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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목조문화재 안전하게 보존한다"

올해 50개소에 44억 원 투입해 소화전 등 방재시스템 구축


전남도는 도내 소재한 목조문화재 311점(국가지정 73점․도지정 238점)에 대한 특별 안전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올해 50개소 중요 목조문화재에 국비와 지방비 4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순천 송광사 등 16개소 문화재에 소화전 등 방재시스템을 구축하고, 여수 진남관 등 관람객이 많은 문화재 18개소에는 화재 예방 인력 46명을 상시 배치한다.

이 외에도 도내 전통 사찰 95개소에 연차적으로 방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올해도 장성 백양사 등 2개소에 8억 원을 투입해 전기안전시스템과 지능형 통합 관제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특히 화재 발생이 우려되는 봄철을 지난 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도, 시군, 소방서 등 민관 합동으로 화재 예방 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중요한 목조문화재를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각종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8년 화순 운주사 뒷산 화재 발생 당시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사찰 등 문화재 주변에 상록수를 식재하고 방화선을 구축한 결과 사찰에 피해가 없었던 것을 교훈삼아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 문화재를 화재로부터 효율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사찰, 향교, 서원 등 목조문화재 관리자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화재 시 대처 능력을 높이고 소방관서와 합동 소방훈련 등 관계자 간 정보 공유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문화재의 재해예방은 소유자와 공무원, 주민이 하나 돼 경계심을 갖고 참여해야 한다”며“앞으로도 문화재 재해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온전하게 후손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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