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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공무원교육원이 공무원교육기관으로는 전국 처음으로 교육과정에 문화유적 답사와 봉사활동을 함께 추진하는 문화유산을 알고, 찾고, 가꾸는 자원봉사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전남도는 ‘제15기 중견간부양성반’에서 교육중인 각 시군 6급공무원(70명)과 함께 지난 24일 장성향교에서 콩댐작업, 배수로정비, 창호지붙이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고 전했다.

교육과정의 봉사활동에 대해 장성향교(전교 이상용.76) 관계자는 “공무원들의 문화재에 대한 애착과 관심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전국 최초의 문화재 가꾸기 자원봉사 활동을 서울 성균관에 자랑거리로 알려 전국적으로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문화재예방관리센터의 한 관계자는 “이번 문화재 봉사활동은 지역 문화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문화재는 한 번 훼손되면 원형 복구가 어렵다는 점에서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의 교육적 가치는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생들은 봉사활동에 앞서 필암서원 청렴강의를 듣고 장성 출신 청백리인 아곡 박수량 선생의 백비와 지지당 송흠 선생의 관수정, 장성군 추천 음식인 ‘청백리 밥상’ 체험을 통해 공직자로서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박환기 전남공무원교육원장은 “앞으로도 교육생들에게 산교육이 될 수 있도록 문화재 봉사활동을 다양하게 실시해 문화재의 가치를 배우고 체험하는 계기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공무원교육원의 제15기 중견간부양성과정은 문제 해결능력 배양 등 공직자로서의 기본역량과 직무 전문성을 높이고 다양한 현장 참여학습을 통해 도 역점시책의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시작해 오는 12월 20일까지 6개월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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