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2일 오전 11시 국내외 광산업 관련 산.학.연 관계자와 해외 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4일까지 국내외 200여개 업체가 270개 부스 규모로 참여하는 ‘2013 국제광산업전시회’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광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최근 창조경제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을 반영해 ‘차세대 광기반 융합사회 구현’을 주제로, 光융합산업 전시홍보관 및 차세대 미래 특별관 등 창조경제의 미래상을 조망할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구성되고 국제광융합기술컨퍼런스를 비롯한 각종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27개국에서 光관련 기업들이 참가해 첨단 광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이고, 창조경제의 핵심산업인 ICT산업을 비롯해 광기반 의료, 조선, 자동차, 농생명 등 다양한 융합기술과 산업과 예술을 접목한 광아트 분야에 이르기까지 광산업의 신산업화 등 외연확대 가능성을 가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에너지 효율의 혁신을 가져 온 LED조명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일반등과 LED등의 전력 소비량을 비교할 수 있는 LED 도로조명존, LED 지하주차장조명존 등 LED조명 테마관 등을 구성해 광산업이 구현하는 미래사회를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회와 함께 열리는 2013국제광융합기술컨퍼런스에서는 광통신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의 광통신 분야 리서치社인 오범(OVUM)社의 줄리 쿤스틀러 수석애널리스트를 초청해 ‘광통신시장 현황 및 미래 비즈니스 방향’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내외 최고 석학들의 초청강연을 통해 국내외 최신 기술과 시장동향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일본, 독일, 중국, 동남아시아 등 유력 바이어와 전시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한 개별바이어 초청 등을 통해 27개국 10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할 예정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참여기업들의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파키스탄과 카타르 지역에서 대규모 LED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엠에스 컨설트(MS KONSULT)社와 큐케이엘씨(QKLC)社를 초청해 중동과 중앙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해외 LED조명 보급 프로젝트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한국도로공사에서는 공공기관 LED조명교체 및 도입방안 사례연구 발표하는 등 LED보급 및 국내업체 참여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다양한 사업설명회가 개최된다.
이와 함께,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와이넷, 동부라이텍, LS전선 등이 참여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광 관련 대중소기업간 협력네트워크 구축의 장을 마련하고, 대 중소기업간 건전한 상생협력모델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광산업진흥회의 일본(도와산교社), 유럽(스웨덴 조명연구소), 러시아.CIS(우크라이나 LED조명협회, 알타이공화국)등의 해외마케팅거점을 중심으로 한 해외 LED신규시장 진출과 국내 국방과학기술원 관계자를 초청한 광산업과 국방산업 융합분야 추진방향 청취 등의 자리를 마련해 기업들의 신규시장 발굴과 진출에 대한 전략을 지원한다.
한편, 개막식에 앞서 광산업과 자동차 부품 관련 기업 16개사와 72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개막식 오찬 행사에서는 광산업 신기술과 우수제품 개발을 통해 광산업 육성발전에 기여한 4개업체가 대통령상을 비롯한 정부시상을, 5개업체가 광주광역시장상을 수상하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광산업과 타 산업이 융합돼 만들어 내는 미래사회를 조망해 봄으로써 광산업이 창조경제의 핵심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또한 지역 광산업이 세계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광산업진흥회 조용진 상근부회장은 “첨단 광융합 제품 전시와 최신 기술동향 관련 세미나, 유력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비롯한 국내외 기업간 기술제휴의 장 마련 등 전문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행사를 마련하였으므로 국내외 광 관련 유관기관과 관계자는 물론이고 많은 시민들이 행사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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