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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세카이닛포, 정대협과 싸우는 미디어워치 활동 1면 톱 소개

일본 언론이 정대협 종북 의혹 추적매체 한국의 ‘미디어워치’ 소개하며, 정대협의 소송 남발 배경 분석

한 일본 신문매체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가 최근 미디어워치를 비롯한 애국우파 단체를 상대로 소송을 남발하고 있다며 그 이유를 분석 보도해 1면 톱으로 내보냈다.



일본의 반공우파 매체인 세카이닛포(世界日報)는 서울특파원 우에다 이사미(上田勇実) 기자의 24일자 기명 기사  ‘한국 위안부 지원단체, 친북 의혹에 소송남발(韓国慰安婦支援団体、「親北」疑惑に訴訟乱発)’을 통해, 정대협의 종북 실체와 이 문제를 공론화했다가 소송전에 휘말리게 된 한국의 애국우파 매체와 인사를 조명하는 보도를 내보냈다.

세카이닛포는 먼저 “이른바 종군 위안부 문제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호소하는 시민단체 정대협의 실체가 북한의 이념과 체제에 호의적인 ‘친북파’라는 의혹을 둘러싸고, 정대협은 올해 들어 소송을 남발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세카이닛포는 미디어워치가 정대협 윤미향 대표와 남편 등 관련 인사들의 종북 전력 문제를 2014년초에 ‘종북’ 혐의 제기된 위안부 관련 단체, 정대협 제하 기사로써 한국 제도권 언론으로서는 최초로 제기, 지금도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소송까지 진행중인 상황도 알렸다.

세카이닛포는 “정대협은 올해 명예훼손 제소 · 고소를 잇따라 진행하고 있다”며 “2월에는 한국에서 정대협을 둘러싼 ‘친북’ 의혹을 가장 열심히 추적하고 있는 인터넷 매체 ‘미디어워치’를 비롯한 보수 단체 회원 11명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썼다. 

또한 “5월에는 지난해 서울역 광장에서 정대협의 ‘친북’ 의혹을 폭로하는 전단지를 배포하고 있던 보수 여성 단체 대표가 검찰에 기소되었고, 8월에는 다른 보수 논객들이 마찬가지 이유로 기소되었다”고 알렸다. 여기서 언급된 “보수 여성 단체 대표”는 바로 주옥순 엄마부대 봉사단 대표이며, “다른 보수논객들”은 지만원 시스템클럽 대표, 이상진 뉴스타운 논설위원이다. 

세카이닛포는 정대협이 ‘친북’ 의혹을 받고 있는 근거로 ▶윤미향 대표의 남편과 시동생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점 ▶김정일 사망시 조전을 보낸 점 ▶ 주요멤버가 ‘친북반미’ 정치성향인 점 ▶일본 조총련과 협력관계인 점 ▶ 2013년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압수수색을 당한 점 등 5가지로 정리해 열거했다. 

특히 세카이닛포는 윤미향의 남편으로 과거 간첩혐의로 실형을 산 김삼석 씨와 그 여동생의 대법원 재심 상고가 최근 기각된 사실도 정확히 알렸다. 세카이닛포는 “(이들의) 간첩 혐의는 올해 3월 대법원의 재심 상고 기각에서 “92년 일본에서 반국가단체인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 의장 등과 만나서 적지 않은 금품을 받았다”는 것이 사실로 인정, 일부 유죄 판결이 확정됐다”며 “즉, 윤 공동대표의 남편과 시동생은 북한의 간첩활동에 관여한 것이 확실해진 셈”이라고 강조했다. 

세카이닛포는 정대협이 소송을 남발하는 이유에 대해 본지 황의원 대표의 인터뷰를 실었다.  황 대표는 “아마도 한일 위안부 합의의 최종적, 불가역적’ 해결로 자신들의 활동 존속에 위기감을 느낀 것이 아닌가 한다”며 “한일 합의를 결심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그리고 한일 합의 재검토를 공약으로 내건 문재인 정부 출범도 정대협이 더 힘을 얻게 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세카이닛포는 이처럼 명확한 정대협의 종북혐의에 대해 한국 언론이 무관심한 데 의문을 표하면서 “어쩌면 정대협은 현 정치 상황과 여론 등 자신들에게 유리한 분위기를 이용해 ‘친북’의혹을 불식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아래는 일본 세카이닛포 측의 허락을 얻어 기사 전문을 번역한 것이다. 



부제목 : 한일위안부합의로 생존에 위기감?(日韓合意で存続に危機感?)

이른바 종군 위안부 문제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호소하는 시민단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의 실체가 북한의 이념과 체제에 호의적인 ‘친북파’라는 의혹을 둘러싸고 정대협은 올해 들어 소송을 남발하고 있다. 그 배경으로 2015년 12월 한일 위안부 합의로 인한 활동 존속 위기감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울 · 우에다 이사미(上田勇実)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으로 더 힘을 얻어

이번 달 15일, 주한 서울 일본 대사관 앞 위안부 동상을 둘러싸고 피해자에 대한 사죄 · 보상 등을 요구하는 정기 반일 시위 '수요 집회'에서 한 일본인 남성이 참가하여 연단에 올랐다. 그는 매주 화요일, 오사카부 청사 앞에서 재일조선학교의 수업료 무상화를 호소하는 시위 ‘화요행동’의 단골 멤버다. 



“화요행동과 수요집회의 ‘마음’은 연결되어 있다” 집회 후에 그 남성은 '인권'과 '반일'로 연대하는 위안부 문제와 재일조선학교 문제의 공통점을 이렇게 표현했다. 재일조선학교는 북한의 지침을 받고있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반국가 단체'(대법원 판결로 확정)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위안부가 재일조선학교를 방문하거나 조선학교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양자는 밀접한 관계에 있다. 이에 연결되어 있다는 ‘마음’이 더 깊은 부분에서는 바로 ‘친북’이 아닌가하는 의심을 갖게 한다. 

정대협은 올해 명예훼손 제소 · 고소를 잇따라 진행하고 있다. 2월에는 한국에서 정대협을 둘러싼 '친북' 의혹을 가장 열심히 추적하고 있는 인터넷 매체 '미디어워치'를 비롯한 보수 단체 회원 11명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5월에는 지난해 서울역 광장에서 정대협의 ‘친북’ 의혹을 폭로하는 전단지를 배포하고 있던 보수 여성 단체 대표가 검찰에 기소되었고, 8월에는 다른 보수 논객들이 마찬가지 이유로 기소되었다. 

지금까지 지적된 정대협을 둘러싼 '친북' 의혹은 ① 윤미향(尹美香) 공동대표의 남편과 시동생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것 ②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시 조전을 보낸 것 ③ 주요 멤버가 '친북반미' 의 정치성향을 가진 것 ④ 조총련과 협력 관계에 있다는 것 ⑤ 2013년 경찰에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이메일을 압수 수색을 당한 것 등이다. 

이 중에서 남편 김삼석 씨와 그 여동생, 김은주씨에 대한 간첩 혐의는 올해 3월 대법원의 재심 상고 기각을 통해 “92년 일본에서 반국가단체인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 의장 등과 만나서 적지 않은 금품을 받았다”는 것이 사실로 인정되어, 일부 유죄 판결이 확정되었다. 즉, 윤 공동대표의 남편과 시동생은 북한의 간첩활동에 관여한 것이 확실해진 셈이다. 

정대협이 ‘친북’ 의혹을 받으면서도 소송을 남발하는 것은 왜일까? 미디어워치의 황의원 대표는 이렇게 지적한다.

“아마도 한일 위안부 합의의 ‘최종적, 불가역적’ 해결로 인해 자신들의 활동 존속에 위기감을 느낀 것이 아닌가 한다. 한일 합의를 결심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그리고 한일 합의 재검토를 공약으로 내건 문재인 정부 출범도 정대협이 더 힘을 얻게 된 이유다.“

지금 윤대표는 자신과 정대협을 둘러싼 '친북'의혹을 강하게 부정하고 있다. 남편과 시동생의 유죄 확정 사실은 한국 내에서 주목받아도 이상할 것이 없는 뉴스이지만, 이를 다루는 한국의 언론은 그다지 많지 않다.

“자신의 생활에만 관심이 있고 이념 문제에 대한 관심 저하가 현저한 한국 여론”(한국의 외교안보담당 기자의 말)도 정대협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어쩌면 정대협은 현 정치 상황과 여론 등 자신들에게 유리한 분위기를 이용해 '친북'의혹을 불식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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