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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JTBC태블릿 조작, 의견진술 채택, 손용석 불려나오나

손용석 불출석시, 방심위는 중징계 내리고, 검찰은 즉각 손용석 구속수사해야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고문이 제기한 손석희 JTBC 사장의 태블릿PC 조작보도 문제가 결국 방통심의위에서 JTBC 에 대한 의견진술 청취 과정까지 들어갔다. 의견진술은 징계를 전제로 시행되는 제도이다.

 

6일, 방통심의위 전체회의에서, 함귀용 위원은 JTBC 측이 최순실의 파일을 JTBC 사측의 PC로 옮긴 것에 대해서 취재상 취득한 내용을 가공했다면 시청자에게 알려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이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함 위원은 JTBC가 태블릿 PC 취득한 시점과 경위를 해명해야 한다면서 JTBC 가 의견진술을 해야한다고 제안했다. 


하남신 위원은 JTBC가 사건의 본질을 훼손하지는 않았다고 했지만 역시 JTBC 가 의견진술은 해야한다는 주장에 힘을 보탰다. 이에 장낙인 등 야당위원들은 맹목적으로 JTBC 측을 옹호하며 퇴장했고, 남은 위원들끼리 의견진술을 결의했다.

 

현재 방통심의위에서 최대 쟁점 사안은 JTBC 측의 태블릿PC 입수경위와 입수일자 조작 방송이다. JTBC 측의 두 차례에 걸친 입수경위 해명 방송은, 실제 JTBC가 미디어워치를 상대로 낸 고소장의 내용과 판이하게 달랐다. 일단 이 자체만 해도 방송의 조작은 객관적으로 입증이 된 것이다.

 

문제는, 태블릿PC 보도를 총괄한 손용석 JTBC 특별취재팀장의 취재후기 등을 보면, 결국 JTBC 가 결국 입수일자뿐만이 아니라 입수장소까지 조작했음이 드러나고, 이에 결국 JTBC 가 근본적으로 태블릿PC 자체까지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이다.


손용석 팀장의, 기존 JTBC 의 해명방송과는 전혀 다른 태블릿PC 입수경위가 담긴 내용의 취재후기는 ▶ JTBC 사보 11월호에 실린 '최순실 태블릿PC' 특종 뒷얘기(2016.11.3. 추정), ▶ 방송기자연합회 뉴스부문 특별상 수상 취재후기(2016.11.28.),  기자협회보 ‘ 제314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 취재후기’(2016.11.3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 팀장이 공개한 이 세 취재 후기 모두에서 ‘최순실 씨의 태블릿PC를 입수해 매일 격론을 벌였다’는 내용, 그리고 ‘최순실 씨의 태블릿PC 라는 팩트를 확인하고 19일에 고영태 발언을 보도해 청와대 반응까지 확인했다’는 내용이 동일하게 확인된다.







한편, 손용석 팀장은 민언련 ‘2016년 10월 이달의 좋은보도’ 시상식 수상소감(2016.12.02.)에서는 태블릿PC 입수 후에 분석 과정에 일주일이 소요됐다고 밝힌 바도 있다. 손 팀장은 최순실 씨 태블릿PC 라는 팩트 확인이 된 것이 19일 이전이라고 밝히고 있으므로, 실제 태블릿PC 입수일자는 JTBC 측이 밝힌 10월 20일이 아니라 10월 10~12일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미 태블릿PC조작진상위원회 측은 검찰과 똑같이 입수경위 조작보도 심의를 다루고 있는 방통심의위(위원장 박효종)에 손용석 팀장의 의견진술을 포함하지 않으면, 위원 전체를 직무유기로 고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그러나 JTBC 측은 변희재 대표와의 언론중재위 심리에서도, 손용석은 물론, 태블릿보도의 관련자들은 심수미, 김필준 등이 아닌 아무런 내용도 모르는 인물을 내세워 묵비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에 손용석 팀장이 방통심의위에 출석할 가능성은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점에서 결국 "방통심의위에서 중징계를 내리고, 검찰 역시, 입수경위 수사 의지가 있다면, 손용석, 김필준, 심수미를 일단 절도죄로 구속수사하라"는 것이 태블릿PC조작진상위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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