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입자생물학 Essay] 8. 현상우주의 중력장

중력장은 현상계와 비현상계의 대대적인 균형유지력

[편집자주] 미디어워치는 입자생물학자이자 생명과학 철학서 ‘라이프사이언스’(해조음 출판사)의 저자인 이돈화 씨(블로그주소 http://blog.naver.com/gi1982)의 생명과학 철학 에세이들을 특별 연재합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우리의 의식체계에 의해 인지(認知)할 수 있는 모든 현상(現象)적 물질계는 대칭적으로 존재하는 비현상(非現象)적 반물질계와 시공간적 에너지균형을 이루려는 본능을 가지며, 이는 계(界, system)의 현상적 중력장으로 작용한다.

중력장(重力場, gravitational field)은 현상의 양의 영역과 비현상의 음의 영역으로 나뉘어 존재하는 계의 음양합일성(陰陽合一性)인 동시에, 현상계와 비현상계의 대대(對對)적인 균형유지력이고, 중력(重力, gravity)은 계의 음양합일성과 균형유지력이 구심력으로 나타나는 존재적 위치에너지로서 상위에너지계의 에너지장에 대한 자기보존력으로 작용한다.

현상우주(現狀宇宙)의 모든 계는 근본에너지의 음양합일성에 의하여 자기보존력인 구심력(求心力, centripetal force)을 가지며 이는 현상계와 비현상계의 상호작용에 의하여 인력(引力, attraction)으로 작용하고, 이와 함께 계의 근본에너지에 대한 보호압력(保護壓力, protective pressure)으로 추정되는 원심력(遠心力, centrifugal force)을 동시에 가지며 이는 여러 계들 사이의 상호작용에서 에너지평형유지력에 의해 척력(斥力, repulsion)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이는 물체의 운동에서 이루어지는 일반적인 구심력과 원심력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적 위치에너지에 의해 발생되는 힘과 다른 계의 에너지장과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되는 힘을 말한다.

구심력은 계 자체의 에너지장을 형성하여 중력장을 만들며(현상하는 모든 물질계의 음양의 영역은 동시에 성립되어 물질계 자체의 원중력장原重力場을 가지게 된다.), 계의 에너지상호작용인 원심력은 다른 계의 중력장과 작용하여 각각 인력과 척력을 형성하고, 생물체의 에너지균형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예상된다.

현상우주의 에너지구조에서는 생명체를 포함한 모든 계는 구체적(球體的)인 구심력에 의하여 자체를 보호하고, 다중(多衆)의 평면적(平面的)인 원심력에 의하여 상호에너지질서를 유지하며, 모든 현상적인 존재성은 구심력과 원심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인력과 척력의 균형에 의하여 성립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현상우주의 중력장은 단위물질에너지계인 현상우주가 가진 현상계와 비현상계의 음양합일성과 균형유지력에 의한 구심력과 다른 우주 에너지장과의 상호작용인 원심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형성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에너지적으로 특성화된 모든 계는 스스로가 현상적으로 포함된 상위 계가 작용하는 중력장의 에너지영역에 포함되며, 상위 계의 중력장 안에서 자체적인 중력장을 가지고, 자체적인 중력장 안에서 자신의 에너지계에 포함된 하위 계의 독립된 중력장의 형성을 허용한다.

이때 상위 계의 에너지장은 하위 계를 포용하면서 하위 계룰 향해서 항상 열려있지만, 하위 계의 에너지장은 단위에너지장의 자위적 보호본능에 의하여, 상위 계를 향하여 에너지흡수의 문은 크게 열려 있고 에너지배출의 문은 항상 일정량이 닫혀 있어, 닫혀 있는 부분의 에너지보유기간을 계의 생명활성과 수명을 이어가는 원동력으로 삼는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현상계에서는 비현상계와의 상호작용과 상위 계에 대한 자위적 보호본능 때문에 중력장과 중력은 인력으로만 나타나며, 전자기력은 양의 영역인 현상계 내에서 전자기에너지결합에 의해 생명현상을 주도하는 음양균형조절력이기 때문에 인력과 척력으로써 함께 작용한다.


※ 본 칼럼은 입자생물학자인 필자(이돈화)의 拙著 ‘라이프사이언스’(해조음 출판사) p.53-54의 내용을 수정ㆍ보완한 것입니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