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새누리당 상임고문( 대한롤러경기연맹 회장)이 20일 오후 3시 선거구 분구가 예상되는 인천 연수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이만재 예비후보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선전을 당부한 자리에서 '19대 국회'를 질타했다.

'체육계 마당발'로 알려진 이 후보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유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새누리당 상임고문이자 4선을 지낸 정치선배로서 19대 국회를 "무능국회" "라고 지적하고 "그런 차원에서 이제는 이 후보같은 인사가 국회에 들어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에 요청한 기업활력제고법,노동개혁법, 서비스산업 발전법, 테러방지법 등 주요법안이 국회에서 처리가 지연되고 심지어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마저 제때 협상하지 못한 상황을 지적하며 “개혁입법을 제정하기 위해서라도 이만재 같은 인사가 국회에 들어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유 고문은 참석자들에게 "이제는 말이 아닌 이만재 후보처럼 인간다운 품위가 있고, 발로 뛰고 일할 수 있는 일꾼이 필요하다”며 이 후보에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안상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인들 外 임현수 생체회장,김주환 인천태권도협회 이사,이종찬 인천태권도협회 이사,모석환 인천시 배구협회부회장, 최명룡 전 대한농구협회회장,강만수 배구감독,심권호 레슬링 올림픽금메달리스트,한명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곽성호 축구해설위원,박필순 대한체육회 사무처장,노민상 수영감독,이경근 김재범 심재범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박병택 올림픽사격금메달리스트,김영관 국민생활체육회 이사,이회택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차주현 국가대표감독,이용수 기술위원장,김정환 대한카우연맹 부회장,여갑순 바르셀로나 올림픽금메달리스트,노순명 인천시태권도협회장,조영호 국민생활체육협의회 사무총장,전영창 국민생활체육파크골프사무처장,최극렬 연수구 배드민턴연합회장,전엄봉 수원대교수, 염동철 조준용 장권 문원재 이영선 한국체육대 교수,이재구 삼육대학교 교수,오윤선 상명대학교 교수,박종화 대한당구연맹회장,곽향숙 국민생활체육회 검도연합회장,한상덕 대한노인체육회장,류병환 국민생활체육회 검도연합회 부회장,장보영 대한보디빌딩협회장,양금산 경북도립대학교수,이규혁 빙상 방송인 등 체육계 인사등 총 500여명이 참석해 '체육인 한마당 잔치'를 방불케 했다.

내년 총선 연수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만재 예비후보는 16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인천시당 부위원장,대한체육인협회장,대한장애인체육회 이사,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과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 등을 역임하고 이회창 총재 수행단장과 민주평통 위원으로 활동하며 이명박 대통령후보상임특별보좌관,박근혜 대통령후보 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한 체육계 출신 정치인이다.

한편 유 고문이 맡고 있는 대한롤러경기연맹은 오는 22일 오후 5시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롤러인의 밤'과 '롤러 43년사' 발간기념회에 김정행 대한체육회장과 강영중 국민생활체육회장 등 체육계 인사과 정우택, 정두언, 유일호, 권노갑, 김덕룡 전 의원 등 여야 정치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