 정치의 영역에서도 등장했던 김용민이 언론의 영역에서도 등장하여 필자를 비판하며, 자신의 공간을 창출, 필자가 떠난 친노종북 진영의 차세대 리더의 자리를 차지한 것도 흥미로운 점이다. 즉 친노종북 진영은 포털 관련, 변희재가 제시한 길을 버리고 김용민이 제시한 길을 따라갔던 셈이다.

조선일보, 한겨레, 프레시안, 미디어워치는 가장 닮은 존재

포털을 처음 비판하기 시작한 2005년 1월부터, 조선일보 고정필진에 합류하게 되는 2006년 5월까지의 상황은 강양구 기자의 말대로 친노종북 진영이 필자의 포털 비판을 그냥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은 정도가 아니었다. 김용민의 칼럼에서 드러나듯이, 철저히 음해하고 탄압하면서, 일체의 포털 비판이 나오지 못하도록 정치공작을 펴나갔다. 그 결과 친노종북 언론 뿐 아니라 전체 언론의 포털의 덫에 사로잡히게 되었다. 이에 대해 과연 누가 책임지 것인가? 김용민, 신학림, 최민희 등등이 단 한번이라도 책임질 자세를 보인 적 있는가?

필자는 2006년, 김용민에 대한 반박칼럼을 다음과 같이 마무리했다. 최소한 프레시안의 강양구 기자에게는 이 생각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밝힌다.
"개인적으로 나는 노무현 정권 탄생 직후, 조선일보 기자와 술을 마신 사실이 공개되고, 이것이 미디어오늘에 기사화되면서, “나는 조선일보의 정보를 캐기 위해 그를 만났지만, 향후 다시는 조선일보 기자와 일체 만나지 않겠다”고 공개 서약한 기억이 떠오른다. 그뒤 2년여가 지난 뒤, 우연히 대학시절 알고 지낸 후배를 거리에서 만났다. 그는 조선일보 명함을 꺼내주면서 “찢어버리지 마세요”란 말을 했다.

나는 이 두 기억이 모두 아프고 슬프다. 그리고 미안하다. 아무리 대의명분이 좋아도, 같은 영역에 있는 동료에게 공적인 문제가 아닌 사적인 상처까지 주면서 달성할 만한 절체절명의 개혁은 없다. 그리고, 지금은 어쩔 수 없이 공개적으로 미디어오늘의 기자들을 비판하지만, 그들 역시 상처를 받지는 않았으면 한다.

세상에서 여자와 가장 닮은 또 다른 존재는 남자라는 말이 있듯이, 이념적으로는 저 멀리 있어 보여도, 나와 가장 닮은 존재는 여야 정치인이 아니라 조선일보, 한겨레, 그리고 미디어오늘의 기자라는 말을 전하며 이 글을 마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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