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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대통령 후보, “이번 대선은 자유민주주의와 민중민주주의 간의 전쟁”

“우리 다음 세대, 우리의 아들딸, 손자손녀들에게 자유민주주의를 물려주지 못하고, 부강한 대한민국을 물려주지 못하면 그 죄는 너무나 크다”

태극기 애국신당 새누리당의 조원진 대통령 후보가 16일, 오후 2시 대구 문화예술회관 앞에서 열린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집회에 참석,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부당성과 그 부당성을 널리 알려야 하는 이번 대선과정의 중요성을 주제로 연설했다.

조원진 대통령 후보는 연설 서두에서 “이번 대통령 선거는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시킨 배신자들과 박근혜 대통령을 지키고자 했던 탄핵반대 세력과의 싸움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원진 대통령 후보는 “대구는 예로부터 보수우파의 중심이었고, 6.25 때 위험에 처한 대한민국을 낙동강 전선을 통해 지킨 지역”이라면서 “이런 대구를 배신한 유승민 후보를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조원진 대통령 후보는 바른정당의 김무성 의원도 비판했다. 조 후보는 “총선때 영도다리에서 도장 들고 왔다갔다 하다가, 며칠 전에는 구속된 박근혜 대통령에게 ‘아직도 뉘우치지 않았다’고 호통치는 김무성 의원을 그냥 놔둘 수 있겠느냐”면서 “김무성 의원은 영도다리에서 왔다갔다 하지 말고 그냥 거기서 뛰어내리는게 도리다”고 격하게 성토했다.



조원진 대통령 후보는 문재인 후보도 겨낭했다. 조 후보는 “촛불집회의 중심에는 주체사상파, 민노총, 전교자가 있었고 그들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원하지 않는다”며 “그들은 집회에서 애국가를 부르지 않고 태극기에 대해 경례를 하지 않는 종북좌파 세력인데 이런 종북좌파의 민중민주주의를 등에 업고 대통령하려는 자는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일갈했다.

조원진 대통령 후보는 이어 “우리 다음 세대, 우리의 아들딸, 손자손녀들에게 자유민주주의를 물려주지 못하고, 부강한 대한민국을 물려주지 못하면 그 죄는 너무나 크다”면서 “후손들에게 제대로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해서 우리의 안보를 튼튼하게 지킬 수 있는 안보정당 새누리당을 위해서 다같이 투쟁하자”고 말했다.

조원진 대통령 후보는 국민저항본부가 오로지 박근혜 대통령 개인을 지키려는 것이 아니다는 점도 역설했다. 조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통진당 해체시키고, 전교조 법외노조 만들고, 국정교과서 추진하고, 북한인권법 통과시키고, 테러방지법 통과시키자 종북좌파세력들이 두려워서 박 대통령을 기획탄핵을 시킨 것이다”고 주장했다. 대선 과정에서 사기탄핵의 진실을 알리는 것은 곧 이러한 종북좌파 세력들과의 이념전쟁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조원진 대통령 후보는 “잘못된 불의가 법이되면 투쟁은 우리 국민들의 의무”라면서 “이 투쟁은 오로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논리를 지키려는 투쟁이고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안보정당의 투쟁”이라며 안보정당인 태극기 애국신당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조원진 대통령 후보는 이번 연설에서 보수우파 단일화 방법론도 제시했다. 조 후보는 “단순히 홍준표 후보와 합쳐서는 10% 지지율도 안나온다”면서 “단일화를 하려면 500만 태극기 세력과 1,000만 보수우파 세력이 뭉칠 수 있는 조원진과 태극기를 중심으로 하여야 승산이 있고 제대로된 보수우파 정권이 서며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회복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조원진 대통령 후보는 “차기 정권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 무슨 사면 운운하는데 자존심이 상한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는 보수우파 정권에서 회복시켜야 하고, 보수우파 정권이 박 대통령을 석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자유한국당은 탄핵 찬반이 반반인 정당이고, 바른정당은 전원 탄핵 찬성하고 도망간 정당”이라면서 “자유한국당 내에서는 바른정당과 합치자는 얘기가 나오는 모양인데 배신자와 합치자고 하면 자유한국당도 똑같은 배신자”라고 꼬집으면서 연설을 마무리했다.

한편, 원내정당인 태극기 애국신당 새누리당의 조원진 대통령 후보는 전날인 15일 대통령 후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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