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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신안군이 친환경농업을 추진하면서 조성한 생태연못‘둠벙’이 밭작물, 과수 등 가뭄 극복에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22일 신안군에 따르면, 올 들어 신안지역에 8월 중순까지 내린 강우량은 659mm로 지난해 78% 수준에 불과하며, 저수율은 평균 48%에 그치고 있다.

특히 가뭄상습지역의 천수답과 과수, 고추, 참깨, 고구마, 등 밭작물이 시들거나 말라가는 피해가 일부발생하고 있어 이달 말까지 가뭄이 지속될 경우 밭작물은 물론 벼까지 피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하지만 관내 곳곳에 조성된 생태연못이 논과 밭작물생육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안군은 친환경생태환경을 되살리고 가뭄에 대비키 위해 지난해 217개소 생태연못을 조성했다.

금년에는 당초 93개소의 생태연못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농가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여건이 열악한 가뭄 상습지역에 99㎡(30평) 이하의 소규모 생태연못 203개소를 조성했다.

압해읍 신장리 포도농장주 박성환(63세)씨는“금년에 생태연못을 조성해 7~8월 극심한 가뭄과 폭염에도 농업용수를 적기에 공급해 가뭄 해소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생태연못 덕분에 금년에 포도 작황이 아주 좋아 소득증대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신안군 관계자는“친환경 생태연못은 우리군의 여건을 볼때 친환경 생태 환경보전과 가뭄 극복에 매우 필요한 사업으로써 앞으로 사업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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