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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삼마도, 에너지자립섬...삶의 질 획기적 변화 기대

"삼마도는 전남도가 추진하는 에너지자립섬 사업의 모델이 될 것"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 해남군 화산면 삼마도에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가 시설되면서 전국 최초 “녹색에너지 자립섬”으로 불리게 됐다.

이번 삼마도 자립섬이 시설된 신재생에너지는 태양광발전설비 140kW와 풍력발전설비 60kW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용량은 1,280kW으로 지난 3월 중 시설공사가 착공해 19일 준공을 마쳐 연간 38만8천여kW/h의 전기를 생산한다.

현재 해남군 화산면 상마와 중마, 하마 등 모두 3개의 섬인 삼마도에는 모두 92가구 25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자가발전기인 디젤발전기 3대를 활용해 1일 160kW의 전력이 생산하고 있어 턱 없이 부족한 전력난으로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호소했으나 이번 발전설비로 인해 불편함을 해소하게 되었다.

현지 주민들은 160kW의 전력으로는 지금까지 생활가전용은 김과 전복양식으로 최적지이면서도 지금껏 전기가 부족해 많은 불편함을 겪어 왔다.

그동안 양식장과 냉동창고에 전기를 공급할 수 없어 주민소득에도 문제가 있었으며 턱없이 부족한 발전용량으로는 가전제품을 사용하기도 빠듯했고, 바람이 불거나 비가 오면 전기가 끊기기 일쑤였다.

오늘 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으로 태양광과 풍력발전시스템을 갖추면서 삼마도 102가구 247명의 주민들은 전기를 마음껏 쓸수 있게 되었다.

박철환 해남군수는 "에너지자립섬 조성으로 섬 주민의 정주여건과 양식사업 추진 등 삼마도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며 “향후 에너지절약형 전기기기 신기술 보급 등 추가사업 발굴을 통해 주민편의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명현관 전남도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 곳 에너지자립섬 삼마도는 전남도가 추진하는 에너지자립섬 사업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 준공으로 인해 삼마도 주민 여러분의 생활이 편리해지고 소득도 오르며,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변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8일 중마도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 준공식’에는 박철환 해남군수를 비롯하여 현지주민과 전남도에서 명현관 전남도의장, 김효남 전남도농수산위원장, 우기종 전남도정무부지사, 그리고 김영래 에너지 관리공단신재생에너지보급실장 등이 참석해 신재생에너지 자립섬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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