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랜덤하우스에서 출간한 탈북작가 장진성의 영문자서전 'DEAR LEADER'가 북미지역을 제외한 세계 영어권 나라들에서 도서종합 판매 순위 10위에 올랐다. 한국문학 역사상 최초이다. 'DEAR LEADER'는 장진성 작가가 북한을 탈출하여 남한으로 입국하는 순간까지를 기록하고 있다.
탈북에는 성공했지만 중국까지 파견된 북한 보위부 '체포조'의 추격을 피해 장작가는 극한의 공포와 배고픔, 추위의 사선을 넘어야만 했다.
함께 강을 넘었던 친구는 끝내 중국 공안에 체포되어 북송 도중 자살을 선택한다. 북경 주재 한국 대사관 마당에 들어섰을 때 장 작가는 남들에겐 공짜인 자유가 자신에겐 목숨을 걸어야만 했던 필사의 각오였다며, 그 격정을 "그때는 내가 참아야 될 눈물이 아니라 눈물이 오히려 나를 닦아주어야 했다"고 토로한다.
11월 말까지 세계 최대의 독자리뷰 사이트 Good reads에서 독자추천을 받고 있다.
현재 'DEAR LEADER'는 세계독자들이 뽑은 베스트북(수기분야) 순위 9위이다. 한국 네티즌들이 북한의 자유와 인권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추천을 바란다.
참여방법은 사이트 https://www.goodreads.com/choiceawards/best-memoir-autobiography-books-2014에 들어가 'DEAR LEADER'를 클릭하고 트위터, 페이스북 계정으로 바뀌면 다시 클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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