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워치]본 인터넷신문은 ‘정치/경제’면에 게재된 지난 2014년 7월 2일자 <양영태 “유병언 검거 위해선 수사 방향 바꿔야, 게이트화가 관건”>이라는 제목으로 <유 전 회장...“교주인 본인이 영생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신도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책임감으로 끊임없이 운동을 해왔을 것”이라며 “극단의 열등감을 극한의 우월감으로 승화시키는 중단 단계로 일종의 사이코패스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또 “화이트칼라 그중에서도 특히 높은 수준의 재력이나 학력을 소유한 사람들이 어떠한 열등감을 극복할 때 자주 하는 행동이 옷을 벗어 근육 자랑을 한다든가 힘을 과시하는 등의 유치한 행동”이라 설명했다. “검찰은 유병언 신병확보에 관한 일은 경찰에 일임하고 유병언의 비호세력인 정관계 인사들, 장학생 등 키즈들을 잡아내고 유병언과 관련된 모든 세력들을 찾아내어 노출시키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양 회장은 의사 등 엘리트 계층이 유 전 회장의 사기행각에 동원된 영상을 접한 후 “많은 엘리트층이 구원파에 협력하는 교도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며 “유 전 회장의 수법은 일종의 최면을 이용하여 동의를 구하면서 공감을 끌어내는 정당성과 진실성, 상업성, 목적성을 달성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병언 같은 경우는 화이트칼라 사이코패스, 소위 양복을 입은 뱀(Snakes In Suits)으로 비유되는 그런 경우”라며 “유병언을 맹신하는 엘리트층, 관피아·정피아·은피아를 색출하는 것이 유병언 체포의 지름길이라는 등식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양 회장은 유 전 회장 스스로 키 작은 영웅들과 비교하며 같은 반열에 올려놓는 것과 관련해 “역사속 위인들의 컴플렉스 극복은 정당한 극복이지만 유병언은 거짓과 위선으로 자기화시키는 병든 승화”라며 “사실 우리가 정신병자인 유병언을 가지고 토론하고 있는 것도 아이러니하다”고 말했다. “지금 유병언을 잡기가 상당부분 어려울 것이라는 인식을 전제로 했을 경우, 유병언은 현재 안가에서 편안하게 안착해 있던지 해외 도피에 성공했던지 그것도 아니라면 자살로 인한 변사체로 발견될 가능성 등 3가지 경우로 고착화 될 것”이라 주장했다>라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유병언 전 회장 측에 확인한 결과, 유 전 회장은 1981년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설립 당시 참여하지 않았으며, 이후로도 목사로 재직하거나 교주로 추앙받은 사실이 없습니다. 또한, 유 전 회장에게 정관계 비호세력이 있다는 설이 있어 검찰이 수사에 나섰으나 그 결과 유병언 전 회장에 대한 정관계 비호나 유착이 있었음이 확인될만한 근거가 없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유 전 회장이 세모를 경영하던 시절 환경이 불우한 직원들에게 숙소나 학비를 지원해주었던 사실이 있으며 이는 대가성 없이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실행 방법으로 순수한 기부활동 차원이었던 것으로 유 전 회장 측이 알려왔으며, 장학생을 선발하여 지원한 사실이 없었고 정관계에 유 전 회장의 장학생 출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 결과 유 전 회장의 사망원인은 판명이 불가하다는 공식 발표가 있어 유 전 회장의 도피에 대한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님이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해당 기사를 바로 잡습니다.
위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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