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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용, "홍준표 낙마한다. 조원진은 새누리당과 함께 하자!"

정체된 홍준표. 조원진, 새누리당 입당시, 대선구도 요동칠 듯

7일, 정광용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당 커뮤니티 사이트(http://cafe.daum.net/newsaenuri)에 올린 글을 통해 조원진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자유한국당을 버리고 새누리당에 합류할 것을 촉구했다. 


정광용 사무총장은 홍준표의 지지율이 10% 이하를 맴돌고 있다며, "자유한국당 뱃지들이 10%도 안되는 약체 후보인 홍준표를 위해서 죽을 각오로 싸워줄 국회의원이 몇 명이나 될까", "홍준표를 팔아서 안철수를 밀면 그들은 여당 의원의 기득권을 유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광용 사무총장은 10%의 득표율도 못 미쳐 결국 선거운동비도 보전받지 못할 홍준표가 결국 중도 낙마할 것이라며 "조원진 의원, 이미 절망이 되어버린 자유한국당을 탈당하라. 새로운 가능성을 잉태한 유일한 해법, 새누리당이 그대를 기다리고 있다. 두 세력이 만나면 기적을 창출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이하는 정광용 사무총장이 새누리당 홈페이지에 올린 글




[정국분석 & 전략] 시대를 결단하라, 대권후보 조원진.


보수층을 결집할 것이라고 큰소리 치던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이 10%(9.6%) 이하를 맴돌면서 (중앙일보 여론조사 2017.04.06) 자유한국당에는 비상이 걸렸다.


“홍준표 후보가 선출되면 지지율이 20%까지는 올라갈 줄 알았는데 박스권(10%)에 완전히 갇혀버렸다”며 “이 추세라면 자칫 선거 보전 비용까지 걱정해야 할 판”이라고 당내 분위기를 전했다. 득표율 15%를 넘겨야 선거비용 전체를, 최소 10%를 넘겨야 그 절반을 국고에서 보전받을 수 있다.(중앙일보 2017.04.06)

여기에서 문제는 자유한국당 뱃지들의 임전태세다. 10%도 안되는 약체 후보인 홍준표를 위해서 죽을 각오로 싸워줄 국회의원이 몇 명이나 될까. 정확하게 말하자면 한 명도 없다. 한국당 자체가 허약하기도 하지만, 야당이 될 각오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어떻게든 여당이 되고자 하는 그들의 셈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홍준표를 팔아서 안철수를 밀면 그들은 여당 의원의 기득권을 유지할 수 있다.

이런 점을 가장 정확하게 짚고 있는 사람이 바로 김무성과 박지원이다. 김무성으로서는 유승민이 깜도 안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박지원으로서는 이런 셈법에 빠른 김무성이 이쁘기 짝이 없을 것이다. 이렇게 둘의 이해가 일치하면 홍준표를 밀고 있는 일부 보수층 지지자들로서는 절망이다.

이 판에 태극기 애국신당 새누리당이 출범했다. 중앙당 창당만 했을 뿐, 아직 정당 등록도 하지 않은 새내기 정당인데, 장충체육관에 모인 사람은 며칠 전의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의 두 배가 넘었다. 아스팔트에서 뿌린 피와 땀의 결정체요, 100년 정당의 씨앗이 뿌려진 것이다.

어느 메이저급 신문, 방송에서도 다루지 않았지만, 이미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 당비를 내는 책임당원만 대충 10만 명이 등록되었으니, 사실 창당도 하기 전에 이미 웬만한 군소정당은 추월했고, 배신정당과도 비교 불가다. 세계 정치사에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기적 같은 일이다.

이 새누리당에서 대권 후보를 내겠다고 살짝 흘렸더니 인터넷이 시끄럽다. 새누리당 사무총장 정광용이 대권에 도전하면 되느냐, 안 되느냐... 부터, 보수우파의 '스타' 정미홍 대표와 변희재 대표가 새누리당 경선에 도전한다고 흘렸더니 벌써 흥행몰이가 시작된 느낌이다. 74세 노장 남재준 전 국정원장 측 지지자들은 행여... 하는 마음에서 더욱 안달이 난 느낌이다.

사실 태극기 애국신당인 새누리당의 가능성은 상상초월이면서 동시에 예측불허다. 홍준표의 지지율이 10%도 안 되는 이유가 이 태극기 애국신당과 무관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당명이야 정당이지만, 사실 태극기 애국신당은 그 자체로 유권자의 자발적인 모임.... 말하자면 초강력 유권자 집단이다. 최소 책임당원 숫자의 100배를 능가하는 유권자들이 잠재적 당원이자 지지자다. 선거판에 대입하지만 임계치에 접근하고 있는 핵폭탄이다.

이 엄청난 유권자들이 홍준표를 외면하고 있는 까닭을 홍준표만 모르고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안철수는 안다는 것도 문제다. 안철수는 박근혜 대통령의 사면을 논하면서 보수층을 향하여 추파를 던지는데, 홍준표는 광주 5.18 묘지를 참배하여 헛소리를 질러대는 것이 그 방증이다. 그것을 제어하지 않고 있는 한국당 국회의원들의 속셈이 드러나고 있는 현상이다. 참으로 음흉하면서 이중적인 행태다.

이런 판에 박근혜 대통령을 향한 검찰의 목조르기는 극에 달하고 있다. 대통령에 대한 마지막 의리라도 기대할 수 있는 친박 국회의원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제 다 사라지고 딱 한, 두 사람만 보인다. 모두 숨소리도 내지 못하고 숨어 있다.

이 와중에 태극기 애국신당의 창당대회 때 유일하게 등장한 국회의원은 조원진 한 사람 뿐이었다. 그의 생각은 어떨까. 의리와 뚝심의 정치인 조원진 의원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자.... 다시 정국을 자세히 보자. 홍준표는 최종 득표율 10%를 넘길 수 있을까. 만약 10%도 넘기지 못하면 그는 경제적으로 완전히 파산한다. 대선에서 각 정당 후보들은 약 400억 이상을 쓴다고 하는데, 득표율 10%를 넘기지 못하면 1원도 보전받지 못한다. 이런 절망적인 상황을 홍준표가 모를 리 없다. 지금 홍준표의 생각은 어떨까. 과연 끝까지 갈 수 있을까. 한국당 의원들도 같은 생각을 하겠지? 그렇다면 보나마나다. 홍준표가 중도에 주저앉을 확율은 80% 이상이다.

홍준표가 10%를 넘기지 못할 때 보수 지지층의 대안은 있을까? 딱 하나 밖에 없다. 태극기 애국신당과 그 잠재적 지지세력.

조원진은 57세로 젊다. 국회의원 3선이다. 경륜도 풍부하여 그가 연설할 때는 원고가 없다. 원고 한 장 없이 인용하는 각종 수치와 자료는 정확하다. 대선의 향방을 결정짓는 토론회에서 그를 당할 자가 없다는 뜻이다. 또한 태극기 애국신당 새누리당 역시 제대로 된 후보에 목 말라 있다. 이 두 가능성이 만나야 한다.  

그렇게 되면 홍준표는 쉽게 잡는다. 홍준표가 잡히고 그 상승세를 타기만 하면 안철수는 더 쉽다. 조원진 의원은 유일하게 중도층과 보수층을 아우르면서 대통령이 될 수도 있다. 우파에게 남은 희망은 이 방법 외에는 없다. 이미 홍준표로는 안 된다는 것이 수치로 증명된 마당에 망설일 이유도 없다.

조원진 의원, 이미 절망이 되어버린 자유한국당을 탈당하라.
새로운 가능성을 잉태한 유일한 해법, 새누리당이 그대를 기다리고 있다.
두 세력이 만나면 기적을 창출할 수 있다. 

3.1절 98주년 때, 우리는 이미 보지 않았던가.
서울역에서 동대문까지 가득 찬 그 함성을 듣지 않았던가.

조원진 의원.
시대가 그대를 부르고 있다.
역사의 부름을 외면하지 말라.


2017.04.07

태극기 애국신당 <새누리당>
사무총장 정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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