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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좌파’의 끝판왕 JTBC 홍정도의 '헬조선' 타령

언론재벌 3세 미국유학파 골프마니아 30대 대표이사의 ‘좌파 코스프레’에 놀아나고 있는 대한민국

“국내 최대 종합미디어그룹 3대 세습 경영자이자 강남 부촌에 거주하고, 골프와 최고급스포츠카 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여러 외국인 친구들을 두고 있고, 미국 시민권자인 아내를 자사 임원으로 앉힌 사람. 그러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청년취업난, 노조운동, 민중총궐기, 청년주거난 등에 관한 내용들로 개인 SNS를 도배하고 대한민국을 ‘헬조선’이라고 규정하고 있는 사람.

이 모순된 인물은 바로 JTBC·중앙일보 홍정도 대표이사(39)다. 본지가 홍정도 대표의 페이스북을 전수조사한 결과 그는 강남좌파의 전형을 넘어, 대한민국 0.001%에 드는 부와 권력을 지녔으면서도 사상은 왼쪽 극단으로 치우친, 사실상 강남좌파의 끝판왕’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었다. 홍 대표는 2015년 7월 18일부터 페이스북을 적극 사용하기 시작했다.

국내 최고 미디어재벌 중 하나를 이끌고 있는 홍정도 대표. 그의 취미로 보이는 것은 단연 골프다. 그의 페이스북에는 골프 관련 사진과 영상, 기사들이 다른 어떤 주제의 게시물보다도 많다. 30대 재벌3세답게 고급 스포츠카 페라리의 사진도 페이스북에 올려두고 있다. 미국 유학파답게 페이스북 친구의 상당수도 외국인들이다. 국내인들도 대부분 일반인으로 보기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



족벌언론 재벌 3세, 대한민국 0.001% 홍정도가 사는법

페이스북으로 드러난 홍 대표의 관심사항과 인적네트워크에는 물론 물적토대가 있다. 홍 대표는 서울 강남 구정고를 졸업했다. 대학은 연세대 사학과를 2학년까지만 다니다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코네티컷웨슬리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008년에는 미국 스탠퍼드대 비즈니스스쿨 경영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병역은 육군 기무사 보안병으로 병장 만기제대했다. 기무사 병사는 신원조회를 거쳐 선발한다는 점에서, 당시 육군은 홍정도 대표의 아버지가 중앙일보 회장이라는 사실을 파악했을 수밖에 없다. 다만 기무사는 병사 선발방법에 대해 ‘신원조사 적격자 중 100% 전산추첨’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다. 기무사 병사는 일반병에 비해 훈련이 적었고, 과거에는 휴가시 자대에서부터 사복을 입고 나갈 수 있는 등 특혜를 누렸다.

홍정도 대표는 미국 엑센츄어(Accenture) 비즈니스 컨설턴트에서 일하다가 2005년 중앙일보 전략기획실에 입사했다. 이후 팀장과 이사, 상무, 부사장을 거쳐 2015년 12월 JTBC·중앙일보 공동대표 사장에 올랐다. 현재 아버지 홍석현 회장은 대권 야심을 숨기지 않으면서 그룹 경영에선 한걸음 물러나 있다. 

홍 대표의 배우자는 두 살 아래인 윤선영 씨(37)다. 성보그룹 윤장섭 명예회장의 손녀인 윤 씨는 서울외국인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 다트머스대학과 하버드대학을 졸업했다. 2014년 12월 그룹의 전략기획실장(상무)으로 발령 받아, 첫 인사에서부터 임원으로서 홍씨 일가의 족벌경영에 참여했다. 현재 제이콘텐트리의 M&B 경영총괄을 맡고 있다. 제이콘텐트리는 드라마하우스&제이콘텐트허브, 메가박스, 중앙미디어큐채널, 허스트중앙, 중앙일보문화사업, 설앤컴퍼니, IS일간스포츠의 최대주주로 중앙미디어그룹의 핵심이다. 







‘헬조선’ 타령하는 재벌3세...강남좌파의 끝판왕

홍정도 대표는 페이스북에 ‘헬조선’이라는 주제의 게시물을 4번이나 공유했다. ‘헬조선’이란 지옥을 뜻하는 영어단어 ‘Hell’과 구시대적인 이미지가 풍기는 단어 ‘조선’을 결합해 만든 신조어다. 주로 청년층이 취업난과 각종 부정적인 사례들을 들어 대한민국을 비하할 때 사용한다. 

홍정도 대표가 2015년 10월 공유한 카드뉴스는 한반도가 불타는 사진 위에 커다랗게 ‘지옥같은 조선땅!’이라는 제목을 붙인 다분히 자극적·선동적인 기사다. 앞서 같은해 9월에는 찢어진 것처럼 묘사된 태극기 사진 위에 ‘지옥+조선 ‘헬조선’ 대한민국을 떠나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을 붙인 기사를 공유했다. 그 밖에도 ‘헬조선의 시작 유치원 로또추첨’, ‘헬조선에서 살고 있다는 당신에게’ 등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헬조선 다음으로 눈에 띄는 것은 대형마트의 노조투쟁을 그린 드라마 ‘송곳’을 향한 비상한 관심이다. 홍정도 대표는 페이스북에 ‘송곳’과 관련된 게시물은 4차례나 올렸다. 드라마의 방영을 알리는 포스터와 예고편은 물론, ‘송곳으로 알려주는 노동자의 권리찾기_01. 근로계약상식’이라는 기사도 공유했다. 그 밖에도 ‘노사정이 노동개혁에 잠정합의 했다는데..월급쟁이인 나는 어떻게 되는 걸까’라는 제목의 카드뉴스도 올렸다. 

대한민국의 손꼽히는 재벌가 3세로 태어나 미국 동부에서 유학하고 27살에 전략기획팀에 입사, 초고속 승진을 거듭해 30대 대표이사가 된 인물이 대형마트 비정규직의 아픔을 얼마나 공감할 수 있을까. 자신의 아내를 ‘낙하산’ 임원으로 앉힌 재벌3세 대표이사가 ‘노동개혁이 월급쟁이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기사를 공유하는 심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홍정도 대표는 2015년 민중총궐기에도 공감, 사설까지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당시 민중총궐기는 박근혜정부의 노동정책과 역사교과서 국정화 등에 반대한다는 명분으로 좌파 단체가 총결집한 폭력시위였다. 죽창만 등장하지 않았을 뿐, 시위대는 경찰차를 부쉈고 심지어 방화 시도까지 있었다. 사다리를 이용해 경찰을 폭행하는 장면도 고스란히 카메라에 찍히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JTBC와 중앙일보,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등 좌파매체는 ‘평화적인 시위’로 포장하기에 바빴다. 홍 대표가 공유한 2015년 12월 5일자 중앙일보 사설도 ‘서울도심 집회 평화적으로 끝나 다행’이라는 제목이 붙어있다. 

이것들 외에도 홍 대표의 페이스북에는 ‘강남좌파’ 성향을 드러내는 게시글 들이 수두룩하다. 2016년 2월 26일에는 ‘나는 2평짜리 ‘관’에 살고 있어요’라는 자극적 제목으로 청년주거문제를 다룬 기사를 올렸다. 2015년 11월 6일에는 국정교과서에 반대했다가 가수 이승환이 모욕을 당했다는 내용을 다룬 ‘국정교과서 집필에 “노망들었나”, 반대 이승환엔 “빨갱이 가수”’ 제하의 기사도 공유했다. 2016년 4월 20일에는 ‘"세월호 지겹다" "그만해라"…아직은 이른 말’ 제하의 기사를 공유했다. 

미국 대선 즈음에는 트럼프를 조롱하고 힐러리와 오바마를 지지하는 게시글도 다수 게재했다. 2016년 3월 20일에는 트럼프를 미국 ABC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과 합성, 이민반대정책을 비판하는 동영상을 공유했다. 반면, 오바마는 실제 연설 동영상을 다수 게재하며 공감을 표했다. 





사주의 모순되고 삐뚤어진 가치관, 대한민국 최대 언론사 중 하나인 JTBC·중앙일보에 그대로 투영돼

‘강남좌파’ 언론사 사주의 모순된 가치관을 결코 간단하게만 볼 수는 없다. 왜냐하면 그 가치관이 대한민국 최대 언론사 중 하나인 JTBC와 중앙일보의 뉴스보도에 그대로 투영되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전달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홍 대표의 비뚤어진 가치관과 찌라시처럼 ‘확인되지 않은 사실도 적극적으로 보도하라는 위험천만한 언론관이 결합해 탄생한 것이 바로 ‘JTBC 손석희 사장의 태블릿PC 조작보도 의혹’ 사건이라는 분석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홍정도 대표가 영입한 손석희 사장은 지난해 10월 ‘비선실세’라고 지목된 최순실씨가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국정 전반에 관한 자료를 전달받아 개입한 증거가 들어있는 ‘태블릿PC’를 찾았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설마하던 국민들의 분노와 실망감이 극에 달했고 대통령이 사과했다. 

문제는 JTBC가 아직까지 태블릿PC의 실물과 관계된 자료들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입수경위와 파일출처, 카톡 대화방 등에 관한 여러 가지 조작보도 정황이 발견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JTBC의 특종보도를 기점으로 아직까지도 모든 언론은 ‘최순실 국정농단’이라는 선정적인 프레임 아래 온갖 의혹보도들을 몰아치고 있다. 사실확인 능력을 상실한 언론과 야권, 검찰이 결탁하면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했고, 현재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헌재에서 어떤 결정이 나오든 이번 사태는 ‘언론의 난(亂)’으로 기록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다시말해, 지금 대한민국은 39살짜리 ‘강남좌파’ 사주가 ‘확인되지 않은 사실도 가치 있는 정보’라는 언론관을 바탕으로 JTBC, 중앙일보, 월간중앙, 메가박스, 디지털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 포브스, 여성중앙, 쎄씨, 일간스포츠, 중앙선데이, 코리아 중앙데일리, Korea Daily, 헤렌, 인스타일, 코스모폴리탄, 엘르, JTBC2, JTBC3 FOX Sports, JTBC GOLF 등을 포함한 거대한 미디어제국을 총동원해 벌이는 위험천만한 불장난을 속수무책으로 바라보는 형국이다. 




[ '황색저널리즘' 표방한 홍정도 JTBC·중앙일보 대표와 '위선' 피우는 손석희 JTBC 사장 (2분 분량 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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