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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조작진상규명위원회 출범 “국가기관 침묵...국민이 일어설 때”

주요언론사 경영진 항의방문을 시작으로 법무부의 검찰수사 지휘권 발동 촉구 활동도 전개

국가기관이나 공공단체를 통한 태블릿PC 조작보도 진상규명 활동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애국진영 인사들이 총결집해 하나의 조직을 결성하고 국민들과 함께 진실을 위한 투쟁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 

태블릿PC조작진상규명위원회(공동대표 김경재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최창섭 서강대 명예교수)는 10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200여명의 참석자와 2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 기자회견장을 복도와 창가까지 가득 채웠다. 

이날 사회를 맡은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는 “우리 중 누구에게라도 태블릿PC를 가져다 준다면 1분 안에 누구 것인지 판독이 가능하지만, 이를 숨기고 있으니 우리가 호소할 길은 현재로선 언론 밖에 없다”면서 “이번주부터 KBS를 시작으로 각 언론사 경영진을 방문해 ‘정확한 보도를 해달라’고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변 전 대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도 JTBC의 태블릿PC 조작보도에 대한 심의 요청을 했는데 아직 안하고 있다”며 “마지막 기대는 법무부라고 보고, 법무부를 방문해서 검찰 수사 지휘권을 발동하도록 촉구하는 기자회견 활동도 전개하겠다”고 예고했다. 





김경재 총재 “태블릿PC 조작은 탄핵 광풍의 단초”

공동대표를 맡은 김경재 총재는 이날 “태블릿PC 조작은 이 모든 탄핵 광풍의 단초”라며 “태블릿 PC 조작이라는 충격적인 사건으로 최순실이 주역으로 등장했고, 그 사람이 했다고 믿어지는 모든 사건이 박근혜 정부의 실정으로 직접 연관되는 1차방정식과 같은 흐름을 만들어냈다”고 지적했다. 

이어 “때문에 태블릿의 정체성과 오너십, 소유권, 진실성, 유효성을 명백히 따져봐야 한다”며 “그런데도 처음엔 검찰이 태블릿PC를 전가의 보도처럼 내세우다가 이제는 (태블릿PC 이야기가) 쏙 들어가버리고, 헌재도 증거채택 하지 않겠다고 하니, 참으로 야릇하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우리는 태블릿PC 문제를 간과하는 어떤 종류의 조사나 판결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차제에 일반 국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최악의 경우 황교안 직무대행이 법무부를 통한 검찰 수사 지휘권의 발동도 촉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영해 전 국방장관 “절대적인 기로...국민들이 일어서야”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이하 탄기국)’ 공동대표인 권영해 전 국방장관은 이번 탄핵정국을 큰 그림으로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권 전 장관은 “지금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의 근본은 북한이 남한을 적화하기 위해 벌여온 사상전쟁의 산물”이라며 “김일성 교시를 받드는 인물들이 선거제도를 통해 각 지자체와 국회까지 진출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검찰과 법원에 대해서도 “김일성 장학생들이 현재 사법부를 장악하고 있다”며 “의회독재라고 할 의회 권력이 (태블릿PC 조작을 통한 탄핵안을) 집행하는 데 앞장섰고, 사법부는 태블릿PC를 조사해야 하는데도 제대로 조사하지 않고 있는데 이는 자기들의 존망이 달려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권 전 장관은 마지막 순간에는 국민이 나서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그럼 누가 진실을 밝혀야 하느냐 바로 우리 국민이 나서야한다”며 “잘못하면 대한민국이 거대한 공작에 의해서 한번 뒤집어질 수 있다. 우리는 절대적인 기로에 서있다”며 절박한 목소리로 동참을 촉구했다. 

MBC 카메라출동 기자 출신 이상로 대표 “태블릿PC 보도는 사기다”

이상로 미래미디어포럼 대표는 현직에 있을 당시 최장수 영상고발 프로그램 제작자로서 JTBC의 태블릿PC 보도가 사기라고 주장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 대표는 “지금 이 자리에는 후배기자들이 많이 나와있는데, 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 한 프로를 맡았던 사람으로, 고발 프로그램인 ‘MBC 카메라출동’을 만들었다”면서 “만약 태블릿PC가 진짜라고 생각했다면 지금 이 자리에 나서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제했다. 

이 대표는 “제가 기자였다면 사무실 문을 여는 순간부터 책상에서 태블릿을 발견하고 배터리를 사와 기기를 켜는 순간, 중요한 자료를 복사하고, 그것을 검찰에 넘기는 순간까지 찍었을 것”이라며 “특히, 검찰이 어떻게 수사하는지 지켜보겠습니다’는 멘트와 함께 이상로 기자입니다라고 보도를 끝맺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JTBC는 인쇄매체가 아닌 영상매체”라면서 “이번 태블릿PC 보도는 상식 이하의 제작방식이었으며, 방송 이후 언론의 기본원칙인 육하원칙까지 자꾸 바뀌었으므로 이 보도는 사실이 아니고 사기일 수 밖에 없다”고 설명, 박수갈채를 받았다. 

도태우 변호사 “내란음모선동 혐의 가능성에 침묵하는 수사기관....마지막 힘은 국민”

‘자유와통일을위한변호사연대’의 도태우 변호사는 이날 JTBC의 태블릿PC 조작보도와 관련, 모든 국가기관들이 사실상 침묵하고 있다는 점을 밝히고, 이젠 국민이 나서야 할 때라고 열변했다. 

도 변호사는 “JTBC 취재 관계자들을 절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는데, 수사 착수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태블릿PC를 검증하려는 노력이 전무한 검찰의 직무유기와 불법 왜곡수사에 대해선 국민감사청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감사원은 올해 감사계획을 발표하면서 태블릿PC 감사청구는 뺐다. 그러면서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감사청구 일정만 잔뜩 발표했다”고 전했다. 

또한 “JTBC 보도화면에 다운로드 표시와 외부케이블 연결 표시가 나타나는데 이는 증거물에 변경을 가했다는 것으로 이는 증거위조죄에 해당한다”고 밝혔고 “만약 누군가를 해하려는 목적에서 증거를 위조했다면 모해증거위조죄도 성립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이러한 혐의는)카톡만 조사해도 알수 잇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점을 묵인하고 함께 했다면, 검찰은 JTBC와 증거위조죄 공범이 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도 변호사는 “이 모든 것을 한 데 꿰어서 대통령을 내쫒는 음모에까지 이르렀다면, 이것은 단순한 증거위조가 아니라 내란음모선동의 혐의로 볼 수밖에 없다”며 “사안이 이처럼 중차대하므로 검찰에 고발을 해도 묵묵부답, 헌재도 일단 증거신청을 채택하지 않겠다고 한 것인줄 모른다”고 분석했다. 그는 “결국 마지막 남은 힘은 국민”이라며 “대한민국의 진정한 주인인 애국시민 국민이 있고, 그 힘을 한데 모으기 위한 시발점으로서 진상규명위가 발족한 것”이라고 선언했다. 





정미홍 전 KBS 앵커 “진실로 단결해서 이길 것”

축사자로 나선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는 이날 “변희재 대표의 진실에 대한 집요한 열정과 추구를 보고 감명을 받았다”면서 “그간 미디어워치가 밝혀낸 고위직 인사들의 가짜논문만 해도, 우리 사회에 얼마나 진실이 중요한지 일깨워주지 않았는가”라고 높이 평가했다. 

정 전 아나운서는 “여러 애국보수 인사들의 구체적이고 명확한 문제제기로 JTBC의 태블릿PC 조작보도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알게 됐다”면서 “아직 공식화되지 않았을 뿐, 절대 진실은 뒤집히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언론 기자들을 돌아보며 “여기 계신 많은 언론관계자분들에게도 이제 그만 태블릿PC 조작보도 관련 축소·왜곡보도를 자제하시고, 무엇이 대한민국을 위해서 중요한 것인지 언론인으로서의 사명을 발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전 아나운서는 끝으로 “우리가 모두 ‘진실’로 단결해서 결국 이기게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김기수 변호사 “특검법, 언론과 검찰의 커넥션 명문화...주의해야”

헌법수호애국시민연합 공동대표인 김기수 변호사는 “지금 특검법을 보면 언론과 검찰이 서로 커넥션이 가능하도록 해 놨다”며 “최순실 사건을 수사하는 특검에게 대국민 보도권한을 명문화해서 부여한 것으로, 검찰이 흘리고 언론이 보도를 하는 협력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주의를 촉구했다. 향후 특검발 언론보도를 통한 여론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는 경고다. 

김 변호사는 “(태극기집회에 밀리면서) 지금 저들은 민중폭동을 포기하고 법적·제도적을 절차를 통한 소리없는 혁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는 세계 역사상 유래가 없는 사건”이라고 분석했다. 

김 변호사는 “국민들의 분노를 폭발시켜 발생한 탄핵정국의 뇌관을 제거하는 열쇠가 바로 태블릿PC”라며 “진상규명위에 인적물적 네트워크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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