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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은 장시호 제출 제3의 태블릿PC 개통자 아직도 모르나"

태블릿진상위 특검 제3 태블릿PC 개통자 등 못 밝히면 모해증거위조로 고발 시사

태블릿PC조작진상조사위(공동대표 김경재, 변희재, 김기수, 이종문 등 집행위원) 측이 특검을 향해 제3의 태블릿PC 관련 개통자 등 추가 조사 사항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태블릿진상위는 보도자료를 배포하여 “특검이 반드시 밝혀야할 중요한 것들을 오히려 특검이 은폐하고 있는 사안들이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특검이 공개한 제3의 최순실의 태블릿PC이다”라고 지목했다.

 

태블릿진상위는 “특검은 태블릿PC 소유자를 밝히는데 필수적인 요소인 개통자조차 확인하지 않았다. 기자회견장에서 개통자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규철 특검보는 제대로 된 답변조차 하지 못하며 횡설수설, 결국 ‘개통자를 확인해보겠다’고 급히 마무리지었다”고 설명했다.

 

태블릿진상위는 “그러나 그뒤 무려 한달이 지났지만 특검은 개통자를 확인해주기는커녕 다시는 제3의 태블릿PC에 대한 언급조차 하지 않고 있다. JTBC가 코너에 몰리니 하나 더 질러본 뒤 아니면 말고 식이다”고 특검을 비판했다.

 

태블릿진상위는 “특검은 즉각 약 한달 이상 제3의 태블릿PC 관련 개통자, 개통일 등 추가 확인사항을 공개하라. 만약 특검 수사 기한 내 이를 공개하지 못한다면 이는 의도적으로 특검이 진실을 은폐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 JTBC 손석희 사장은 태블릿PC 조작 건으로 모해증거위조 혐의로 고발당한 상황이다. 지금 특검의 행태 역시 손석희 사장과 별반 다를 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며 상황에 따라 박영수 특검, 이규철 특검보 등을 모해증거위조로 고발할 것을 시사했다.


아래는 태블릿진상위의 성명.

 

 

[성명서전문] 특검은 장시호 제출 제3의 태블릿PC 개통자 밝혀라!

 

특검 수사가 끝나가고 있다. 그러나 특검이 반드시 밝혀야할 중요한 것들을 오히려 특검이 은폐하고 있는 사안들이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특검이 공개한 제3의 최순실의 태블릿PC이다.

 

손석희의 JTBC 태블릿PC 조작 보도가 적발되기 시작하자, 지난 1월 10일 이규철 특검보는 장시호가 제출한 제3의 최순실의 태블릿PC가 있다고 밝혔다. 그 다음날은 11일 실제 태블릿PC를 기자회견장에 들고 나왔다.

 

앞서 특검은 이 태블릿PC의 소유자는 최순실씨라면서, 최씨가 사용한 기간은 2015년 7월부터 11월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특검이 공개한 태블릿PC는 삼성 갤럭시탭 SM-T815 ‘골드’ 모델로 2015년 8월 10일에 출시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자 특검은 삼성 이재용 부회장이 미리 박대통령을 통해 최순실에 전달했을 것이라는 황당한 루머를 퍼뜨렸지만, 삼성 측이 시제품인 걸 확인하면서, 해프닝은 종료되었다.

 

특검은 태블릿PC 소유자를 밝히는데 필수적인 요소인 개통자조차 확인하지 않았다. 기자회견장에서 개통자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규철 특검보는 제대로 된 답변조차 하지 못하며 횡설수설, 결국 “개통자를 확인해보겠다”고 급히 마무리지었다.

 

그러나 그뒤 무려 한달이 지났지만 특검은 개통자를 확인해주기는커녕 다시는 제3의 태블릿PC에 대한 언급조차 하지 않고 있다. JTBC가 코너에 몰리니 하나 더 질러본 뒤 아니면 말고 식이다.

 

특검은 즉각 약 한달 이상 제3의 태블릿PC 관련 개통자, 개통일 등 추가 확인사항을 공개하라. 만약 특검 수사 기한 내 이를 공개하지 못한다면 이는 의도적으로 특검이 진실을 은폐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JTBC 손석희 사장은 태블릿PC 조작 건으로 모해증거위조 혐의로 고발당한 상황이다. 지금 특검의 행태 역시 손석희 사장과 별반 다를 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 

 

태블릿PC조작진상규명위 2017년 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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