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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호남, 홍준표 대표 호남 최고위원 배제 구상에 '발끈'

한나라 호남 당협위원장들, 주시의회 브리핑룸서, 기장회견 갖고 홍 대표에 4가지항목 주장 펼쳐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의 지명직 최고위원의 호남권 배제와 관련, 이를 성토하는 광주·전남·북 당협위원장들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1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박재순 전 최고위원 김태욱 광주시당위원장과 대표 당협위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 날 기자회견에서 “홍준표 대표의 지명직 최고위원 호남권 배제 구상을 성토한다”라는 제목으로 김태욱 광주시당 위원장이 대표로 발표했다.

회견문에서 이들은 “홍준표 대표의 이런 제안은 노골적으로 호남을 무시하는 것이다”라며 지명직 최고위원의 호남과 충청에 각1명씩 지명하던 관례를 깨고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2명 모두를 충청에 배정하겠다는 것을 강하게 성토했다.

또한, “홍 대표의 구상은 정치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많은 기대를 안고 출발한 홍 대표 자신의 정치적인 비젼에도 큰 상처를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이 들은 지난 6.2지방선거에 빗대어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대부분 지역에서 떨어졌지만 호남에서는 이전 득표율의 3-4배에 이르는 지지를 얻었다며 “이런 호남인들의 변화노력을 적극 끌어안아 전국정당화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의 기본목표는 소통과 통합에 있다고 주장한 당협위원장들은 “호남에서 최고위원 배제는 그간 한나라당에 대한 호남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감은 물론, 한나라당의 전국정당화는 더욱 멀어 진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들은 회견문에 이에 “홍준표 대표는 지명직 최고위원 도입 취지를 살려 호남지역 활동인사를 최고위원으로 반드시 임명하라”등 홍준표 대표에게 보내는 ‘우리의 주장’이라는 4가지 항목을 발표하고 주장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당협위원장직 사퇴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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