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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설명회’ 외부세력 개입설 방송한 일부 프로그램 방심위 징계

“‘외부세력’ 사실로 단정어선 안 돼”…야권 심의위원 JTBC 편파 심의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가 TV조선과 채널A 일부 프로그램 내용 중 7월 15일 사드배치 관련 설명회 현장에서 발생한 폭력시위 사태에 대해 ‘외부세력 개입설’을 기정사실화 했다며 징계를 결정했다.


지난 21일 위원회는 ‘박종진의 라이브쇼(TV조선 7월 15일 방송)’와 ‘김승련의 뉴스Top10(채널A 7월 15일 방송)’은 ‘주의’로, ‘김광일의 신통방통(TV조선 7월 18일 방송)’은 ‘권고’로 각각 결정했다. ‘주의’로 결정된 프로그램은 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징계 수위를 최종 결정한다.


심의위원들은 정황 상 의혹은 충분히 제기할 수 있지만, 방송 출연진이 ‘외부세력’을 언급하며 단어가 연상시키는 ‘불순세력’ 혹은 ‘전문시위꾼’이 참여했다고 단정 짓거나 사실화 한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특히, 야권 추천 장낙인 심의위원은 경찰 발표와 당일 조간신문 보도내용으로 방송을 구성했다는 TV조선 측 항변을 묵살했다.


또, “외부시위꾼 개입정황이 포착 돼 논란이 일고 있다”는 진행자의 멘트에 이어 시위 관계자 3인의 발언 편집영상이 송출됐음에도 진행자가 ‘시위자 A씨’를 특정해 외부시위꾼으로 지칭했다며 억지논리를 펴기도 했다.


반면, 명확한 사실여부에 대한 확인 없이 만화페스티벌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JTBC 뉴스룸 보도에 대해 장낙인 심의위원은 ‘객관성 위반’에 문제없음을 주장하는 등 고무줄 심의의 전형을 보였다.


박필선 기자 newspspar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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