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정용화 "광주·전남 발전위해 지역 예산확보에 발 벗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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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정용화 "광주·전남 발전위해 지역 예산확보에 발 벗을 것"

손은수 dmstn0467@paran.com
등록 2011.07.27 09:49:37

정용화 지역발전특별위원장이 26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홍준표 대표가 출범하면서 전국 10개 권역을 나눠 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고 전제한 뒤 "지역구 국회의원이 없어 취약한 호남에 홀대 얘기가 있는 만큼 취약지역 예산차별을 없애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이 밝힌 한나라당 정용화 광주전남지역발전 특별위원장은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확보와 총선 대선공약개발, 여론 수렴 등 활동계획을 밝혔다.

정 위원장은 관련하여 "정부예산 편성에 지역예산을 반영시키고 주요현안 점검과 함께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광주전남 지역발전 공약을 개발해 주도하겠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에 노력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광주는 교육과 문화지식산업을 육성하는 지역 특성화에 나서야 한다"며 "과학벨트 유치처럼 막차를 타지 않도록 많은 준비와 함께 폭넓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전남의 F1대회에 대해 "모든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작한 사업인만큼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전남도의 예산과 동력이 F1대회에 너무 붙잡혀 있는 게 아니냐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통해 모든 당권에 나선 후보들이 석패율제 채택을 강조했고 홍준표 대표도 석패율제를 도입을 지역민께 약속 한 만큼 추진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많은 인재들이 한나라당에 진입할수 있도록 지역발전위원장으로서 대책과 준비를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변방인 호남의 인재들이 대한민국을 주도하는 꿈을 꾸며 호남발전을 위한 책을 쓰고 있다"고 소개하며 "현정부와 한나라당이 호남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마련에 나설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위원장은 지난 25일 한나라당 광주전남 시도당에서 광주시와 전남도 기획관리실장으로부터 정부 요청사업을 보고받고 지역에 맞는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