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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심의위, JTBC 철도요금 거짓보도 면죄부 줘

애국진영, 방통심의위원 전원 교체 나설 것



친 안철수, 친노종북 편향의 심의로 물의를 일으켜왔던 방통심의위원회가 또 사고를 쳤다. 2013년 12월 26일 JTBC '썰전‘에서 민영화된 영국의 런던-뉴캐슬 행 철도요금이 무려 28만원이라는 거짓내용을 그대로 방송했다. 실제로 영국의 철도요금은 같은 구간이라도 날짜와 시간 심지어 예약 날짜에 따라 다르다. 그렇게 런던-뉴캐슬 철도요금은 최저 2만원부터, 최고 28만원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이는 오히려 민영화된 철도 요금의 효율성을 드러내준 건이다. JTBC는 이중 최고가인 28만원만 소개하며 국민을 속인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JTBC에서 이 자료를 민주당 신기남 의원의 자료집에서 그대로 베껴왔다는 점이다. JTBC 측은 방송에서 자료춢처를 명기하지 않았다. 만약 민주당의 자료임이 드러나는 순간, 시청자들의 신뢰성이 떨어지는 점을 고려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민주당과 유착, 철도 파업이 한창일 때, 거짓방송을 내보낸 JTBC에 대해 방통심의위에서는 ‘권고’라는 행정지도에 불과한 경징계를 내렸다.

박근혜 정부 이전의 방통심의위에서의 징계 수위는 거짓과 허위 방송이 가장 높았다. 이영자, 이특, 김예분 등의 연예인들이 예능프로그램에 나와 농담성 거짓말을 해도, 시청자 사과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안철수 거짓말 경징계 내리며, 거짓 방송에 면죄부 주기 시작한 방통심의위

그러나 박근혜 정부 들어와서 방통심의위는 거짓말 방송에 대해 솜방망이 처분을 내리기 시작했다. 그 시작은 안철수 거짓말이었다. 안철수의 무릎팍도사 거짓말 관련 방통심의위는 역시 행정지도인 권고를 내리며 면죄부를 주었다. 특히 민주당 추천 위원들은 안철수 거짓말에 대해 토마스 에디슨과 조지 워싱턴을 예로 들며, 노골적으로 찬양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안철수의 거짓말에 대해 솜방망이 처분을 내렸으니, 그 이후의 거짓방송에 대해서도 역시 징계 수위가 낮아질 수밖에 없었다. 낸시랭이 MBC에 출연하여 BBC로부터 공식초청을 받았다는 거짓말을 늘어놓았으나, 역시 징계를 받지 않았다. MBN의 고성국과 신율이 유영익 역사편찬위원장의 민간포럼에서의 발언을 국감에서의 발언인 양 조작한 방송 역시 징계가 없었다. 그러다 결국 파업 절정기 때의 철도 요금 조작 방송에도 면책을 주게 된 것이다.

이와 반대로 명예훼손에 대한 징계 수위를 대폭 높였다. 이는 황장수, 진성호 ,신혜식 등 애국논객들이 문재인, 안철수, 박원순 등의 기회주의적 정치행태를 비판하는 일이 잦다보니, 친노종북 세력에서 줄곧 요구해온 사안이다. 특히 방통심의위원들은 미디어워치에서 자신들의 논문표절을 잡고, 이를 TV조선 신통방통에서 보도하자, 그 자체로 중징계를 내리기도 했다.

이런 방통심의위는 아예 방송출연 자체를 중단한 필자의 과거 방송에 대해 중징계를 예고하고 있다. 단지 손석희, 박원순 등을 비판했다는 이유이다.

필자는 1월 9일 채널A 이언경의 직언직설에 출연 "본인이 서울시장이 될 때 오세훈 전 시장의 공약을 다 엎으면서 당선됐는데, 실제 (일을)하다 보니 오 전 시장이 하던 것을 다(그대로) 같이 하고 본인의 공약은 오히려 다 포기했다"면서 "'반값'이다 이런 걸 못하고 오 전 시장이 하던 대로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오세훈 전 시장과 토론하면 꼼짝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오 전 시장이 하던 걸로 다 시정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자기 것(공약)들은 말이 안 되는 것들이니까 다 포기했다. 지금 (자신의 공약했던 것은)아무 것도 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오세훈 전 시장에 대한 정책의 평가이다. 실제로 박원순 서울시장은 대표적인 낭비성 공사사업이라며 반대했던 경전철 사업을 슬그머니 승계했다. 세빛둥둥섬 사업도 피일차일 시간을 끌며 혈세만 낭비하다, 재추진 중이다. 반면 본인이 야심차게 추진했던 반값식당은 시작하자마자 주민 상인들의 반대로 중단되었다. 이 때문에 각종 언론에서는 지난 3년 간 박원순표 사업이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을 쏟아낸다. 이런 정책에 대한 판단이 방통심의위 징계 대상이 되어야 하는가.

논문표절과 JTBC 도주 관련 반론 없는 손석희, 방송에서 어떻게 반론해주나

손석희 JTBC 사장도 마찬가지이다. 필자는 “손석희 씨는 논문표절에 걸려 있다. (그 같은 의혹에 대해)저희가 다 제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미네소타 대학이 전혀 안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미국대학은 한국보다 더 (표절을) 안 잡는다. 한국이 논문장사하기 딱 좋은 시장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필자는 "<뉴욕타임스>에 미네소타 대학을 비판하는 광고를 게재할 예정"이라며 "미국에서 싸움이 나면 손석희 사장도 쉽지 않을 것이다. 표절이 명확하기 때문"이라고 이에 이언경 앵커는 '손석희 사장의 표절논문은 변 대표가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반문했다.

필자는 "손석희 사장은 MBC에서 JTBC로 갈 때에도 표절 때문에 간 것"이라며 "표절이 확정되면 마이크를 잡을 수 없기 때문에 (서울시장에) 나갈 수도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필자의 주장 중 사실관계가 다른 게 하나라도 있는가. 표절 검증은 범죄 행위를 사진으로 찍는 작업이다. 초등학생이라도 논문 두 편 놓고 6연속으로 같은 단어가 배치되면 그건 표절인 것이다. 미디어워치는 손석희의 논문에서 단어 6연속 수준이 아니라 문단 자체가 통째로 똑같은 것을 60여곳 발견했다. 손석희는 이에 대해 단 한번도 자신의 논문이 왜 표절이 아닌지 반론조차 하지 못했다. 반론을 한 바가 없는데 무슨 반론을 소개하는가.

더구나, 손석희는 미디어워치 측이 표절을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마자, MBC 측에 사전에 양해도 구하지 않고 바로 도망갔다.

미디어워치 측은 손석희 사장의 거듭된 반대로 논문 입수에 애를 먹다, 지난해 5월 초에 미네소타 대학으로부터 직접 논문을 입수, 단 하루만에 여러 곳의 표절 혐의를 발견하였다. 이에 필자는 5월 9일 밤 12시 4분 트위터에서 “백지연 보다 더 유명한 방송인의 표절을 발견, 다음주에 공개하겠다”고 알렸고, 이 트윗은 같은날 위키트리의 오전 9시 45분에 기사화되어 네이버 등 포털사에 전송되었다.

그러자 손석희는 곧바로 오후에 MBC에 사표를 제출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손석희가 도주를 한다는 것을 간파한 미디어워치에서 9일 저녁 7시 49분 표절 기사를 공개하자, 곧바로 20분 후에 손석희는 한국일보를 통해 JTBC행을 밝혔다.

손석희가 무려 17년 간 진행을 맡아온 MBC ‘시선집중’ 제작팀은 사표제출 당일날에서야 JTBC행을 알게 되었고, 후임자를 물색할 시간조차 없어. 이재용 아나운서가 임시로 진행하다, 현재는 신동호 아나운서가 맡고 있다.

더구나 학기를 약 한달 남겨둔 시점에, 4학년 지도교수를 맡고 있던 성신여대에도 사표를 제출, 학생들을 내버리고 도망간 셈이 되었다.

손석희 사장은 왜 사전 양해도 없이 MBC에서 탈출했고, 학기 한달을 남겨둔 학생들을 내버리고 JTBC로 긴박하게 옮겨야 했는지 단 한번도 해명한 바가 없다. 본인이 해명을 하지 않는데 어떻게 반론을 소개하는가.

애국진영 언론단체 조직하여 방통심의위원들 전원 교체 나설 것

현재 방통심의위는 정상적인 조직이 아니다. 민주당 추천 위원들은 민주당과 안철수에 충성하느라 정신이 없고, 새누리당 추천위원들은 그 중간에서 눈치 보느라 널뛰기 행보를 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정확한 팩트로 직설적인 비판을 하는 애국논객들이 하나하나 퇴출당하고 있다.

애국진영에서는 손석희, 이철희 등 종편의 선동가들은 물론 방통심의위원들까지 감시하는 언론단체를 구성하는 논의를 시작했다. 이 단체에서는 적극적인 모니터링은 물론, 방통심의위에서의 규탄집회, 애국적 가치를 실현할 방통심의위원 추천 등의 일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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