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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공연 한국형 뮤지컬 ‘농자천하지대본’

“얼쑤~! 신명나는 나들이 한마당” 농협 주최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 9월 7일 국립국악원 예악당 공연 시작으로 세 차례 공연 예정

한가위를 맞아 문화예술계가 올해도 다양한 공연과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근래 보기 드문 한국형 뮤지컬 한 편이 우리 곁을 찾을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농협과 하나로 마트가 주최하고 한국형 뮤지컬 제작·공연 전문기업 ‘유 뮤지컬 컴퍼니’가 주관한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 바로 그것. <농자천하지대본>은 오는 9월 7일(토)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 공연을 시작으로 성남(10/11), 고양 (10/13) 등 모두 3회에 걸쳐 신명나는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농업과 농민의 소중한 의미를 일깨워 농업과 농민이 살아야 국가의 근간이 안정될 수 있다는 뜻에서 기획됐다. 경기 침체 속에서 한여름 무더위와 가뭄으로 작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한가위 명절을 보낼 서민들의 마음을 달랠 흥겨운 무대로 꾸며진다.



예로부터 한 해 농사 결실에 대한 감사를 조상께 바치고 이웃과 나누던 우리네 추석 사정이 언젠가부터 풍성하기는커녕 각박해져만 갔다. 하지만 꽹과리와 북·징·장고를 들고 마을을 한 바퀴 휘휘 돌며 흥을 돋우고 힘이 솟는 농악으로 어렵고 힘든 시절을 이겨냈던 조상들처럼 <농자천하지대본>에는 재미뿐 아니라 선인들의 지혜까지 담았다.

노래와 춤, 타악과 연극이 어우러지는 한국형 뮤지컬(K-Musical)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은 다양한 리듬과 선율, 신명나는 춤과 퍼포먼스로 관객의 흥을 돋운다. 객석과 무대를 넘나드는 퍼포먼스를 통해 단순히 앉아 구경에 그치는 관객이 아니라 공연의 주체가 되는 참여형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는 먼저 ‘궁’에서 임금이 친히 ‘농자천하지대본’을 선포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들녘의 농민으로부터 궁의 임금에 이르기까지 생명의 뿌리가 되는 곡식을 소중히 여기고 농사를 근본으로 삼았던 뜻을 축제의 형식으로 화려하게 펼쳐 보인다. 곡식이 근본이면 농부는 근본을 살리는 사람이고 농부는 백성으로서 다시 나라의 근본이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극의 두 번째 마당 ‘백성이 하늘’에서는 사계절과 농촌의 풍경을 놀이와 극의 형식으로 다채롭게 담아낸다. 이어질 ‘나들이’에서는 절제되고 품격 있는 가(歌)무(舞)·악(樂)의 무대가 선보일 예정이다. 여유롭고도 섬세한 한국전통의 풍격이 관객의 흥을 한껏 돋울 것으로 보인다.

<농자천하지대본>의 마지막 바탕은 ‘천년의 소리’로 표현된다. 다채로운 우리 가락을 모두 구사하며 관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멀티 퍼포먼스를 통해 공연자와 관객이 일체감을 느낄 수 있는 웅장한 ‘천년의 소리’를 들려줄 계획이다.

외국 작품이 주도하는 뮤지컬 공연계에서 보기 드문 한국형 뮤지컬 <농자천하지대본>은 한가위 명절을 즐기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재미와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문의 : YOU 뮤지컬 컴퍼니 YOU 02-749-8942 / 010-8811-8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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