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폴리틱스워치 (정치/사회)


배너

검찰, 안정권 정식재판 회부...변희재 고문에 대한 명예훼손과 모욕죄 등 혐의

약식기소 벌금 200만원 이은 두 번째 기소...검찰의 공소 제기 사안 심각하다 판단한 듯

최근 학력·경력 사기, 불륜 행각 등으로 보수 진영 내에서 지탄을 받고 있는 유튜버 안정권 씨가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에 대한 명예훼손과 모욕 등으로 2건이 기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본지가 인천지방법원으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인천지방검찰청은 5월 25일자로 안 씨를 명예훼손과 모욕으로 벌금 200만 원 약식기소한 데 이어, 8월 27일자로 역시 명예훼손과 모욕으로 정식 기소를 한 것. 



전자는 “너 뭐 했냐, 이 바닥에서 술이나 처먹고 오입질이나 하고 다니고” 등등의 허위사실 유포, “저 새끼 징역을 못 살았어. 아직 더 살았어. 씨발롬아”, “이 씨발새끼야. 아가리 좆나 털지 말고 개새끼야” 등등의 욕설 모욕 등으로 약식 기소 벌금형 처분이 내려졌다.

반면 후자는 “건국대 총장 ! 현직 건국대 총장 ! 당신 변희재한테 몇 억 줬어 ? 내가 일단 당신부터 깔꺼야. 어? 건국대 총장 ! 건대 총장님. 안 줬다고 우겨봐. 내가 그거 증거 가지고 갈거니까. 내가 일단 건대 총장부터 갑니다. 그다음에 국회의원 니 가요.”, “안 줬다고 해봐봐. 왜 ? 왜 돈을 씨발 천문학적인 액수를 갖다가 이거 후원하고 ? 부끄러워요 ? 부끄럽습니까 ? 안 줬다고 끝까지 오리발 내. 내가 검찰에 수사 의뢰할거여. 고발할거라고, 고발, 고소가 아니라, 고발, 고발할거라고, 중앙지검에다 고발할거예요. 그 다음에 국회의원이야. 뒤질라고, 이것도 허위사실이냐 ?(변희재한테) 너 고소장 넣었다고 했지 ?  그 고소장 오픈해. 이 새끼가 적당히라는 것이 없어 임마 니하고 나하고는”라는 등, 변 고문이 마치 건국대 총장으로부터 수억원대의 후원금을 받은 양, 허위사실을 유포, 모욕죄와 함께 정식 기소되었다.

앞서 변 고문은 작년 9월부터 올 1월까지 안 씨의 상습적 명예훼손과 모욕 등으로 13차례의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이에 인천지검은 워낙 범죄행위가 많아 두 건을 먼 처리하고,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안 씨가 변 고문에게 “10억원을 후원한 후원자들이 광화문 집회 때 머리채를 잡았다”는 허위사실 관련, 변 고문은 안 씨에 허위정보를 준 공범들에 대한 수사도 검찰에 요청한 상태다. 

앞선 사건이 약식기소로 벌금형에 그친 반면, 두 번째 기소는 정식기소가 된 것은 피해자의 고소장 제출과 이에 따른 경찰의 기소 의견 검찰 송치 이후에도, 안 씨가 허위사실 유포와 욕설을 멈추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안 씨는 재판을 통해 최소 실형 이상의 중형이 예상된다.

변 고문은 이외에도, 안 씨의 범죄행위를 방조한 정기태 GZSS 대표이사도 고소했다. 또한 안 씨가 학력·경력 사기 관련 검증을 요구해온 변 고문을 역으로 고소한 건에 대해, 변 고문 측은 무고죄 고소장도 최근 제출했다. 또한 형사 조치와 별도로 민사로도 2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변 고문 측은 검찰의 공소장을 민사 재판부에도 증거 제출할 방침이다. 

또한, 변 고문은 안 씨의 사기죄와 보복범죄 행위 관련해서도 추가 고소·고발장을 준비한다. 무고죄 고소인 조사 때는 중형이 사실상 확정된 안 씨에 대해 출국금지를 강력하게 요청할 계획이다. 안 씨의 동료였던 유튜브 채널 유s 운영자 이유진 씨가 “안정권은 해외로 도망갈 준비를 있었다”고 증언했기 때문이다.

한편, 안 씨는 정규재 펜앤드마이크 대표 겸 주필, 이희범 자유연대 대표의 비호를 받으며 저질 욕설로 유튜버 활동을 이어왔으나, 변 고문이 지난해 제기한 해양대 입학 및 졸업, 세월호 도면설계로 투옥되었다는 경력 등이 모두 사기극으로 드러나 결국 자백하기에 이르렀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