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에서 지난 2009년 6월 17일 방영된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서의 안철수 거짓말 방송 관련 심의에 대해, 경향신문, 미디어오늘 등 친노어용언론들과 무뇌 연예언론의 여론조작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이들은 거짓말 당사자인 안철수 의원 측에 대한 입장을 취재하기는커녕, 스스로 궤변을 창작하여, 방송통신심의위의 정상적인 업무를 방해하고 나섰다. 안철수 측도 이런 어용언론만 믿고, 자신의 거짓말에 대한 해명과 입장을 밝히지 않고, 여전히 국민을 속이고 있다.
이들이 안철수 측을 위해 내놓은 궤변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정치보복이다.
둘째, 4년 전의 것을 왜 지금 심의하나
셋째, 예능에서의 거짓말 여부를 심의할 수 없다.
이번 심의 건은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측에 안철수 의원의 거짓말을 하나하나 취재로 밝혀낸 뒤, 공식적으로 방송통신심의위에 심의요청했다. 정치보복이라면 대체 누가 누구를 정치보복한단 말인가.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라는 민간언론단체에서 안철수가 단지 정치인, 또한 대선 주자라 해서 봐줘야할 이유가 뭐가 있는가. 이게 정상적인 언론이 할 소리인가. 앞으로 안철수 거짓말에 대해 100만 국민이 안철수, MBC, 교육부에 집단소송을 하게 될 텐데, 이것은 또 누가 누구에 대한 정치보복인가. 국민이 국민을 속인 대선주자와 공영방송 교육기관을 심판하겠다는데, 또 어용언론들이 나서서 이를 훼방놓겠다는 건가.
더구나 이런 게 정치보복이라면, 만약 안철수, 혹은 문재인이 집권했다면, 명백한 거짓말을 방영한 공영방송사와 이 거짓말을 그대로 실은 교과서도 그냥 넘어갔다는 말인가. 이것이야말로 권력에 따라 진실을 뒤바꿔버리겠다는 만행 아닌가. 이런게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의 본질이 아니길 바란다.
방통심의위 민주당 추천위원들, 4년 전 맛집 프로그램 징계 주도해놓고, 안철수만 안돼?
4년 전의 것을 왜 지금 심의하냐는 주장은 초등학생들의 투정 수준이다. 민주당 추천을 받아 방송통신심의위에서 활동하는 김택곤 위원은 최근 4년 전의 맛집 프로그램을 무더기 징게하는데 앞장섰다. 맛집프로그램은 4년 전의 것을 징계해도 되고 안철수 거짓말은 징계하면 안된다? 이런 안비어천가가 어디 있는가.
안철수 의원의 거짓말은, 워낙에 대범해서, 그 누구도 설마 사회 지도층 인사가 저런 거짓말을 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하는 것들이었다. 그것이 지난 대선을 앞두고 군대 관련 거짓말을 조선일보에서 밝혀내고, 다른 거짓말들은 미디어워치 등에서 확인하며, 드러난 것이다. 거짓말을 밝혀내는데 4년이 걸렸으니 4년 뒤에 심의요청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예능프로에서의 거짓말은 심의할 수 없다는 점도 명백한 거짓선동이다. 방송통신심의위에서는 최근에도,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출연한 인물을 걸러내지 못한 한 예능프로그램을 징계하는 등, 예능에서의 거짓말과 사기에 대해 늘 징계를 해왔다. 융합의 시대로서 정치인들이니 자식인들이 수두룩히 예능프로에 출연하고 있는데, 예능에서의 거짓말을 심의하지 않겠다는 논리는 대체 어떤 이론에 근거한 것인가. 더구나 이제껏 예능프로에서 나온 거짓말이 교과서에 실린 적이 단 한번이라도 있었던가. 친노종북 언론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SBS 힐링캠프에서 나와 안철수 수준의 거짓말을 하고 이게 교과서에서 실렸더라도, 지금과 같은 태도를 보였을까.
무능한 언론의 어용행각 믿고 마음껏 거짓말 한 안철수
안철수 거짓말 방송 장계 관련 친노종북 언론과 무뇌 연예언론의 대국민 여론조작은 언론의 도를 넘어섰다. 안철수라는 인물이 공영방송에서 마음껏 거짓말을 하고, 이 거짓말이 교과서에 실린 채, 대권주자로 올라설 수 있었던 것도 바로 대한민국 언론의 무능, 무책임, 어용적 행각 덕이다. 안철수가 언론의 사실검증의 힘을 신뢰했다면, 절대 이런 대범한 거짓말로 대권주자로 올라설 엄두도 내지 못했을 것이다.
방송통신심의위는 이미 신뢰와 권위 모두를 상실한 친노종북 언론과 무뇌 연예언론의 선동에 굴하지 않고,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거짓방송을 내보내고도, 여전히 안철수 거짓말을 찬양하는 MBC에 대해 중징계를 내리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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