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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홍 '종북성향' 논란, 잘 일으켰다

이참에 정관계에 침투한 종북세력 구별하자


종북세력척결이 새해 벽두부터 한국사회에 화두로 등장했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가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 등을 거론하며 ‘종북성향’이라고 규정하며 지방선거를 통해 퇴출시킬 것을 주장하면서, 종북세력척결이 정치적 이슈로 떠올랐다. 박원순과 이재명 시장은 트워터를 가장 활발하게 하는 좌익성향의 광역단체장들이다. 조선닷컴은 정미홍 대표가 자신의 트위터(@naya2816)에 “서울시장, 성남시장, 노원구청장 외 종북 성향의 지자체장들 모두 기억해서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퇴출해야 합니다. 기억합시다”라며 “국익에 반하는 행동, 헌법에 저촉되는 활동하는 자들, 김일성 사상을 퍼뜨리고, 왜곡된 역사를 확산시켜 사회혼란을 만드는 자들을 모두 최고형으로 엄벌하고, 국외 추방하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에 조선닷컴의 일부 네티즌들은 정미홍 대표를 비난했지만 다수의 네티즌들은 그를 극찬했다. 이참에 정관계에 침투한 종북좌익분자들을 색출·척결해야 한다.

해당 트위터 글에 대해 트위터 사용자들이 ‘무슨 근거로 종북 성향을 단정 짓느냐’, ‘최고형이라는 말은 지나치다’ 등의 의견을 내며 반발하자, 정 대표는 “자질이 의심되는 지자체장과 종북 성향의 지자체장들을 퇴출해야 한다니까 또 벌떼처럼 달려드는군요. 그들이 무슨 짓들을 하고 있는지 잘 알아보지도 않고 그저 반대를 위한 반대를”이라는 글로 대응했다고 한다. 이 글에서 종북성향의 단체장으로 낙인된 이재명 성남시장은 20일 자신의 트위터(@jaemyung_Lee)에 “정미홍씨 같은 주요인사가 무책임하게 100만 시장을 종북으로 몰며 음해하는 건 질서유지차원에서 엄벌해야죠.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겠습니다”라고 밝히며 법적 대응할 것을 시사했다고 중앙일보가 전했다. 이제 이재명 성남시장이 정미홍 대표를 고소하면, 법정에서 “이재명, 박원순, 김성환 등이 종북좌익성향의 지방자치단체장인지”를 판정받게 될지도 모른다. 종북분자의 판별과 종북세력의 척결은 이렇게 정미홍 대표에 의해 운명처럼 한국사회의 화두로 등장했다.

필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호지명을 찬양하는 글을 어린이들의 책에 추천서로 쓴 것을 보고, ‘한국판 호지명’이라고 규정한 적이 있다. 서울역 광장에서 박원순 시장의 종북좌익성 발언을 비판하는 강연도 한 적이 있다. 박원순의 저강도 종북좌익성 발언은 국민들에게 충분히 종북성향의 단체장으로 의심받을 소재가 될 것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트위터에서 한미FTA 등에 관해 좌익세력과 같은 입장을 표하다가, 개인적으로 필자와 다투기도 했다. 트위터에 몰입하는 좌익정치꾼들에게 비호감인 필자는 대선 기간에 이재명 성남시장과 트위터로 다투다가, 좌익진영의 트위터 사용자들이 집중적으로 ‘블락’해서 나의 계정이 정지당하기도 했다. 나는 이재명 시장을 ‘좌좀(좌익좀비)’으로 봤다.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이재명 성남시장이 자신을 종북성향이라고 하니까, 고소를 하겠다면서 발칵한 현상이다. 친북/종북노선을 취하는 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에 친화적인 이재명 성남시장의 경우에, 자신이 종북분자로 낙인되는 게 지극히 싫은 모양이다.

사실 박원순 서울시장이나 이재명 성남시장은 그들의 주장으로 봐서, 좌익성향으로 판단된다. 자신들을 국민들이 ‘종북좌익’이라 규정한다고 박원순이나 이재명은 섭섭해 할 이유가 있는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김일성 만세를 부를 수 있어야 민주주의’라는 취지의 발언을 과거에 박원순 시장이 했다면, 정상적 판단력을 가진 사람이 그를 ‘종북좌익성향’이라고 평한다고 해서 뭐가 잘못된 것인가? 민변과 참여연대 출신인 이재명이 성남시장 선거에서 이석기로 대표되는 경기동부연합의 지원을 받았다면, 국민들이 이재명 성남시장을 ‘종북성향’이라고 의심할 수 있다. 종북좌익세력으로 분류될 수 있는 민통당의 이재명(성남시장)과 박원순(서울시장)과 김성환(노원구청장)이 종북성향인지는 법정에서라도 판정되어야 할 것이다. 종북성향으로 낙인되는 것을 이재명 시장이 이렇게 싫어하는 것을 보니, 앞으로 종북성향 여부는 장차 선거에서 국민의 심판기준이 될 것이다. 친일분자보다 종북좌익분자가 더 부끄러운 시절이 곧 다가올 것이다.

<전 KBS아나女 "종북성향 박원순 퇴출해야…">라는 중앙일보의 기사에 한 네티즌(재길)은 “종북당 지자체장들은 정미홍씨의 말이 왜 공감을 얻고 있는지부터 알아야 한다. 이를 모르거나 무시하는 것은 자신이 종북의 덫에 걸렸거나 종북인간”이라며 “정미홍씨의 말이 백번 맞다. 우리나라에 진보 좌파는 거의 없고 세계최악의 3대세습 독재정권을 흠모하는 무뇌인간이 대부분이다. 박원순은 행사에 태극기를 부정하고 애국가도 안 부른다. 노원구청장 김성환은 김일성 중독자 한신대 한홍구를 단골로 불러 직원 세뇌교육을 한다니 국가가 나서서 방지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 했고, 다른 네티즌(강*용)은 “정미홍씨가 누군지 몰라도 말은 바른말을 했구먼. 이 나라가 어떻게 지킨 나라인데 종북(아니 빨갱이)떨거지들이 대도시 수장이라니”라 했고, 또 다른 네티즌(sarah2)은 “북의 대남 무력위협과 적화통일전선의 양동작전에 우리 유권자들이 종북인사의 정체를 혼돈하게 만들었다”고 반응했다. 중앙일보의 네티즌들은 종북성향의 정치인이나 지방자치단체장들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직 KBS 女아나운서 정미홍 "박원순·이제명, 종북성향 지자체장들이라 퇴출해야" 논란>이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wgw***)은 “종북들이 우글거리는 현실에서 종북퇴치를 공개적으로 주장하는 건 용기를 필요로 하는 것인데... 정미홍의 용기 있는 행동에 박수를 보낸다”고 했고, 다른 네티즌(bskk****)은 “종북세력이 조장하는 분열과 갈등행위는 유일사상의 기초전략인 사회혼란을 야기시키는 제1단계 전술로 이를 틈타서 공산주의 조직화와 혁명의 과정을 초래하게 한다. 그 과정은 선전 선동인 것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위장선술이 ‘나는 빨갱가 아니오’ 하는 것”이라 했고, 또 다른 네티즌(samson****)은 “대단한 용기와 정확한 현실 인식. 남자들이 부끄럽습니다”라고 반응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shl***)은 “종북자들의 하는 짓거리가 이제 도에 달했다. 방관해서는 안 되는 시점에 옳은 말 잘했다. 그 용기가 좋다. 진정한 보수들도 이제는 나서야 한다”고 반응했다. 올해에는 종북좌익분자들이 색출되어 퇴출되는 원년이 될지도 모른다.

방송과 트위터에서 종북좌익세력과 싸워온 정미홍 대표가 좌익시장들을 향해 종북논란을 일으킨 것은 하늘이 내려준 행운으로 감사해야 할 것이다. 지금 겁약한 조선의 남자들이 아니라 용감한 한국의 여자들이 종북화 된 이 대한민국을 구할 기운을 더 가진 것으로 판단된다. 여자 대통령이 등장하는 것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한국사회에는 정의와 진실과 사랑의 기운을 남자보다 여자들이 더 많이 가졌기 때문에, 박근혜가 좌경적 여성단체의 힘도 빌리지 않고 대통령으로 등장한 것이다. 김대중-노무현 좌익정권 이후에 정당이나 정부기관들에는 종북좌익분자들이 득세해서, 정미홍 대표가 지적한 것처럼, 종북성향의 단체장들이 우굴대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들은 종북좌익분자들이 정당, 법원, 관청, 학교 등에 우굴댄다고 느끼는데, 기자들의 눈에는 안 보이는 것 같다. 정미홍 대표는 자신에게 하늘이 부여한 종북좌익분자 척결의 소명을 회피하지 말아야 생에 보람과 국가의 부흥에 기여할 것이다. 우익 남자들도 정미홍 대표의 도우미로 함께 있을 것이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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