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전남도 공직자 비리가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최고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달 29일 경찰청이 국회에 제출한 ‘2008~2012년 전국 공무원 비리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에 뇌물 수수로 처벌을 받은 전남도 공무원은 모두 310명이다.

같은 기간 뇌물을 받은 전국 지자체 공무원은 3817명이다. 전남도 비리 공무원이 서울시(816명), 경기도(745명)에 이어 3번째 많다.

이 기간에 전남도 공무원은 뇌물을 비롯해 횡령, 폭행, 음주운전 등 갖가지 비리로 1048명이 징계를 받았다.

같은 기간 서울시 징계자 수(1092명)와 엇비슷하다. 이 때문에 전남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하는 청렴도지수에서 2010년 12위, 2011년 15위, 2012년 14위를 기록했다.

민주당 문희상 의원(의정부갑)은 “공무원 수(서울 4만7521명, 전남 2만137명)를 감안하면 전남도 공무원 부패 수준이 전국 1위라 해도 틀리지 않다”며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준영 지사는 뇌물수수 공무원이 많은 것에 대해 “공직에 취임한 초기정신으로 돌아가 보자고 호소하고 있다”고 답했다.

목포경실련 장미 사무처장은 “전남도가 2011년부터 공무원 비리 연대책임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면서 “시민참여형 부패 감시체제 도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