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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분열 조장 언론 국민의 힘으로 해체될 것”

바른언론연대, 국민분열 앞장 선 언론에 포털도 가세 주장

언론시민단체 바른언론연대(진용옥 최창섭 공동대표) 6일 성명을 발표, 사회 혼란을 야기하고 국민 분열을 조장한 우리 언론이 그 책임을 일부 집회 참가자에 덮어씌우고 있다며 언론의 책임의식 부재를 비판했다.

 

, 이러한 언론의 보도행태에 포털이 가세했다면서, “우리 언론이야말로 헌재 결정에 승복할 자세가 되어있는 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목소리를 더했다.

 

바른언론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구호가 조속한 사회안정을 위해 주장했던 계엄령국회해산종편퇴출로 구체화 됐다고 지적하며, 언론의 각성을 촉구했다.

 

 

-이하 바른언론연대 성명 전문-

 

 

[성명] 국민 분열 조장하는 언론은 국민의 힘으로 해체될 것이다

 

대통령 정권 말 레임덕 현상에 기름부어 한 자리 차지하자던 TV조선 이진동 사회부장의 야욕이 드러났고, ‘컴퓨터 한 방’으로JTBC는 촛불민심 여론몰이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야권이 주장하는 대통령 탄핵사유는 일개 범부 최순실의 지시대로 대통령이 이행했다는 것에서 시작됐는데, 이같은 주장이 허위인지 아닌지를 재판하는 과정 중 대통령 탄핵여부가 먼저 결정될 것으로 언론이 바람을 잡고 있다.

 

대통령 탄핵 일련의 과정이 법치주의에 어긋난다고 주장하는태극기 집회’는 언론이 쏟아 낸 온갖 허구들에 대한 각성을 부르짖으며 조속한 사회안정을 위해계엄령’을 주장했다. 그리고 이는국회해산’과종편퇴출’ 구호로 더욱 구체화됐다.

 

국회의 비정상적 대통령 탄핵 소추를 규탄하고, 대통령 통치권한 인정을 요구하는 탄핵 반대 집회가 날로 세를 더해가는 것은 비정상의 정상화에 대한 간절함이 작용한 결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언론은 대통령이 바뀌지 않는다면 국정공백이라도 이어가려는 헛된 망상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듯 보인다.

 

우리 언론은 태극기 집회를 민심이 아닌, 일부 단체 주장으로 치부하며사회악’으로 묘사해 왔다. 지난 3 1일 모인 엄청난 수의 집회참가자들을 눈으로 확인한 취재진은 촛불집회와 비교하면서 ‘3.1절 태극기 의미 왜곡’광화문 두동강’ 등의 표현으로 국민분열과 사회혼란의 책임을 온전히태극기 집회’ 측에 뒤집어 씌우기까지 했다.

 

, 태극기 집회 측이 폭력을 주도할 것 처럼 연설자들의 과격한 표현을 편집보도한 반면, 촛불집회 측에 등장했던 대통령 효수, 투옥 조형물 등 더욱 과격하고 직접적인 내용은 방송에 등장시키지 않았다.

 

포털도 이 같은 언론의 보도를 모바일 메인 화면에 하루 종일 노출시키며 국민분열에 큰 몫을 했다.

 

탄핵 정국에서 보여진 전체주의 선동에 가까운 언론의 일방적 보도행태는 사회혼란을 야기하고 국민적 피로감을 유발하며 국론을 분열시키는 데 앞장섰다. 지금도 우리 언론은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의탄핵기각드림팀’ 발언에 주목하고, ‘국정원 헌재사찰’ 방송 보도 뒤에 등장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관련 발언에 집중하며 언론 보도의 진의를 의심케 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우리 언론이야말로 헌재 결정에 승복할 자세가 되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비정상 언론은 반드시 대한민국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2017.03.06

바른언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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