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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언론, 하루 빨리 공정성 회복해야”

류근일 진용옥 최창섭 등 보수 원로, 좌편향 언론환경 교정 주문

왼편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이 돼버린 대한민국 언론지형을 하루 빨리 바로잡아야 한다는 보수 원로들의 목소리가 나왔다.

 

12일 국회 공정언론 회복과 대한민국의 미래토론회에 참석한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 진용옥 경희대학교 명예교수, 최창섭 서강대학교 명예교수 등이 그 주인공.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은 이 날 토론회 축사를 통해, “오늘의 언론계 운동장은 자유민주 우파에 불리하고, 특정 이념세력에 압도적으로 유리하게 기울어져 있다고 논하며, ‘촛불집회태극기집회보도를 예로 들었다.

 

이어, ‘언론사가 독립운동 단체나 지사들의 집단이었던 과거와 달리, ‘사기업에 불과하다고 설명하면서, “어느 사기업이 이 시대의 강자 앞에서 큰소리 치겠느냐?”고 논했다.

 

언론이 특정 정치세력에 협조적인 프레임을 의도적으로 내세울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러면서, ‘언론계의 세대교체를 통해, 1980년대 중반 이후 미디어지형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기울었다고 말했다.

 

류근일 전 주필은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을 좌우 언론 합작 체제타파라 규정했다. 이어, 국정 농단을 폭로하고 사회운동과 접속하는 지점에서 언론이 절제하여 스스로 아이덴티티를 지켰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언론시민단체 바른언론연대 공동대표 진용옥 경희대학교 명예교수는 가짜뉴스에 대한 언론의 반성이 없다고 짚었다. 진용옥 교수는 가짜뉴스를 바로잡는 데에는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며, ‘기묘사화의 단초로 전해지는 주초위왕을 언급, 500년 묵은 가짜뉴스라 주장했다.

 

이어, “‘광우병’ ‘탱크압살’ ‘잠수함 충돌’ ‘국정 교과서 왜곡’ ‘더러운 잠’ ‘태블릿PC’와 같은 가짜뉴스가 판을 치고 있다면서, “그들 주인은 집권 이후 토사구팽 시킬 의사마저 전혀 없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특정 정치세력이 회사 이익만 챙기는 언론을 계속 이용할 것이며, 이로 인해 가짜뉴스는 지속될 것이라는 견해로 풀이된다.

 

바른언론연대 공동대표 최창섭 서강대학교 명예교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언론과 연관짓는 것에 대한 고찰을 통해 언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 “SNS에서 누군가 100만이라고 하면, 그냥 100만이 된다카더라가 언론 보도를 통해 사실로 받아들여지는 오늘의 미디어현실을 개탄했다.

 

최창섭 교수는 윤리성도덕성을 핵으로 하는 언론의 프로페셔널리즘을 키우는 한편, 미디어교육을 통해 국민들이 워치독(Watch Dog)’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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