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가 이낙연 총리 후보자의 평창동 고가 부동산 보유 문제를 짚으면서 JTBC 손석희 사장의 평창동 호화저택 문제가 새삼 회자되고 있다.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이 후보의 평창동 부동산 면적은 450㎡(약 136.4평)이고 2017년도 신고가액은 5억2110만 원(공시지가 기준)이다. 오마이뉴스는 실거래가는 최소 13억 원 이상이라는 부동산 전문가의 의견도 같이 전했다. 이 후보자의 해당 부동산에는 별도 건축물은 없다.
이렇게 언론인 출신인 이낙연 후보의 이번 평창동 고가 부동산 문제가 불거지면서 탄핵 정국 당시 크게 화제가 된 손석희의 평창동 호화저택 문제도 다시 논란이 빚어질 전망이다. 둘 다 '평창동'이라는 소재지가 국민적 관심의 주요 요인임은 물론이다.
흥미로운 점은 이낙연 후보도 평창동 고가 부동산을 동아일보 평기자 시절인 도쿄 특파원을 하면서 구입했다는 것이다. 본지는 금년 2월 8일
'[단독] 손석희 서민코스프레의 종말...부촌1번지 평창동 거주 확인' 제하 보도를 통해 손석희가 평창동 호화저택을 MBC 평사원 시절인 2003년도에 구입했다는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서민이미지를 구축해온 기이하면서도 부조리한 현상 문제를 짚었던 바 있다.
손석희의 평창동 호화저택은 서울 종로구 평창동 481번지의 약 130평(481㎡)의 대지에 소재하고 있다. 손석희의 부동산은 이낙연 후보보다 대지 평수가 더 넓은데다가 지하철과 2층 단독주택 건축물까지 포함돼 있다.
한편, 언론중재위원회는 최근 본지에 시정권고문을 보내와 언론사가 손석희의 주택주소와 주택사진을 공개한 것은 모두 사생활 침해이므로 시정을 하라고 권고했다.
하지만 이번에 오마이뉴스 역시 이낙연 후보의 부동산주소와 부동산사진 일체를 공개했다. 본지는 언중위가 오마이뉴스의 이낙연 후보 관련 보도에 대해서는 어떤 조치를 취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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