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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서울대 석사논문의 일본어 문헌 표절 문제 보고서 (1)

박사논문보다 더욱 심각한 김상곤 후보자의 서울대 석사논문에서의 일본어 문헌 표절 문제

본지와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김상곤 교육부장관 후보자 박사논문에서의 일문 문헌 표절 실태에 이어 이제 김 후보자의 석사논문에서의 일문 문헌 표절 실태를 시각화자료와 해설보고서를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김상곤 후보자의 석사논문은 ‘기술변화와 노사관계에 관한 연구 : 한국·일본·미국의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1982년도에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대학원에 학위자격으로 제출됐다.


김상곤 후보자의 석사논문에서 표절된 일본어 문헌은 다음와 같이 4개 문헌이다. 

1. '石田和夫(이시다 카즈오), 大橋昭一(오하시 쇼이치)의 現代技術と企業労働(현대기술과 기업노동), 1978년' (이하 이시다(1978))

2. '牧野昇(마키노 노보루), 技術予測入門(기술예측입문), 1971년' (이하 마키노(1971))

3. '篠崎敏雄(시노자키 도시오), 경제성장과 기술진보’(経済成長と技術進歩), 1972년' (이하 시노자키(1972))

4. '原田輝男(하라다 데츠오), 工業化と労働関係の展開(공업화와 노동관계의 전개), 1980년' (이하 하라다(1980))


연구진실성검증센터에 따르면 이 4개 일본어 문헌 중에서, 이시다(1978)에서 66군데, 마키노(1971)에서 9군데, 시노자키(1972)에서 3군데, 하라다(1980)에서 47군데, 총 125군데가 김상곤 후보자 석사논문에 그대로 베껴 옮겨져 있다.*

(*김상곤 후보자 석사논문에서의 전체 표절 부위 숫자는 국문 문헌(17군데) 표절까지 포함해서 총 142여 군데다. 박사논문과 마찬가지로 석사논문에도 역시 연구진실성검증센터가 다 까밝히지 못한 더 많은 표절이 있을 수 있다.)




사실, 앞서 살펴봤듯이 김상곤 후보자 박사논문의 표절상태도 매우 심각하지만, 김상곤 후보자 석사논문은 그 표절상태가 표절 문장 발견에 있어 양적인 면에서나 질적인 면에서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다.

김상곤 후보자 석사논문은 김상곤 후보자 박사논문보다 전체 분량이 절반 수준인데도 실제로 발견된 표절 분량은 오히려 2배다. 페이지 단위로 베낀 것도 많이 발견되는 등 사실상 통표절 양상인 것이 바로 김상곤 후보자 석사논문의 표절 상태이다.

김상곤 후보자 석사논문에서의 표절은, 역시 박사논문과 마찬가지로 주로 한자를 포함한 일본어를 그대로 직역해 옮겼으면서도 출처표시는 물론 인용부호(“”) 처리를 하지 않은, 사실상 원저자의 ‘내용’, ‘표현’, ‘양식(스타일)’을 훔치는 형태의 표절이 많았다.  

원래 한 논문에서는 (적절한 인용처리로서의 인용부호(“”)가 안된 문장표현을 제외한) 모든 문장표현은 논문 작성자의 개성에 의해 손수 작성됐다는 전제, 믿음이 깔려있다. 출처표시가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남의 문장표현을 따와서 인용부호를 하지 않은 경우는 바로 이 전제, 믿음을 깨는 것이어서 그래서 모두 표절로 지적될 수 밖에 없다.



김상곤 서울대 석사논문의 일본어 문헌 표절 문제 보고서


1. 이시다 카즈오(石田和夫), 오하시 쇼이치(大橋昭一)의 ‘현대기술과 기업노동’(現代技術と企業労働)(1978년) 표절 

이시다 카즈오(石田和夫)와 오하시 쇼이치(大橋昭一)의 ‘현대기술과 기업노동(現代技術と企業労働)’(1978년)(이하 이시다(1978))은 김상곤 후보자 석사논문에서 총 66군데의 표절이 확인된 최대 피표절문헌이다. 김상곤 후보자 석사논문의 일문 표절 숫자(125군데) 가운데서도 약 53% 를 차지한다. 

표절양상을 보면 물론 모두 직역표절인데, 61군데는 아예 출처표시도 인용부호도 하지 않았으며, 5군데는 출처표시는 하였으나 인용부호를 하지 않았다.

(1) 인용부호 및 출처표시 누락 표절

아래는  이시다(1978)의 2페이지 부분과 김상곤 후보자 석사논문의 11, 12페이지 부분이다.



김상곤 후보자 석사논문에서 (파란밑줄) 부분은 이시다(1978)에 대한 출처표시는 이뤄졌다. 하지만 이시다(1978)의 내용과 1:1로 사실상 동일한 내용이다. 이와 같은 직역이 이뤄진 경우에는 인용부호 (“”)를 붙이거나, 들여쓰기(block quotation)와 같은 직접인용처리를 해줘야 한다. 또는 단순직역 이상의 말바꿔쓰기, 재구성번역을 해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출처표시를 했다고 해도 남의 ‘표현’과 ‘양식(스타일)’을 훔치는 표절을 저지르는게 된다.

김상곤 후보자 석사논문에서 1번 부분은 바로 앞에 출처표시가 있다고도 볼 수 있지만, 분명 부적절한 출처표시로서의 표절이다. 출처표시를 부적절하게 하면 사실상 출처표시없이 내용을 단순 직역하여 도용한 것과 같다. 이 1번 부분도 역시 이시다(1978)에 있는 내용과 그냥 1:1로 조응하는 내용이다. 

아래는 연구진실성검증센터의 이시다(1978)에 대한 번역이다. 김 후보자의 석사논문과 비교해보기 바란다.

生産技術の現代における発展傾向を明らかにするには、まず技術事象の分析視角を一応明確にしておくことが必要であろう。

생산기술의 현대에서의 발전경향을 밝히려면, 먼저 기술사상의 분석시각을 일응 명료하게 해 둘 필요가 있다.

技術事象へのアプローチを整理すると、大略三つの系に分けることができよう。

기술사상의 어프로치를 정리하면 대략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①技術事象への社会科学的アプローチ、②技術事象への自然科学的アプローチ、③技術事象への人間学的アプローチである。以下各系の特徴を、簡単にあげてみよう。

1. ① 기술사상에의 사회과학적 어프로치 ② 기술사상에의 자연과학적 어프로치 ③ 기술사상에의 인간학적 어프로치이다. 이하 각계의 특징을 간단히 살펴보겠다.



(2) 인용부호 및 출처표시 누락 표절

아래는 이시다(1978)의 2, 3페이지 부분과 김상곤 후보자 석사논문의 12페이지 부분이다.



김상곤 후보자 석사논문의 2번 부분은 이시다(1978)로부터 가져온 문장임에도 이에 대한 출처표시 및 인용부호가 없다. 2번 부분은 이시다(1978)에 있는 내용과 그냥 1:1로 조응하는 내용이다. 이러한 경우 내용을 단순 직역하여 도용한 표절이다. 특히 김상곤 후보자 석사논문의 각주 5번은 이시다(1978)의 각주 3번을 그대로 베낀 것으로 전형적인 통표절 양상을 보여준다. 

아래는 연구진실성검증센터의 이시다(1978)에 대한 번역이다. 김 후보자의 석사논문 내용과 비교해보기 바란다. 

2. 第1の系においては、技術は広くは社気・経済目的のための手段として、狭くは「生産過程における手段」とくに「労働手段」「労働手段の体系」として、人間労働との直接的関係において分析される。したがってこの系のアプローチをとる技術論で分析されるのは、技術の社会経済的意義、技術の社会経済的「本質」、その発展の社会経済発展との相互関連である。この場合、技術発展、技術進歩のメルクマールは、基本的には「労働生産性の向上」に求められる。このことは、技術として把握される客体の構成上の「合理性」にではなく、その客体の全体としての「合目的性」の分析に焦点があてられていることを意味する。

2.  제1계에서는 기술이 넓게는 사회경제목적을 위한 수단으로서 좁게는 생산과정에서 수단 특히 노동수단과 노동수단의 체계로서 인간노동과의 직접적 관계에서 분석된다.
따라서 이 계의 어프로치를 취하는 기술론에서 분석되는 것은 기술의 사회경제적의의, 기술의 사회경제적 본질, 그 발전의 사회경제발전과의 상호관련성에 있다.
이 경우, 기술발전, 기술진보의 메르크말은 기본적으로는 노동생산성의 향상에서 구해진다.
이것은 기술로서의 파악되는 객체구성상의 합리성에서가 아니고, 객체의 전체로서의 합목적성의 분석에 초점이 두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타인의 연속한 네 문장을 그냥 그대로 표절한 것이다. 서울대 연구윤리지침 제 7조 3항 2호는 “타인의 저술 문장을 마치 자신의 문장인 것처럼 사용하는 행위”(연구부정행위로서의 표절)로서 “타인의 연속된 2개 이상의 문장을 인용표시 없이 그대로 사용한 경우에는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히고 있다.


(3) 인용부호 및 출처표시 누락 표절

아래는 이시다(1978)의 3페이지 부분과 김상곤 후보자 석사논문의 12, 13페이지 부분이다.



김상곤 후보자 석사논문의 3번 부분은 이시다(1978)로부터 가져온 문장임에도 이에 대한 출처표시 및 인용부호가 없다. 3번 부분은 이시다(1978)에 있는 내용과 그냥 1:1로 조응하는 내용이다. 이러한 경우는 물론 타 문헌의 내용을 단순 직역하여 도용한 표절이다.  김상곤 후보자 석사논문의 각주 6번은 이시다(1978)의 각주 4번을 그대로 베낀 것이다.

아래는 연구진실성검증센터의 이시다(1978)에 대한 번역이다. 김 후보자의 석사논문 내용과 비교해보기 바란다. 

3. 第2の系のアプローチにみられる特徴は、        社会との関係においてではなく、自然・自然法則との関係でとらえる点にある。

社会の再生産構造のうちにではなく、むしろそうした客体の創造、形成の場、「発明」過程において、まず技術的可能性として把握される傾向をもつ。技術発展はかくして自然認識、自然科学の発展と並行しておさえられ、

3. 제2계의 어프로치에서 본 특징은, (기술을 제일의적에서는), 사회와의 관계에서가 아니라, 자연, 자연법칙과의 관계에서 파악하는 데 있다.
(기술은 결국, 제1의적에서는), 사회의 재생산구조의 속에서가 아니고 오히려 객체의 창조, 형성의 장, 발명과정에서 먼저 기술적 가능성으로서 파악되는 경향을 갖는다.
기술발전은 자연인식, 자연과학의 발전과 병행하여 파악되는데....


사실상 타인의 연속한 세 문장을 표절한 것이다. 


(4) 인용부호 및 출처표시 누락 표절

아래는 이시다(1978)의 3, 5페이지 부분과 김상곤 후보자 석사논문의 13페이지 부분이다.



김상곤 후보자 석사논문의 4번 부분은 이시다(1978)로부터 가져온 문장임에도 이에 대한 출처표시 및 인용부호가 없다. 4번 부분은 이시다(1978)에 있는 내용과 똑같다. 직역표절이다. 특히 김상곤 후보자 석사논문의 각주 7번은 이시다(1978)의 각주 5번을 그대로 베낀 통표절이다.

아래는 연구진실성검증센터의 이시다(1978)에 대한 번역으로 김 후보자의 석사논문 내용과 비교해보기 바란다. 

4.第3の系においては、ある意味では第1、第2系のアプローチの、いわば「主体的人間」の立場からする総合が目指されており、技術は全人格的人間の行為の問題として、すなわち主観的要因を包括し、合理性、非合理性を具有する人間の営みとして把握される。ここでは技術問題の人間性問題への還元、あるいは社会問題の技術的解釈が特徴的にみられ、ここからしばしば、論者の人間観にもとづく技術評価論が展開される。

4. 제3계에 의하면, 어느 의미에서는 제1, 제2의 어프로치들을 주체적 인간의 입장에서 종합하려고 목표하고 있으며, 기술은 전인격적 인간의 행위의 문제로서 즉, 주관적 요인과 객관적요인을 포괄하고 합리성, 비합리성을 함께 갖는 인간의 행위로서 파악된다.

여기서는 기술문제의 인간성문제에의 환원, 혹은 사회문제의 기술적 해석이 특징적으로 보여지고, 여기서부터 논자의 인간관에 기반을 둔 기술평가론이 전개된다.


각주까지 포함한다면 타인의 연속한 네 문장을 그냥 그대로 표절한 것이다. 


(5) 인용부호 및 출처표시 누락 표절

아래는 이시다(1978)의 3, 4페이지 부분과 김상곤 후보자 석사논문의 13, 14페이지 부분이다.



김상곤 후보자 석사논문의 5번 부분은 이시다(1978)로부터 그대로 가져온 것임에도 이에 대한 출처표시 및 인용부호가 없다. 역시 직역표절이다. 

아래는 연구진실성검증센터의 이시다(1978)에 대한 번역이다. 김 후보자의 석사논문 내용과 비교해보기 바란다. 

5. 以上のようにして、
技術を社会的再生産の過程内で把握し、とくに技術を人間の生産的労働との直接的関係でとらえる視点を保持している点にある。技術を経済学の立場から分析し、しかも経済生活の原点を人間労働のうちに認めるわれわれは、この系のアプローチに分析基本的立脚点をもとめるべきであるといえよう。だが反面この視点のみに過度に固執しすぎると、技術は経済との同一性のみにおいてとらえてしまう傾向を生む。すなわち技術の発展を、われわれの社会においては、資本の論理との同一性においてのみとらえ、技術の発展方向を、資本主義生産様式の下での、その必然性、固定性においてしかおさええないという傾向を導く。こうした視点は、「技術発展」と「経済発展」とが一応照応していた資本主義興陸期の技術分析においてはあまり支障をきたさないが、両者の不統一、不調和がより明確化してきつつある現代の技術事象の分析には、そこからくる一面性の欠陥をまぬがれえないといえよう。

5. 이상에서와 같이, 제1계의 어프로치의 특징은 기술을 사회적 재생산 과정 내에서 파악하고 특히 기술을 인간의 생산적 노동과의 직접적 관계에서 파악하는 과점을 견지하고 있다는 점에 있다.
기술을 경제학의 입장에서 분석하고 경제생활의 원점을 인간노동 속에서 인식한다면 이러한 어프로치 분석의 기본적 입각점을 둘 수 있다.
그러나 반면에 이 관점에만 과도하게 고집한다면, 기술이 경제와의 동일성에서만 파악되어 버릴 경향이 나타난다.
즉, 기술의 발전을 우리 사회에서는, 자본의 논리와의 동일성에서만 보고, 기술의 발전방향을 자본주의 생산양식하에서의 그 필연성, 고정성에서 밖에 파악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시점은 기술발전과 경제발전이 일응조응하고 있는 자본주의흥륭기의 기술분석에서는 그다지 지장을 부르지 않지만, 양자의 부통일, 부조화가 보다 명확하여 가는 현대의 기술사상분석에는 그로부터 오는 일면성의 결함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타인의 연속 다섯 문장을 베낀 경우다. 서울대 연구윤리지침 제 7조 3항 2호는 “타인의 저술 문장을 마치 자신의 문장인 것처럼 사용하는 행위”(연구부정행위로서의 표절)로서 “타인의 연속된 2개 이상의 문장을 인용표시 없이 그대로 사용한 경우에는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히고 있다.


(6) 인용부호 및 출처표시 누락 표절

아래는 이시다(1978)의 4페이지 부분과 김상곤 후보자 석사논문의 14페이지 부분이다.



김상곤 후보자 석사논문의 6번 부분은 이시다(1978)로부터 가져온 부분임에도 출처표시 및 인용부호가 없다. 직역표절이다.

아래는 연구진실성검증센터의 이시다(1978)에 대한 번역으로 김 후보자의 석사논문과 비교해보기 바란다. 

6. 経済から離れた「技術の一人歩き」の認識に導き、非現実的「技術批判」を生む危険を内蔵している。
人間社会の関連という、より現実的な要因を捨象してしまう危険を伴う。

また論者の一元的人間観にももとづく非科学的倫理的主張に導く可能性をも有している。
 近年において、これらの三つの系の技術事象へのアプローチの展開にみられる特徴は、科学の諸部門における学際的研究の進展に照応した、三者の相互接近傾向である。

6. 경제에서 떨어진 기술의 일인보의 인식으로 이끌어, 비현실적 기술비판을 낳을 위험을 내장하고 있다....인간의 사회연관이라고 하는 보다 현실적인 요인을 사상하여 버릴 위험을 수반한다...또 논자의 일원적 인간관에 근거하여 비과학적논리적 주장으로 이끌 가능성도 있다.
근년에는 이 3개의 계의 기술사상에의 어프로치의 전개에서 볼 수 있는 특징은 과학의 제부분에서의 학제적 발전의 진전에 조응하여, 삼자의 상호접근경향에 있다.


타인의 연속된 세 문장을 그대로 베낀 것이다.



(7) 인용부호 및 출처표시 누락 표절

아래는 이시다(1978)의 6, 7, 8페이지 부분과 김상곤 후보자 석사논문의 15페이지 부분이다. 



김상곤 후보자 석사논문의 1번 부분은 이시다(1978)로부터 가져온 내용이지만  출처표시 및 인용부호가 없다. 직역표절이 계속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래는 연구진실성검증센터의 이시다(1978)에 대한 번역이다. 김 후보자의 석사논문 내용과 비교바란다.

1. その1は,労働手段の発展に注目して技術の発展傾向をとらえようとするものである。ここでは技術発展の最も基本的な原理は「人間労働の機械作業による代替(3)に求められる。この視点からする技術の史的発展経過はマルクスによる「単純な道具,諸道具の集積,複合された諸道具,唯一の手動原動力すなわち人間による複合された諸道具の運転,自然諸力によるこれらの諸道具の運転,機械。唯一の原動機をもつ機械体系,原動力としての自動装置をもつ機械体系」というテーゼ(4)を基礎としており,そこから今日,例えば人間―技術の系の発展に関する次のような定式化をみるにいたっている(5)。
 (1) 簡単な手工業生産
 (2) マニュファクチュア
 (3) 機械制生産
 (4) 総合的自動化生産

1. 그 1은, 노동수단의 발전에 주목하여 기술의 발전경향을 파악하려고 한 것이다. 여기서는 기술발전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가 인간노동의 기계작업에 의한 대체에서 구해진다. 이 관점에서 본 기술의 사적발전과정은 마르크스에 의한 단순한 도구, 제도구의 집적, 복합된 제도구, 유일한 수동원동력인 인간에 의한 복합된 제 도구의 운전, 자연제력에 의한 이들 여러 용구의 운전, 기계, 오직 하나의 원동기를 갖는 기계체제, 원동력으로서의 자동장치를 갖는 기계체제라는 테제를 기초로 하고 있으며, 거기서부터 금일 예를 들면 인간-기술의 계통 발전에 대해 다음과 같은 정식화를 보기에 이른다.

① 간단한 수공업생산
② 매뉴팩처
③ 기계제생산
④ 종합적 자동화생산

사실상 타인의 연속한 네 문장 이상을 베낀 것이다. 



(8) 인용부호 및 출처표시 누락 표절

아래는 이시다(1978)의 7페이지 부분과 김상곤 후보자 석사논문의 15, 16페이지 부분이다. 



김상곤 후보자 석사논문의 2번 부분은 이시다(1978)로부터 가져온 것이지만 출처표시 및 인용부호가 없다. 2번 부분은 이시다(1978)에 있는 내용과 그냥 1:1로 조응한다. 직역표절이다.

아래는 연구진실성검증센터의 이시다(1978)에 대한 번역으로 김 후보자의 석사논문 내용과 비교해보기 바란다. 

2. こうした観点からする現代技術発展の主要な側面は,「オートメーション」によって代表されることになる。その動向は,例えば次のように概説されている。

現代のそれは,人間の干渉なしに,動力メカニズムと生産物加工メカニズムとの間の相互関連調整し,方向づける機械装置の生産への投入にある。かくしてオートメーション発展の基本方向は次のように要約されている。
(1) オートメーション・ラインの創出
(2)人間の干渉なしに生産物の加工の諸工程をみずから行なう,管理プログラムをもつ自動機械。
(3) 工作機械の運転,部品部分の配置と補完,それらの制御と調整のオートメーション。
(4) パンチカード,電子計算機の使用による,計算帳簿事務,管理過程のオートメーション。
(5) 高速電子計算サイバネティックス機構の助けによる,科学研究,設計労働の機械化とオートメーション。

2. 이러한 관점에서 본 현대기술발전의 주요한 측면은 오토메이션에 의해 대표된다...현재의 그것(기술발전의 기본방향)은, 인간의 간섭이 없이 동력메커니즘과 생산물가공메커니즘 사이의 상호관련을 조정하고, 방향을 결정하는 기계장치의 생산으로의 투입에 있다. 오토메이션발전의 기본방향은 다음과 같인 요약된다.
① 오토메이션 라인의 창출
② 인간의 간섭 없이 생산물 가공의 제공정을 스스로 행하는 관리프로그램을 갖는 자동기계
③ 공작기계의 운전, (그것에 따르는 기계의 작동상태의 자동제어), 부분품의 배치와 보완, 그것들의 제어와 조정의 오토메이션
④ 펀치카드(천공카드), 전자계산기의 사용에 의한 계산장부사무, 관리과정의 오토메이션.
⑤ 고속전자계산 사이버네틱스 기구의 도움에 의한 과학연구 및 설계노동의 기계화와 오토메이션

사실상 타인의 연속된 일곱 문장을 그대로 베껴 옮긴 경우다.



(9) 인용부호 및 출처표시 누락 표절

아래는 이시다(1978)의 7페이지 부분과 김상곤 후보자 석사논문의 16페이지 부분이다. 



김상곤 후보자 석사논문의 3번 부분은 이시다(1978)로부터 가져온 문장임에도 이에 대한 출처표시 및 인용부호가 없다. 3번 부분은 이시다(1978)에 있는 내용과 그냥 1:1로 조응하는 내용이다. 이러한 경우 내용을 단순 직역하여 도용한 직역표절이 된다. 

아래는 연구진실성검증센터의 이시다(1978)에 대한 번역으로 김 후보자의 석사논문과 비교해보기 바란다. 

3. 以上のような発展動向の把握に対し,技術の発展方向を生産に用いられる動力源および基本物質の変化に注目してとらえる考え方が存在する。 体系的にはゾムバルトの「近代技術」論のうちにより明確な形であらわれる。

3. 이상과 같은 발전동향의 파악에 의해 기술의 발전방향을 생산에 쓰이는 동력원 및 기본물질의 변화에 주목하여 생각하는 방식이 존재한다. 이것은...체계적으로는 좀바르트의 근대기술론 안에서 명확한 모습으로 나타나 있다.


사실상 타인의 연속된 두 문장을 베낀 것이다.


(10) 인용부호 및 출처표시 누락 표절

아래는 이시다(1978)의 3페이지 부분과 김상곤 후보자 석사논문의 16페이지 부분이다. 



김상곤 후보자 석사논문의 4번 부분은 이시다(1978)로부터 가져왔으나 출처표시 및 인용부호가 없다. 이 4번 부분은 이시다(1978)에 있는 내용과 그냥 1:1로 조응한다. 

아래는 연구진실성검증센터의 이시다(1978)에 대한 번역이다.  

4.かれは「近代技術」の特徴を,一方において形式的に「科学的方法」(方法の科学化)に求めるとともに,他方実質的には,「生ある自然の制約より独立」を原理とする三つの方向,すなわち,①原材料の利用に関してとくに木材から鉄と石炭への転換,②動力の利用における自然の風力,水力から機械的動力への転換,③化学的・機械的方法の普及,に求め,このうち,③における人間労働の機会による代替という「機械原理」はあくまで近代技術の部分的視点にすぎないとした(8)。

4. 그는 근대기술의 특징을 한편으로는 형식적으로 과학적 방법(방법의 과학화)에서 구하는 것과 함께 다른 한편에서는 실질적으로 태어난 자연의 제약으로부터의 독립을 원리로 하는 3가지의 방향, 즉, 원재료의 이용면에서 특히 목재로부터의 철과 석탄으로의 전환. 동력의 이용면에서 자연의 풍력, 수령에서 기계적 동력에의 전환, 화학적, 기계적방법의 보급에서 구하고, 이 중에서 3에서의 인간노동의 기계에 의한 대체라고 하는 기계원리는 어디까지나 근대기술의 부분적 관점에 지나지 않는다.

한 문장을 베낀 경우이지만, 이렇게 긴 내용을 그대로 베껴옮겨도 서울대 연구윤리지침 상으로는 연구부정행위로서의 표절이 아니다. 서울대 연구윤리지침이 편법을 용인하는 지침임을 알 수 있다.



(11) 인용부호 및 출처표시 누락 표절

아래는 이시다(1978)의 8페이지 부분과 김상곤 후보자 석사논문의 16페이지 부분이다. 



김상곤 후보자 석사논문의 5번 부분은 이시다(1978)로부터 가져왔으나 출처표시 및 인용부호가 없다. 5번 부분은 이시다(1978)에 있는 내용과 그냥 1:1로 조응하는 내용이다. 직역표절이다.

한편, 김 후보자 석사논문의 각주 9번은 이시다(1978)의 각주 9번을 도용한 것으로 출처조차도 도용한 경우이다. 이러한 표절양상을 2차 문헌 표절, 또는 재인용표절이라 하나, 통표절 양상을 띄고 있으므로 통 텍스트표절에도 포섭된다고 하겠다.

아래는 연구진실성검증센터의 이시다(1978)에 대한 번역이다. 김 후보자의 석사논문 내용과 비교해보기 바란다. 

5.こうした視点は,とくに前世紀後半から今世紀において顕在化してきた技術の発展方向に関するマンフォードの所説に基本的にはうけつがれ,新たに展開されている。かれは,「技術複合体」としてみずからとらえる文明の発展段階を,動力の性質と材料の特徴から,原技術期,旧技術期,新技術期に区分し,原技術期を端的には水力―木材の複合体,旧技術期を石炭―鉄の複合体として規定するとともに,19世紀後半以来萌芽的に生じ,今世紀にいたって明確な形をとってきたとする新技術期を電気―合金の複合体と規定した。そしてこの期

5. 이러한 관점은 특히 전세기 후반부터 금세기에 걸쳐 현재화해 온 기술의 발전방향에 관한 Mumford의 소론에 기본적으로 이어져 새롭게 전개되고 있다. 그는 기술복합체로서 스스로 파악한 문명의 발전단계를 동력의 성질과 재료의 특징에서 원기술기, 구기술기, 신기술기로 구별하고, 원기술기를 단적으로 수력-목재의 복합화, 구기술기를 석탄-철의 복합체로서 규정함과 동시에 19세기 후반 이래 맹하하여 금세기에 이르러서 명확한 모습을 취하고 있는 신기술기를 전기-합금의 복합체로 규정하였다.


타인의 연속된 두 문장을 그대로 베꼈다.


(12) 인용부호 및 출처표시 누락 표절

아래는 이시다(1978)의 9페이지 부분과 김상곤 후보자 석사논문의 16페이지 부분이다. 



김상곤 후보자 석사논문의 6번 부분은 이시다(1978)로부터 가져온 문장임에도 이에 대한 출처표시 및 인용부호가 없다. 6번 부분은 이시다(1978)에 있는 내용과 그냥 1:1로 조응하는 내용이다. 이러한 경우 내용을 단순 번역하여 도용한 번역표절이 된다. 

아래는 연구진실성검증센터의 이시다(1978)에 대한 번역으로 김 후보자의 석사논문과 비교해보기 바란다. 

6.このようにしてマンフォードは,結論的には,新技術の技術発展の特質が,一方で自動機械の完全化とその操作範囲の拡大にあることを認めながら,必ずしもそれが唯一の発展方向ではなく,他方で機械が不適切な領域では,機械組織のもつ複雑性を排除する方向に向かう傾向をもつことを指摘し, 資源の浪費と環境破壊を志向する技術にかわる,質の重視と資源の節約,人間と自然のより親しい関係の復活を期待しうる技術展開の傾向を指摘している(11)。

6. 이와 같이 Mumford는 결론적으로 신기술기의 기술발전의 특질이 한편으로 자동기계의 완성화와 그 조작범위의 확대에 있다고 인식하면서 반드시 그것이 유일한 발전방향은 아니고, 다른 한편 기계가 부적절한 영역에서 기계조직이 갖는 복잡성을 배제하는 방향으로 향하는 경향을 갖고 있음을 지적하고, (구기술기에서 특징적이었던 양의 중시와 기계사고에 의거해서), 자원의 낭비와 환경의 파괴를 지향하는 기술 대신에 질의 중시와 자원의 절약, 인간과 자연의 보다 친한 관계의 부활을 기대할 수 있는 기술전개의 경향을 지적한다.

한 문장을 베낀 경우이지만, 이렇게 긴 내용을 그대로 베껴옮겨도 서울대 연구윤리지침 상으로는 연구부정행위로서의 표절이 아니다.



(13) 인용부호 및 출처표시 누락 표절

아래는 이시다(1978)의 9페이지 부분과 김상곤 후보자 석사논문의 17페이지 부분이다. 



김상곤 후보자 석사논문의 7번 부분은 이시다(1978)로부터 가져왔지만 출처표시 및 인용부호가 없다. 7번 부분은 이시다(1978)에 있는 내용과 그대로 조응한다. 직역표절이다.

아래는 연구진실성검증센터의 이시다(1978)에 대한 번역으로 김 후보자의 석사논문과 비교해보기 바란다. 

7.上記のようなマンフォードの視点を自然科学的視点から純化し,むしろ技術に利用されている自然科学的・技術学的原理の認識を拠点として,技術発展の現代的特徴を明らかにしようとするのが,第3の方向である。それは典型的には星野芳郎氏・近藤完一氏の所説にみられる。

7. 상기와 같은 Mumford의 시점을 자연과학적 시점으로 순화하고 오히려 기술에 이용되고 있는 자연과학적이고 기술학적인 원리의 인식을 거점으로 하여 기술발전의 현대적 특징을 밝히려고 한 것이 제3의 방향이다. 그것이 전형적인 호시노 요시로, 콘도 칸이치의 소설에서 보인다.

사실상 타인의 연속된 두 문장을 그대로 베낀 것이다.



다음기사 : 김상곤 서울대 석사논문의 일본어 문헌 표절 문제 보고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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