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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환 해남군수, "농어민이 살아야 해남경제가 산다"

<인터뷰>민선5기 취임1주년 해남 박철환 군수, "청렴문화 확산에 전력을 다했다"자신


박철환 해남군수는 민선5기 취임1주년을 맞이하여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1년은 공직자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담당감사관을 신설하는 등 청렴문화 확산에 전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주요 군정성과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이 말한 박 군수는 “전국최대의 친환경 농업기반 위에 식품농공단지 지정, 1면 1특화작목 육성기반을 마련했으며, 더불어 해남의 농수특산물 판매계획을 세우고 대도시로의 판로확보에 매진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 군수는 관광분야에 대한 성과로는 “코레일과 연계한 KTX관광열차 운행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내년에는 우수영과 제주 간 쾌속선이 마련되면 새로운 해남관광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군민의식 함양에 대해서는 “지역 여성들의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여성대학을 운영하고 여성 리더십 강좌를 개최하는 등 군민의식 향상에 투자를 게을리하지 않았고 이는 살기좋은 해남만들기에 여성들의 힘이 필요한 만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에 대해 박 군수는 “군민의 68%가 농어민으로, ‘이들이(농어민) 살아야 해남의 경제가 산다’는 단순한 논리를 간과하지 않고 농어민의 소득증대부터 시작한다”고 말하고 “현재 친환경농산물의 생산은 충분한 만큼 가공산업을 육성시켜 권역별 생산되는 특화작물이 곧바로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각별히 노력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농가의 소득원으로 한몫을 하고 있는 절임배추와 관련하여 절임시설 지원, 어업과 관련해서는 청정해남 해역에서 잡아 올린 수산물에 대한 가공시설 지원, 그리고 친환경축산물의 가공공장 설치 추진 등 구체적인 농어가 소득증대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해남농특산물의 블루칩으로의 육성방안에 대한 것으로는 시설무화과, 해남단감, 양파종자밸리, 황토겨울감자, 세발나물, 황토인삼 등에 대해서 이미 군에서는 상당한 관심을 갖고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지역경제살리기와 뗄 수없는 투자유치에 대해서는 과거 MOU체결만 남발하고 실질적 투자가 이뤄지지 않았던 폐단을 차단하기위해 투자유치보다는 이들 기업이 농어업 가공식품 분야에 직접 투자하여 해남농수특산물의 가공, 유통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을 내 놓았다.

-취임후 공무원 인사에 대한 생각은?

지난 1년은 오직 군민을 중심에 두고 행정을 펼쳤다. 이로 인해 다소 불만과 반발도 있었지만 군수를 비롯, 공직자 그리고 군민이 함께 변해야한다는 저의 소신이 이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확신하며 이를 바탕으로 공직자 스스로 그동안의 관행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상징적 노력이 감사관실의 신설로 귀착됐다고 본다.

전반기 인사와 관련, 그동안 실시하지 않았던 대대적인 인사를 진행하다보니 일부 불만과 불평이 이었지만 이 또한, 변화의 한 지류인 만큼 이제 안정되고 인사의 내용에 대해 어느정도 이해를 하고 있는 분위기여서 하반기 인사에는 징계공무원에 대해서는 그에 맞는 인사와 함께 소폭으로 진행해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

-공약사항의 중심에 있었던 청럄위원회의 설치는?

현재 군의회에서 유보중인 건이라 여러 상황을 감안하여 아직 구체적인 것은 말하기 곤란하다.

-취임 후 1년간 가장 힘들었던 군정수행은?

그동안의 관행을 벗어나기 위해 진행한 과정에서 동료 공직자들이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했던 것 같고, 군수가 앞장서 열심히 해야 군민이 살기 편하다는 걸 생각할 때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

-소통의 부재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공정한 사회를 위해 소수의견을 따르지 않고 군민 전체의 이익을 생각하며 일을 처리하다보니 그들에게 생기는 불만을 두고 소통의 부재라고 하면 다소 무리한 표현이지만 최대한 이들과 지속적인 대회를 통해 이해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공공의 이익에 앞서 목소리가 크다고 해서, 권력의 힘에 묻혀 원칙없이 억지로 수용되었던 일들이 비일비재 했다. 이제는 원칙과 공공의 이익을 대변하는 군수로서 조금 천천히 가더라도 군민 모두에게 돌아가는 이익을 생각 할 것이다.

-군민에게 한마디?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이제 우리 공직자 모두가 변화된 군정과 발전을 위해 뛰고 있습니다.
군민여러분의 성원과 격려를 부탁합니다.

변화의 동력을 해남 성장의 동력으로 함께 만들어 갑시다.
군민을 사랑하지 않은 군수는 결코 리더가 될수 없습니다.
군민여러분, 그리고 향우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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