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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미우리TV “문재인 대통령, 고용정책 이해력 전혀 없다”

도쿄신문과 주니치신문 논설부주간인 하세가와 유키히로, “일자리 창출, 민간부문만이 성장의 엔진”

일본 요미우리TV 에 출연한 한 저명 언론인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고용정책에 있어서 이해력이 전혀 없다”고 돌직구를 날린 영상이 유투브와 페이스북 등에서 화제다.


도쿄신문과 주니치신문 논설부주간인 하세가와 유키히로(長谷川幸洋)는 금년  5월 14일에 방송된 일본 요미우리TV의 시사 예능 프로그램 ‘거기까지 말해 위원회NP(そこまで言って委員會NP)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정책, 고용정책을 강력히 비판했다.

‘거기까지 말해 위원회NP’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시사 토론을 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날은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 정권이 출범하면서 한반도 정세가 어떻게 될 것인지 패널간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세가와 유키히로 논설부주간은 “확실히 경제부분에 있어서는 ‘이 사람은 절대 안 된다’고 말하고 싶다며 문 대통령의 공공부문 81만명 일자리 창출 정책을 비판했다. 

유키히로 주간은 “(문재인 대통령이) 81만 명의 고용을 새로 창출하겠다고 하는데, 정부하고 정부 관련 기관 등 공공사업과 공공부문에서만 81만 명을 창출하겠다고 한다”며 “일본의 경우 공무원 숫자가 30만명인데, 일본 인구의 절반도 안되는 한국이 81만명을 만들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유키히로 주간은 이어 “일자리 81만명을 공공부문, 정부와 정부관계 부문에서만 창출한다면 공무원 천국이 되겠다고 말하는 것”이라며 “경기를 회복시키겠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라고 말끝을 흐렸다.  

유키히로 주간은 “(일자리 창출의) 해답은 확실히 민간 부문 일자리 창출”이라며 “민간부문만이 성장의 엔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키히로 주간은 “공공부문에서만 81만 명을 고용하겠다는 이 한가지 부분만 보아도 이 분(문재인 대통령)은 고용정책에 있어서 이해력이 전혀 없다”고 날을 세웠다. 

유키히로 주간의 주장을 담은 영상은 한국어로도 번역돼 유투브 등을 통해 한국에도 널리 알려졌다.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 역시 지난 16일 열린 13차 태극기 집회에서 유키히로 주간의 주장을 인용하며 문재인 정권의 경제정책, 고용정책을 비판한 바 있다.



한편, 유키히로 주간은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서도 문재인 대통령에게 쓴 소리를 했다. 그는 “위안부 교섭 문제와 관련, ‘취소 불가능한 최종적 합의’라고 해놓고 ‘없던 일로 하겠다’고 하는 것은 한국의 신용을 떨어뜨릴 뿐”이라며 “제멋대로 하다가 신용이 없어지는 쪽은 한국”이라고 주장했다. 

유키히로 주간은 “(문 대통령이) 최근 아베 총리와 전화로 회담을 했을 때 ‘한국의 국민 대다수가 위안부 합의에 납득을 못하고 반대하고 있어서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말하는데, 문재인 자신이 국민을 (합의를 받아들이지 않게) 부추기고 있지 않냐”고 반문했다. 

유키히로 주간의 주장을 담은 영상을 한국어로 번역하여 자막을 입힌 유튜버 아이디 ‘jo jo’의 동영상은 현재 조회수 15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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