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가 대구시 동대구역 광장에 설치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얼굴이 홍준표 대구시장과 닮았다며 이를 철거해야함을 주장하고 나섰다. 현재 망명 수속 등을 위해 미국 LA에 거주 중인 변 대표는 2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신문고에 이러한 내용의 민원신청서를 대리인을 통해 우편으로 발송했다. 그는 민원 신청서를 통해 “대구광역시 동대구역 박정희 광장에 설치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의 얼굴은 박 전 대통령을 전혀 닮지 않았다”며 “오히려 홍준표 대구시장과 훨씬 닮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동상 얼굴이 홍준표 시장을 닮게 된 경위를 철저히 조사해 달라”면서 동상이 철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5일 박희석 월간조선 기자은 유튜브 ‘여의도24’ “6억짜리 '박정희 동상'에서 '홍준표'가 보이는 '착시' 효과”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린 바 있다. 박 기자는 해당 동상을 두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얼굴이 아니다”라고 하면서 “왠지 홍준표의 느낌이 있다. (동상이) 홍준표를 닮았다고 얘기하기도 어렵지만 얼핏 홍준표의 느낌이 난다. 여러분들도 한번 보고 판단해 보셔라”라고 강조했다. 차명진 전 의원 역시 SNS에 “홍준표 시장님. 박정희 대통
미국 대선에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취임식을 20일 남짓 앞두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취임 직후 러시아와의 협상을 통해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신속하게 끝내겠다는 입장을 수 차례 밝힌 바 있다. 휴전 또는 종전을 위한 관건은 우크라이나의 안보 보장이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에 대한 미련을 아직 버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 이후인 지난달 29일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에 점령되지 않은 우크라이나 지역을 나토에 편입시켜달라는 제안을 했다. 이에 대해 미국의 외교전문지인 포린어페어스(Foreign Affairs)는 24일(현지시간) 정치학자이며 러시아 전문가인 사무엘 차랍(Samuel Charap)이 기고한 “
오는 1월 16일에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과 동시에 불법 이민자들을 추방시키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불법으로 입국한 외국인들을 그들의 출신 국가로 추방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까지 발표한 바 있다. 미국에 들어가면서 공식적인 입국 절차를 거치지 않은 불법 이민자들은 바이든 정부 4년간 무려 800만명 가량 증가했다. 민주당 바이든 정부는 멕시코와 접하고 있는 남쪽 국경을 허술하게 방치해서 사실상 불법이민자들을 대거 초청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미국의 자유우파 매체인 ‘워싱턴이그재미너(Washington Examiner)’는 23일(현지시간) “
지난달 미국 대선에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취임식을 한달 가량 앞두고 있다. 그가 처음 당선됐던 2016년 연말과는 달리 현재는 공화당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장악했고, 대선에서의 표 격차도 훨씬 컸다는 점에서 트럼프 정부의 초반 행보는 거침없이 진행되리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미국의 경제전문지인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선임기자인 제러드 베이커(Gerard Baker)의 칼럼 “
최대집 전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최대집과 함께하는 도전, 의사의 길’을 출간하며 의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하고 나섰다. 저자는 책을 통해 자신의 학창시절 공부법에 대한 노하우을 비롯해 의사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과 의사가 가져야할 마음가짐 등까지 의사가 되기 위한 종합적인 길을 일러준다. 의사란 직업을 잘 알지못한채 의대에 들어갔다는 저자는 의대를 졸업한 후 몇 년간 온갖 혼돈과 시행착오들을 겪었다고 술회한다. 그는 “공부를 잘한다는 이유만으로 혹은 사람을 살리는 직업이라는 환상만으로 의대를 가려고 생각하는 청소년들이 많다”며 “하지만 구체적으로 의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길을 걸어야 하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준비를 못해서 그 꿈을 이루지 못하거나 정작 의사가 되어도 기대와 다르다는 이유로 실망을 맛보는 경우도 너무 많다”고 짚었다. 이에 저자는 내부자이자 외부자의 시선으로 의사를 바라보면서 의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꼭 전해줘야 할 이야기들을 책에 꾹꾹 눌러 담았다. 특히 한양대학교 인문대학원 철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하기도한 저자는 ‘병원비를 지불할 능력이 없는 가난한 환자를 치료해야 할 것인지’와 같은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編集者注] 以下の亡命宣言文は、2024年12月12日午後3時(米国現地時間)、米国移民局LA支部の前で行われたビョン・ヒジェ代表の米国政府亡命申請記者会見で発表されたものです。 [ 邊熙宰(ビョン・ヒジェ)· メディアウォッチ代表理事 ] 2024年12月3日午後11時(韓国時間)、尹錫悦大統領は全国に非常戒厳令を宣言し、軍が国会および選挙管理委員会を掌握した。大韓民国の歴史において、軍が実権を握っていた1980年5月17日に「全国非常戒厳令」が拡大され、多くの犠牲者を生んだ光州事件以来、実に44年ぶりのことである。 世界中の指導者の支持率を調査する「モーニング・コンサルト (Morning Consult)」によると、尹錫悦大統領の支持率はすでに15%台と、最下位を記録している状況だった。このような中、尹大統領は自身に対する特別検察法案を頻繁に提出する国会を無力化するとともに、2024年4月の総選挙での惨敗結果を覆すべく、選挙管理委員会の資料を操作するという陰謀を企てたのだ。 米国や国際社会にとって、産業化と民主化を成功させた大韓民国で、一国の大統領がこのような工作を仕掛けるという事実は、理解しがたいかもしれない。しかし、現職の尹錫悦大統領は、検事時代に朴槿恵、李明博、梁承泰など保守派の元大統領や元大法院長を無数の捏造捜査を通じて拘束し、当時の文在寅大統領の支援を受けて出世し
경제력과 군사력에서 미국을 추월하겠다는 중국 공산당의 야망은 당분간 실현되기 힘들어졌다. 중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동산 버블이 꺼지면서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으며, 군사력 분야에서는 부패한 인민해방군 장성들이 신무기 개발 등의 예산을 유용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대만의 유력 영자신문인 ‘타이페이타임즈(Taipei Times)’는 14일(현지시간) “
[Editor's Note: The following statement was delivered by Byun during a press conference on December 12, 2024, at 3:00 p.m. local time, before the U.S. Citizenship and Immigration Services office in Los Angeles.] [ Byun Hee-jae · CEO of MediaWatch ] At 11 p.m. (KST) on December 3, 2024, South Korean President Yoon Suk-yeol declared martial law nationwide. The military swiftly seized control of the National Assembly and the Election Commission. This marked the first time in 44 years that martial law had been imposed in South Korea, evoking memories of May 17, 1980, when the military regime orche
[편집자주] 아래 망명선언문은 2024년 12웓 12일 오후 3시(미국 현지 시각), 미국 이민청 LA지부 앞에서 변희재 대표의 미국 정부 망명신청 기자회견에서 발표된 것입니다. [ 변희재·미디어워치 대표이사 ] 한국 시간 2024년 12월 3일 밤 11시, 윤석열 대통령이 전국에 비상계엄을 선포해 군대가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장악했다. 대한민국 역사에서는, 여전히 군부가 실권을 잡고 있었으며 광주에서 엄청난 희생자를 야기시켰던 1980년 5월 17일의 ‘전국 비상계엄 확대’ 이후 무려 44년 만이다. 전 세계 지도자들의 지지율을 조사하는 ‘모닝컨설트(Morning Consult)’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미 15%대의 지지율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었던 상황이다. 이에 윤 대통령은 수시로 자신에 대한 특검법을 올리는 국회를 무력화하고, 또한 참패했던 지난 2024년 4월 총선 결과를 뒤집기 위해 선관위의 자료를 조작하려는 음모를 꾸몄던 것이다. 미국이나 국제사회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모두 성공시킨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대통령이 이런 공작을 꾸밀 수 있다는 것인지 이해를 못할는지 모른다. 그러나 한국의 현직 대통령인 윤석열 대통령은, 앞서 검사 시절부터 무
[ 변희재·미디어워치 대표이사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결국 윤석열과 한동훈 검사 일당에 의해 징역 2년형이 확정되어 조만간 투옥될 예정이다. 필자는 2020년부터 조국 당시 서울대 로스쿨 교수의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한동훈의 태블릿 조작 범죄를 공론화시키자고 제안했던 바 있다. 이후 태블릿 조작 문제와 관련해 3년여에 걸쳐 총 세 권의 책을 출간해 이를 모두 조국 대표에게 보냈다. 조국혁신당 창당 이후에도 조 대표에게 태블릿 조작 문제로 두 차례의 공문을 보냈다. 조국 대표 뿐만 아니라 한글만 깨친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필자의 책을 한 권만 살펴봐도 태블릿 조작은 확신할 것이다. 그러나 조국 대표는 끝내 이 진실을 은폐하는 쪽에 가담했다. 윤석열과 한동훈이 저지른 범죄는 검사가 대통령과 관계된 사건에서 증거조작을 저지른 중범죄다. 이를 은폐해주고서 그들에 의해 결국 감옥에 끌려가는 조국 대표의 매저키스트적 행태를 도대체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물론 이런 부조리한 행태는 박근혜의 무죄를 주장하면서 박근혜를 지지했었던 보수세력이 박근혜에게 뇌물죄 누명을 씌운 윤석열과 한동훈을 갑자기 지지하고 나선 데서 비롯되었다. 필자는 이렇게 인간의 이성
서울고등법원이 JTBC 방송사 측에 ‘최순실 태블릿’ 드레스덴 연설문 ‘열람’ 특종보도가 나간 경위, 그리고 특종보도 직전에 드레스덴 연설문 ‘열람’ 관련 기록을 훼손한 사유에 대해서 해명을 할 것을 촉구했다. 12일, 미디어워치는 서울고등법원 제13민사부(재판장 문광섭)가 지난달 8일자 변론기일에서 JTBC 방송사 측에 드레스덴 연설문 특종보도와 관련해 미디어워치 측의 석명 요구에 대해서 답변을 하라고 재판부 차원에서 정식으로 촉구했던 사실을 전했다. 미디어워치는 2017년말부터 ‘최순실 태블릿’ 특종보도의 진위 문제와 관련 JTBC 방송사와 민사소송을 진행 중이다. 서울고법의 석명 촉구에 대해서 JTBC 방송사 측은 이날 현재까지 답변이 없는 상황이다. JTBC 방송사는 2016년 10월 24일 이른바 ‘최순실 태블릿’ 특종보도를 통해 최서원 씨가 태블릿을 통해 드레스덴 연설문 등 각종 청와대 문건들을 “미리 받아봤다”고 보도했다. 당시 JTBC 방송사는 최 씨가 이 청와대 문건들을 수정했다고 암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JTBC 방송사의 특종보도 내용은 태블릿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와는 배치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과수는 2024년 12월 1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과거 JTBC 방송사가 공개한 이른바 ‘최순실 태블릿’에서 청와대 문건들이 열람됐다는 증거를 확인할 수 없다고 법원에 공식 답변했다. 8년 전 JTBC 방송사는 최서원(개명전 최순실) 씨가 태블릿으로 드레스덴 연설문 등 청와대 문건들을 “미리 받아봤다”는 특종보도를 내보내 이로써 사실상 박근혜 당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까지 이끌어냈던 바 있다.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의 근간이 된 특종보도가 허위보도였음이 이번에 최종적으로 밝혀지면서 비상계엄 정국에도 메가톤급 파장이 예상된다. 국과수는 지난 10일자로 서울고등법원 제13민사부(재판장 문광섭) 앞으로 보내온 사실조회 회신을 통해 검찰이 최서원 씨가 ‘열람’했다고 지목한 청와대 문건 파일들은 태블릿에서 그 ‘열람’ 여부를 애초에 확인할 수가 없다고 알려왔다.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저장’(다운로드) 여부 뿐이라는 것이다. 국과수는 ‘열람’ 여부 및 시간 확인은 한컴뷰어-히스토리로는 가능하지만, ‘최순실 태블릿’의 한컴뷰어-히스토리의 기록은 JTBC 방송사의 태블릿 입수 시점인 2016년 10월 18일 이후의 것밖에 없음도 전해왔다. JTBC 방송사는 2016년 10월 24일 소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