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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외 시민 5980명, 태블릿PC 조작 손석희 고발

"손석희 처벌, 무고죄로 시작해 증거조작 혐의 순으로 확산될 것"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애국시민 5980명이 JTBC 손석희를 집단고발한 사건과 관련, 대표고발자로서 검찰 조사에 임하기로 했다. 



변 대표고문은 24일 ‘손석희 고발장’ 전문을 공개하고 “제가 대표고발자로 돼 있어, (기존 고발장) 그대로 수행하여 검찰 고발인 조사 받겠다”고 밝혔다. 변 대표고문은 현재 당 개혁을 주저하는 대한애국당 일부 지도부와 갈등을 빚고 있다. 

현재 최순실 재판부는 손석희의 태블릿PC를 재감정 하기로 결정,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다. 변 대표고문은 “손석희의 태블릿PC 조작은 이경재 변호사가 재판에서 입증하여 마무리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제는 손석희에 대한 처벌인데, 변 대표고문은 “이보다 앞서 손석희가 저를 고소했고, 제가 무고죄로 맞고소한 상태”라고 알리면서 “손석희에 대한 처벌은 무고죄로 시작돼 증거조작 혐의 등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최근 당이 하는 걸 보면, (당내 분란사태로 인해) 대표 고발자를 바꿔버릴 가능성도 높은데, 그럼 어쩔 수 없는 것”이라는 입장을 덧붙였다. 

고발장에 따르면 손석희를 향해 제기된 죄명은 “방송법 위반,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과 재판과정의 증거위조, 태블릿PC의 불법 취득과정에 있어 주거침입과 절도” 등 약 4건이다. 

변 대표고문과 시민들은 고발장에서 “피고발인과 JTBC가 불법으로 입수하여 특종으로 보도한 소위 ‘최순실 소유 태블릿PC’ 관련 보도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에 결정적 계기”라고 전제하면서, “이는 100% 허위 날조로 조작된 것이며, 따라서 탄핵자체도 사기탄핵으로 명백히 원천무효”라고 강조했다. 

또한 “본 건 태블릿PC는 박근혜 대통령의 사기탄핵과 불법구속의 결정적 스모킹건이 된 이상, 국민들은 누구나 그 진실성에 대해 알권리가 있으며 법적으로 고발할 권리도 있다”고 고발 취지를 설명했다. 

최순실의 태블릿PC가 아니라는 증거들로는 대표적으로 3가지를 적시했다. 

▶최순실 관련, 독일, 승마, 스포츠 회사, 정유라 등 가족사진이나, 관련 문서 자료, 웹검색 자료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 ▶포렌식 보고서에서는 40대로 추정되는 부인과, 5세로 추정되는 여아의 사진이 주로 검색되고, 웹검색의 경우, 만화, 엔터테인먼트, 격투, 야구 등의 스포츠 관련 콘텐츠가 주를 이루는 바 이 기록으로 본다면, 이는 40대 남성 가장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 ▶ 최순실이 사용했다는 증거는, JTBC가 공개한 최순실과 조카의 사진 3장이 전부인바, 이는 방대한 자료에 비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며, ‘최순실이 태블릿PC로 사진찍기를 좋아했다’는 JTBC의 일관된 주장 등이 허위보도에 불과하다.

또한, “본 건 태블릿PC는 한글 프로그램이 설치된 기록이 없고, 모두 한글뷰어로 문서를 열어봤기 때문에, “최순실이 태블릿PC로 문건을 수정했다”는 (JTBC 손석희의)보도 자체가 명백한 허위·왜곡보도라고 지적했다. 

고발인들은 검찰을 향한 엄정하고 공정한 수사도 촉구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언제가 진실은 반드시 밝혀지는 것이며, 검찰은 그동안 법불아귀의 불명예와 잘못을 참회하고 반성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본 건 고발에 대해서는 조직의 명운을 걸고 철저히 조사하여 엄벌에 처하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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