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폴리틱스워치 (정치/사회)


배너

광주시의회 의장선거, 의장직 두고 '물밑 움직임' 활발

현직 윤봉근 의장과 3선의 손재홍・나종천 의원, 재선의 조호권・진선기 의원, 초선의 김영남・서정성 의원 등


광주광역시의회 후반기 의장선거가 7월6일로 확정되며 의장직을 노리는 인사들의 '물밑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13일 복수의 시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차기 의장선거는 현직 윤봉근 의장과 3선의 손재홍・나종천 의원, 재선의 조호권・진선기 의원, 초선의 김영남・서정성 의원 등이 치열한 세 다툼을 벌이고 있다.

이들 의원들은 모두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세를 결집할 경우 당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적이 없는 교육의원 4명과 통합진보당 2명, 무소속 2명 등 총 8명의 의원들에 대한 예비후보들의 구애는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26명으로 구성된 시의회에서 8명의 표심이 당락의 절대 변수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민주통합당 의원 간 분열이 우려되고 있다. 무소속 의원과 타 당과의 연대가 예상돼 예상 밖 후폭풍이 나올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분석이다. 또, 과거 의장선출 과정에서 상임위원장을 배분하는 등 자리다툼과 금품이 오간 선례도 우려되고 있다.

이 같은 우려에 대해 민주통합당 광주시당은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당 관계자는 “의장선거와 관련된 갈등상황 재현을 막기 위해서는 내부조율이 좋다는 의견을 자주 접한다”며 “조만간 당 차원의 지침이 마련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당원 이모(오치동·47세)씨는 “의장 선거를 둘러싼 볼썽사나운 다툼은 연말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해당행위로 비춰질 수 있다”면서 “민주통합당 후보는 합리적인 과정을 거친 내부 추대방식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광주시의회는 조만간 선거일정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후반기 의장 후보 등록은 7월 3일까지 마감하고 6일 선거를 진행키로 했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