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가부채 증가 추이에 전문가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자유경제원(원장 전원책)이 <국가부채 이대로 좋은가?>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자유경제원은 오는 3일(화요일) 오후 2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릴 세미나를 통해 복지를 가장한 정치권의 포퓰리즘 정책을 비판하고, 1천조원에 달하는 국가부채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전원책 자유경제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조동근 명지대 교수와 오정근 고려대 교수가 각각 주제 발표에 나선다.
이어질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에서 양준모 연세대 교수, 권혁철 자유경제원 실장, 현진권 한국경제연구원 사회통합센터장, 박종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토론자로 나선다.
사회는 차기 경제학회장으로 내정된 연세대학교 김정식 교수가 맡았다.
자유경제원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회복 지연으로 인한 세입 여건이 악화, 복지수요 확대 등에 따라 재정지출의 지속적 증가에 따라 국가부채가 이미 1000조원을 돌파했을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이날 발표에 나선 조동근 명지대 교수가 국가부채의 비중 뿐 아니라 그 증가율이 실제 경제성장률에 ‘부의 효과’를 미친다는 사실을 실증적으로 밝힌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소훈영 기자 firewinezer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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