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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김정일에 현찰 준 대가, DJ 정부서 20조원 혜택!"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 특검조사에서 밝혀

북한 김정일의 해외비밀계좌에 김대중 정부 측이 약속한 1억불까지 포함 4억5천만불이란 현찰을 직접 송금한 측은 정몽헌 회장의 현대그룹이다. 그리고 이 돈의 대가로 김대중 대통령은 김정일과 만날 수 있었고, 이를 계기로 꿈에도 그리던 노벨평화상까지 수상한다.

 

그럼 과연 김대중 정부의 전방위적 요구와 협조로 김정일에 돈을 준 현대그룹은 그 이후 어떠한 혜택을 받았을까.

 

이는 정몽헌 회장의 지시로 당시 박지원 비대위원장에 150억원을 전달해다고 증언한 이익치 현대증권 회장의 특검 진술서에 잘 나와있다. 물론 질문 자체는 박지원 비대위원장에 150억원을 준 대가를 물은 것이지만, 결국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현대그룹 지원을 정부 측에 요청하게 된 계기가 대북송금이었고, 이익치 사장 말대로 무려 20조원의 혜택이 있었으니 단순한 150억원의 뇌물의 대가라 보긴 어렵다.

 

다만 박지원 비대위원장에 150억원의 뇌물을 공여했다는 점에 대해선, 전달자인 이익치 회장, 공여자인 정몽헌 회장, 박지원 측의 관리자 김영환씨 세 명 모두 똑같이 증언했음에도 대법원은 이들의 증언만으로는 처벌할 수 없다며 무혐의 처리한 바 있다.


즉 현대그룹은 김정일에 현찰을 준 대가로 애초에 계약의 신뢰 자체가 없는 북한 김정일로부터의 독점사업권 대가보다는, 실제 김대중 정부로부터 더 큰 대가와 혜택을 받은 셈이다.

 

 


2003년 6월 20일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과 박지원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의 대질심문 내용 중 일부


문: 그리고 박지원 전 장관은 그 당시 자신이 정몽헌 회장으로 150억원이나 되는 거액을 받을 만큼 현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위치에 있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그런 청탁의 대가를 받을 수 있겠느냐면서 진술인이 자신에게 건네주었다는 150억원은 있을 수 없는 거짓말이라고 하는데 어떤가요.

 

(이익치) 답 : 그 당시 현대는 금강산관광산업사업에서 많은 손실을 보고 있었던 상항에서 카지노와 면세점 사업권만 확보가 되면 손실을 만회 [진술 내용 중 일부 판독불능] 일은 당시 문화관광부 소관인 것으로 알고 있었기 정회장님도 문화관광부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현대에 여러 가지 특혜성 의혹이 있는 자금관련 조치들이 있었는데,


첫 번째로 2000. 6월 초경 현대에 대한 4,000억원의 불법대출과 같은 달 말경 현대건설에 대한 사모사채 1,500억원 인수조건의 여신지원에 따른 자금지원,


두 번째 한국관광공사에서 현대아산에 자금지원이 이루어진 것이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시절에 있었던 일이고,


세 번째로 2000년 말경 현대상선 자금사정 악화로 돌아오던 회사채가 시장에서는 신용을 잃어 더 이상의 차환발행이 안되는 상황이었는데, 정부의 방침에 따라 산업은행이 나서서 현대상선의 돌아오는 회사채를 바로 인수해주는 ‘회사채신속인수제‘로 지원한 것만도 수조원이 되는데, 결국 이렇게 지원되었던 전체 자금 중에 80%가량이 정몽헌 회장 계열의 현대상선 등에게 돌아갔던 것이고, [진술 내용 중 일부 판독불능] 및 자금 지원하여 현대건설의 부도를 면하게 하였던 특혜의혹,


다섯 번째 하니닉스(구 현대전자)도 부도가 날 상황에서 정부가 나서서 채권단으로 하여금 수조원의 출자전환 및 자금지원을 하도록 하여 부도를 면하게 하였고,

 

여섯째 2002년 현대상선 4,000억 대출문제가 터지자 정부가 나서서 현대상선이 보유하고 있던 자동차운반선을 매각하기 위해서는 현대자동차(정몽구 회장계열)의 자동차운송보증이 있어야만 매각이 가능하였는데, 정부가 현대자동차로 하여금 현대자동차가 중심이 된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매각 이후에도 매각된 자동차운반선을 이용할 것이라는 약정을 하도록 하여 매각대금 1조 5천억원 가량을 현대상선으로 들어와서 유동성위기를 해소하고, 산업은행의 일부 빚도 청산하는 등 부도위기를 면했던 것 등과 같은 여러 가지 특혜의혹이 있는데, 이것은 박지원 장관이 대통령비서실장으로 있었던 것으로 결국 정몽헌 회장 계열에 이러한 특혜가 돌아간 것이고, 금액을 따지자면 20조 이상이 되는 금액이 될 것입니다.

 

[진술 내용 중 일부 판독불능] 인수제라는 것은 쉽게 말하면 종이쪽지에 불과한 회사채를 정부가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을 시켜서 정상가격으로 사준 것인데 이 얼마나 큰 특혜입니까. 이러한 상상할 수 없는 특혜가 가능하였던 것은 2000. 4월 중순경의 150억 CD가 박지원 당시 장관에게 건네갔기 때문이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그 당시 일반국민들 사이에서는 소통령, 왕실장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영향력이 대단한 실세중의 실세였던 것은 각종 언론을 통하여서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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