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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본인의 표절 전력에도 신경숙 표절은 비판

다른 이의 표절과 문제점을 지적하면서도 자신의 표절과 문제점은 인정않는 좌파들의 고질적 행태 또 드러나

<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석사논문 표절 혐의 관련 기사 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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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논문 표절이 적발된 바 있는 시사평론가 이철희 씨가 최근 신경숙 씨의 소설 표절을 문제삼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월 2일에 방영된 JTBC ‘썰전’에서 두문정치연구소 소장인 이철희 씨는 넥스트로 대표변호사인 강용석 씨와 함께 소설가 신경숙 씨의 표절 논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철희 씨는 문학평론가 정문순 씨의 견해를 소개하며 “(신경숙 씨의 소설은 미시마 유키오의 소설과) 전체적인 내용 전개, 줄거리 구성, 문장의 배치 등에서 전방위적으로 닮아 있다. 문장의 닮음을 넘어 생각이나 구성 등을 빼다 박은 게 더 문제다’”고 신경숙 씨의 표절 양상에 대해 비판했다.

이철희 씨는 이어서 “이번 사태를 문학계 자성의 계기로 삼아야한다. 신경숙 작가의 인터뷰를 보면 잘못했다는 명확한 메시지가 없다. 신경숙 작가는 예쁜 문장을 가지고 대충 넘어가려고 했기 때문에 미문주의가 변명에도 녹아들어 있는 거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러나, ‘썰전’ 방영 이후 이철희 씨의 신경숙 씨 표절 문제에 대한 비판적 언급은 후안무치(厚顔無恥)한 것이라는 지적이 애국진영 인사들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철희 씨 본인 역시 석사논문 표절로 스캔들을 일으켰던 전력이 있는만큼, 아무리 다양한 문제에 논평이 요구되는 시사평론가라 하더라도 적어도 표절 문제와 관련해선 견해를 밝히는 일은 삼가는 것이 시청자와 국민에 대한 예의라는 것이다.
 



이철희 씨는 허종호 교수의 저서 등 여러 북한서적의 내용을 짜깁기 식으로 표절해 고려대학교 정치대학원 석사논문을 작성했다는 점이 작년 초 연구진실성검증센터(센터장 황의원)에 의해 발각된 바 있다.

고려대학교는 연구진실성검증센터의 제소로 같은 해 7월 8일 고려대학교 총장 명의로 이철희 씨 석사논문에 사실상의 표절 판정을 내리기도 했다. 고의성 여부 등은 따져봐야 하지만 각주 등 처리에 있어 이철희 씨 석사논문에 분명 문제점이 있었다는 것이다.
 
고려대학교는 당시 판정문을 통해 “논문의 필자가 논문작성법을 위시한 각주처리 방식 등에 소홀하였거나 이에 대한 훈련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논문을 집필한 것으로 보인다”고 뼈있는 지적을 하기도 했었다.

표절근절국민행동본부 이문원 본부장은 “신경숙 작가의 ‘소설’ 표절은 언론에 의해 절필 등의 책임까지 요구받고 있지만, 이철희 소장이나 이준구 교수의 ‘논문’ 표절은 언론에 아예 언급조차 되지 않고 당사자가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오고 있다”면서 “표절을 했다는 사실이 다 똑같이 객관적 증거로 밝혀진다고 하더라도 관련 문제의 공론화, 사회적 수용은 당사자의 정치적 입장, 사회적 지위 등 권력관계에 의해 정해지고 있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라고 꼬집었다.

이철희 씨는 연구진실성검증센터에 의해 최초로 표절이 고발됐던 때는 물론이고, 고려대학교에서 사실상의 표절 판정이 나왔던 때에도 본인의 논문 표절 문제에 대해서 일체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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