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 등이 명성황후 시해 118주년을 맞아 8일 오전 12시 일본대사관앞에서 일본정부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한 나라의 위대하고 높은 국모를 잔인하고 수치스럽게 살해하고 그 뒤에 어떠한 사과도 하지 않았던 일본의 잔인함과 무책임을 강력하게 성토한다"고 밝혔다.
또한 "명성황후를 칼로 참혹하게 베어 시해했고 시신을 불태워 버린 반인륜적인 극악무도한 야만적 만행에 대한민국 국민들은 피를 토하고 심은 심정이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일본대사관 시위에 이어 청와대 앞에서도 "북한은 성명서를 통해 일본의 국가적테러행위를 규탄하고 있는데 한국정부는 침묵하고 있다"며 "외교부는 지금이라도 일본정부 규탄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우리는 한 나라의 위대하고 높은 국모를 잔인하고 수치스럽게 살해하고 그 뒤에 어떠한 사과도 하지 않았던 일본의 잔인함과 무책임을 강력하게 성토한다.
이에 우리는 일본에 일왕과 日정부차원의 공식 사과를 강력하게 요구한다.
1895년 10월 8일 새벽 조선 주재 일본 공사 미우라 고로(三浦梧樓)가 지휘하는 일본 낭인(浪人)들이 경복궁내 건청궁을 급습해 명성황후를 칼로 참혹하게 베어 시해했고 시신을 불태워 버린 반인륜적인 극악무도한 야만적 만행에 대한민국 국민들은 피를 토하고 심은 심정이다.
한 나라가 다른 나라를 침략하는 것은 비일비재하지만 명성황후 시해와 같이 침략 대상이 된 나라의 왕비를 살해하고 시신마저 불태워버린 나라는 지구촌에 일본 외에는 없다.
왜국 일본은 명성황후 시해 후 독도를 침탈하고 한반도를 식민지로 만들어 조선 물자들을 수탈해 갔으며 태평양 전쟁을 일으켜 젊은 남자들을 강제징용해 착취하고 젊은여자들을 종군위안부 성노예로 끌고 가 잔인한 반인권적 만행을 서슴치 않았다.잔인함이 끝이 없는 나라가 일본이다.
한국인이 탈리오의 동해보복(同害報復)법칙대로 일본 천황부인을 윤간,시간 능욕후 칼질해 죽이고 시신을 소각한다면 일본국민이 가만 있겠는가?
우리는 시대가 변해 일본과의 우호적인 교류가 빈번하지만 일본이 중국과 러시아에는 설설기고 벌벌 떨면서 한국에는 갖은 모진 만행을 저지르고도 사죄 한번도 없이 후안무치한 뻔뻔함을 보이는 데 국민적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한번이라도 명성황후 시해 만행에 일본의 정중한 사과가 있었음이 당연한것이지만, 일본은 118년동안 사과를 하지 않아 남북7천만 동포는 피가 꺼꾸로 솟는 심정이다.
우리는 아베신조 총리,일제때 안면도 松林파괴범으로 아소탄광에 한국인 1만명 강제징용 만행을 자행한 麻生太郞가문의 아소다로 부총리등 일본극우세력이 명성황후 시해 118주년일에 일제강점과 수탈만행 사과부터 선행하기를 강력히 요구한다.
이와함께 우리는 일본이 자신들이 저지른 만행을 뉘우치지 못하고 제국주의에 사로잡혀 지금도 영토분쟁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日 극우세력들이 일본 정계와 사회에 포진되어 패권적 침략주의로 되돌아 가려는 극우경화로 동북아 평화를 깨려는 의도를 예의 주시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오늘 일본왜놈의 칼에 베어 비극적인 결말로 생을 마감해야 했던 비운의 명성황후 시해 ‘을미사변’ 118주년을 맞아 지구촌의 악귀 일본국의 각성과 한국정부와 국민에 대해 일본정부차원의 공식적인 석고대죄 사과와 배상을 다시한번 강력하게 요구한다. 2013.10.8
주관단체:시민단체 활빈단(活貧團 대표 홍정식)
참가단체:한국민족정신중흥운동(총재 하정효)-범민족통일국민화합(범민단.총재 류일신)-대한민국지킴이연대(대표 서병근)-태극의열단(대표 오성탁)고려대학교정책대학원총교우회(회장 박용일)外
(우리의 주장)
1.일본은 조선의 국모 명성황후 시해 을미사변 만행 일왕과 日정부차원으로 이제라도 석고대죄 사과하라
1.일본은 일제강점기에 남북한 각지에서 수탈해간 조선물자 전량분 배상하라
1.일본은 일제강점기에 빼앗아 숨겨놓은 우리 소중한 문화재 전량 즉시 반환하라
1.일본은 강제징용 피해자,종군위안부에 대한 반인륜적 만행 사죄하고 배상하라
1,일본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상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려는 독도영유권 억지주장 생떼 즉각 중단하라
1.대마도도 우리땅 대한민국 영토다. 즉각 반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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