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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계속해서 발견되는 강경화 후보자 박사논문 표절 혐의

Reiss(1971)에서 다수 문장을 베끼고, 심지어 1차 문헌 인용출처들과 관련된 내용까지 베껴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의 미국 메사추세츠 대학교 박사논문에서 또다른 표절 혐의가 발견됐다. 역시 연구진실성검증센터에 의해서다.

이번에 강 후보자 박사논문(‘Transculturation: The Relationship Between Breach Management and Family Paradigm in Experience a Novel Culture’(1984))에서 발견된 표절 혐의는 David Reiss 의 1971년도 발표논문 ‘Varieties of Consensual Experience'(이하 Reiss(1971)로 표기)에서 여러 문장들과 1차 문헌 인용출처들을 베꼈다는 혐의다.

앞서 강 후보자는 박사논문 작성 과정에서 Randall Stokes 와 John P. Hewitt 의 공저논문 ‘Aligning actions’(1976)에서도 여러 문장들을 베꼈다는 지적도 받은 바 있다.


Reiss(1971)에서 출처표시없이 문장을 표절한 혐의들

연구진실성검증센터에 따르면 강 후보자의 박사논문 75페이지에 나오는 문장 be generated or intensified by a pervasive fear of the environment as threatening or potentially disruptive of intra-family bonds는 Reiss(1971)에 있는 19단어 연쇄 문장과 정확히 일치한다. 물론 강 장관의 박사논문에서는 해당 문장 전후로 인용부호(“”)는 물론이거니와 Reiss(1971)에 대한 출처표시는 찾아볼 수 없다.

“kaufman et al. (1963) and Minuchin et al. (1964) ... a pervasive sense of isolation and interpersonal distance ... in these families라는 문장도 마찬가지다. 강 장관이 박사논문에서 문장 중간에 단어를 조금씩 바꿔주긴 했지만, 원 문장은 분명 Reiss(1971)에 있는 문장이다. 적절한 인용처리는 역시 찾아볼 수 없다.



”In an experimental study, Stabenau et al. (1965) provided data suggesting ... open conflict ... each preoccupied with obatining his/her "self-centered satisfaction라는 문장도 마찬가지다. 문장 안의 Stabenau et al. (1965)라는 출처제시도 동일하다.

Reiss(1971)에서 인용부호없이 문장을 표절한 혐의들

강 후보자의 박사논문에서 Reiss(1971)와 관련하여 출처표시는 했지만 문장을 그대로 옮겼음에도 불구하고 인용부호(“”)를 하지 않은 표절도 여러 군데 확인됐다.

강경화 후보자 박사논문의 “that each family develops its own shared and distinctive view or explanation of its environment and patterns and principles that govern its people and events라는 문장은 그나마 Reiss(1971)에 대한 출처표시는 이뤄졌다. 하지만 인용부호가 빠졌다.

family problem-solving effectiveness referring to the contribution that the family working as a group makes to the problem solution와 coordination referring to the family members' ability and willingness to develop problem solutions similar to each other라는 문장도 마찬가지다. 모두 Reiss(1971)에 있는 문장인데 인용후보가 생략돼 있다.



David Reiss 의 문장을 그대로 가져왔음에도 불구하고 강 후보자의 경우처럼 인용부호(“”)를 하지 않으면, 설사 출처표시를 했다고 하더라도 독자들은 해당 문장을 강 후보자가 David Reiss 의 아이디어를 자신의 문장으로 재구성해 표현한 것이라고 인식하게 된다. 이에 표절이 되는 것이다.

강경화 후보자는 과연 1차 문헌인 Strodtbeck(1958)을 확인했을까?

강 후보자의 박사논문에서 발견된 표절 혐의 중에서는 과거 JTBC 손석희 사장의 미네소타 대학교 석사논문에서 발견된 ‘2차 문헌 표절(재인용 표절)’ 혐의와 비슷한 형태의 오기(誤記)도 확인됐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강 후보자가 사회심리학자인 Fred L. Strodtbeck 의 문헌을 실제로 읽어보지도 않고, David Reiss 의 문헌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확인했을 뿐임에도 마치 직접 읽은 체 한 혐의가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그 증거로 강 후보자의 박사논문 76페이지 내용을 들었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에 따르면 강 후보자가 76페이지에서 차용한 1958년도의 Fred L. Strodtbeck 의 1차 문헌(‘talent and society', 이하 Strodtbeck(1958)로 표기) 내용은, 강 후보자가 정말로 해당 원 문헌을 읽은 것이 아니라 2차 문헌인 Reiss(1971)에서 관련해 인용된 부분을 그냥 1차 문헌 출처표시까지 베낀 것일 공산이 높다. 즉, 강 후보자가 실제로는 2차 문헌(Reiss(1971))만 읽어봤으면서도 마치 1차 문헌(Strodtbeck(1958))도 손수 다 입수해 읽은 것처럼 독자를 속였다는 것이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강 후보자가 Strodtbeck(1958)을 인용한게 아니고 단지 Reiss(1971)를 표절했을 뿐이라는 근거로 네 가지를 들었다. 첫째, Strodtbeck(1958)의 151페이지와 155페이지에서 가져온 두 문장이 Reiss(1971)의 경우와 동일하고, 둘째, 중간의 생략부호(...)도 Reiss(1971)의 경우와 동일하며, 셋째, Reiss(1971)가 Strodtbeck(1958)의 155페이지에 대한 출처표시를 생략한 것도 동일하다는 것이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강 후보자의 논문에서 1차 문헌의 저자인 Fred L.  Strodtbeck 에 대한 저자표기가 시종일관 틀리다는 점도 지적했다. 강 후보자가 Fred L.  Strodtbeck 라는 연구자에 대해 낯설어한다는 의미다. (강 후보자는 박사논문에서 Strodtbeck 을 계속해서 Strodbeck 이라고 잘못 표기함) 

강 후보자 박사논문의 76페이지에서도 Strodtbeck(1958)이 잘못 차용된 부분은 또 있다. Strodtbeck(1958)에서는 society 라고 표기된 부분을 Reiss(1971)에서는 world로 잘못 차용했다. 하지만 하필 강경화 후보자도 이 부분을 차용하면서 world라고 잘못 차용해버린 것이다. 만약 강 후보자가 1차 문헌인 Strodtbeck(1958)을 직접 읽어서 출처를 제시했다면, Strodtbeck(1958)의 내용을 차용하면서 2차 문헌인 Reiss(1971)에 있는 내용의 오류와 똑같은 오류를 저지른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강 후보자의 박사논문 상태가 보여주는 진실은 그의 다른 의혹 문제의 진실과 무관한가

현재 강경화 후보자는 위장전입 문제는 물론, 큰딸 창업 문제와 관련해서 거짓해명 의혹에 휩싸여 있다.

강 후보자는 지난해 6월 자신의 책임 하에 있었던 기구(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에 대해서 유엔 사무차장의 혹평 보고서가 발표되자 당시에 이미 유엔에 사표를 썼다는 사실도 최근 확인된 바 있다. 강 후보자는 이 문제로 현재 묵묵부답인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강경화 후보자의 박사논문 표절 문제가 보여주는 ‘진실’이 강 후보자의 다른 의혹 문제가 보여주는 ‘진실’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관련기사 :




강경화 후보자 박사논문의 표절 혐의와 관련하여 연구진실성검증센터 검증 원 자료가 필요하신 분은 center4integrity@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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